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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누님(2022.05.02)

나의 누님 ​ 2022.05.02. 월요일 나에게 누님은 엄마같은 존재시다. 울 엄마가 장사하시느라 바쁠때 누님이 엄마를 대신해 주셨다. 옛날엔 누군들 고생안한 사람이 있겠냐만은 울 누나는 누구보다도 고생도 많이 하셨다. 아마도 그때 고생을 다 하셨기에 지금은 편히 사시는지도 모르겠다. 두딸과 막내아들이 엄마를 지극정성으로 위하며 살고 있다. 오늘은 그 누님댁에 방문하려고 집을 나섰다. 와이프가 처가집에서 가져온 취나물과 민도라치나물,달래를 바라바리 싸서 갔다주고오란다. 누님댁은 불광동, 족두리봉바로 밑에 있는 아파트다. 간김에 나물를 전해주고 북한산을 갔다와야 겠다. 아침을 먹고 출발, 불광역2번출구로 나와 산에가듯 쭉 길따라 올라갔다. 누님이 마중을 나오신다. 집으로 갔다. 남향집에다가 창문도 많고,..

오랜만에 처가집 나들이(2022.04.30~05.01)

오랜만에 처가집 나들이 ​ 2022년04월30~05월01일 올해도 작년 이맘때 처럼 김천 처가집을 다녀왔다. 작년에는 처제가 정육회사를 차려 개업식을 축하도 할겸하여 다녀왔었다. 올해는 대덕작은아버지가 취나물을 띁어가라고 연락이 와서 가기로 했다. 5시에 일어나 준비를 하여 6시에 집에서 출발했다. 경부고속도로를 타고 가다가 옥천휴게소에서 쉬고 금강휴게소에서 아침을 먹었다. 식사를 마치고 옷구경도 하고 커피도 마시며 기억의 저편에 있던 옛날 이야기도 나누었다. 그러고 보니 강가에서 아이들이랑 오리배를 타던 시절도 있었다. 김천에 도착하니 10시가 되었다. 오랜만에 장모님도 만나뵙고 큰오빠내외분도 만나니 반갑다. 큰오빠내외분과 장모님과 우리부부는 각각의 차를 끌고 대덕 작은집으로 갔다. 도착하니 11시30..

양평백운봉(2022.04.24)

양평백운봉(940m) 높이는 940m로, 용문산(1,157m)의 남쪽 능선으로 연결된 봉우리 중에서 가장 높은 산이다. 함왕봉과 능선으로 이어져 있다. 서쪽에는 함왕골, 동쪽에는 연수리계곡이 있으며 정상과 주능선에는 암봉이 많다. 정상을 앞두고 급경사의 산길을 오를 때는 주의해야 한다. 함왕골에는 923년(경명왕 7)에 승려 대경이 창건한 사나사(舍那寺)가 있으며, 3층석탑, 대적광전, 원증국사비, 부도 등이 있다.[네이버 지식백과] 백운봉 [白雲峰] (두산백과 두피디아, 두산백과) 2022년04월24일 일요일 코스:사나사입구(용천2리마을회관)-사나사-사나골-능선삼거리-백운봉-백년약수터-약수사-양평역 거리: 9.91km 시간: 5시간10분(운동시간:4시간21분51초) 평속: 2.2km/h 기온: 12/2..

여행이야기 2022.04.25

평상주-14.17km(2022.04.23)

평상주-14.17km ​ 2022년04월23일 토요일 장소: 인천대공원 거리: 14.17km 시간: 01시간24분17초 평속: 10.0km/h 기온: 10/22℃ 맑음. 겯기 4.4km(1시간45분43초) 평속: 2.4km/h ​ 어제 산악회모임이 있었다. 그동안 코로나로 인하여 모임과 산행을 중단했다가 요즘 다시 일상으로 돌아가는 분위기가 조성되면서 산악회에서도 다시 산행을 할건지를 논의하기 위해서다. 그런데 회장이 '쫑'내자는 의견을 내놓았다. 이 의견에 다른 사람들은 의견이 분분하다. 결론적으로 좀더 두고 보자는 의견으로 합의를 하고 술자리를 파했다. 오랜만에 사람들를 만나서 반가운 가운데 술도 많이 마신것 같다. ​ 아침에 오랜만에 대공원에 나갈 생각을 하고 준비를 했다. 다행히 숙취는 없어보인다..

마라톤이야기 2022.04.23

요지경속 세상

요지경속 세상 세상에는 두가지가 있는데, 아는 것과 모르는 것이다. 알면 보이고, 모르면 그냥 지나쳐 버린다. 지나친 것은 그만이지만 알아서 보이게 되면 느끼고,생각을 하고,행동을 한다. 사진사는 사진을 찍고 사업가는 그것으로 사업을 구상한다. 앎과 모름에 따라서 각자의 세상은 달리 보이니 부단히 알려고 노력해야 하지만 간혹 모르는 것이 약이 될 수도 있으니 세상은 요지경 속이다. ​ 2022.04.22. 소래산에서.

자작시 2022.04.22

성주산-소래산(2022.04.22)

성주산-소래산 ​ 2022년04월22일 금요일 코스: 방아다리길-봉매산-여우고개-하우고개-성주산-소래터널-소래산-소래산쉼터-병아리길-소래산산림욕장 거리: 11.11km 시간: 2시간48분 평속: 4.1km 기온: 12/19℃ 흐리고 바람이 몹시 붐. ​ 등산채비를 하고 집을 나와 길를 건너기 위해 건널목으로 갔는데 파란불이 방금 막 빨간불로 바뀌였다. 그래서 신호를 기다리기 싫어서 방아다리길로 코스를 변경하여 발길를 바꾸고 걸어가는데 누군가 뒤에서 말를 건다. 어느산을 가시냐고 묻는다. 소래산을 간다고 하니 자기도 소래산을 간단다. 그렇게 자연스럽게 오늘 산행에 동행을 하게 되었다. 이야기를 나누어 보니 같은 아파트에 사는데 그분은 101동에 사신단다. 나보다 2살이 더 많고 고향은 진주사람이시다. 부천..

여행이야기 2022.04.22

소래산-성주산(2022.04.17)

소래산-성주산 ​ 2022년04월17일 일요일 거리: 1045km 시간: 3시간02분56초 평속: 3.3km/h 온도: 6/18℃ 맑음 ​ 어느덧, 세월이 흘러 초목에 잎이 피어나고 꽃들이 피고지고 있다. 산색이 연두색으로 변했다. 발밑에는 제비꽃,별꽃등이 피어 반겨주고, 나무에는 산벗꽃,복사꽃... 참나무꽃도 요즘에 피어 있다. 덜꿩나무는 꽃을 피우기 위해 꽃망울을 올려놓았다. 각시붓꽃을 사진에 삼고 있는데 한 아줌마가 지나면서 아는체를 한다. 반지꽃을 찍고 계시네,하면서... 각시붓꽃아닌가요, 했더니 반지꽃이라고도 한단다. 복사꽃은 붉고 예뻐서 눈에 확 띤다. ​ 이제 생활패턴이 바뀌어 산에도 자주 못 올것 같다. 온다해도 장시간 산행은 불가능하다. 이제 새로운 환경에 맞추워서 살아야 한다... 그래..

여행이야기 2022.04.17

안산 수리산(2022.04.10)

안산 수리산 ​ 2022년04월10일 일요일 코스: 수암동-수암봉-부대옆봉-꼬깔봉-제3산림욕장-태을봉-능안공원 거리: 12.76km 시간: 6시간46분49초 운동시간: 5시간30분20초 평속: 2.2km/h 기온: 10.0℃/24.0℃ ​ 오늘은 집에서 밥을 먹고 나와 천천히 신천동 버스정류장으로 가니, 전광판에 8851번 버스가 10분후에 도착한다고 안내를 한다. 버스를 많이 안기다리고 버스를 탈 수 있었다. 수암동에 도착하여 마트에 가서 지평막걸리를 1병 사고 출발. 트랭글를 새버전으로 바꾸웠더니 헷갈려서 어떻게 해야할지 잘 모르겠고, 예전 것 보다 더 안좋은 것 같다. 익숙해 져 있는데 싹 바꾸워 놓으니 헷갈린 것도 있지만 더 편리한 부분이 없어보인다. 어찌되었든 일단 출발를 눌러놓고 갔다. 500..

여행이야기 2022.04.10

어머니가 우리집에-5(2022.04.08~09)

어머니가 우리집에-5 ​ 2022.04.08. 금요일 아침운동을 나왔는데 트랭글이 작동이 안된다. 한참을 씨름하다가 결국 포기. 속도 안좋고 해서 땀날 정도만 하고 집으로 돌아가는데 와이프에게 전화가 왔다. 우성아파트로 오란다. 14층 언니가 어머니 드리라고 찰밥과 묵,쑥국을 준비했는데, 찰밥의 양이 어마어마 하다. 10인분은 족히 될것 같다. 9층인데 엘레베이터 점검중이다. 걸어 올라가서 들고 내려와야 했다. 집에와서 씻고 아침을 먹었다. 어머니는 맛 있게 잘드신다. 어머니는 입이 마르도록 와이프를 칭찬하신다. 식사가 끝나고 와이프는 나물를 사러 가서 취나물(자연산),방풍나물,머위나물를 사와서 쌈고,무치고 해서 통에 담아놓았다. 내일 명일동에 갈때 가져갈 거다. 점심은 나물 반찬으로 또 맛있게 드신다...

어머니가 우리집에-4(2022.04.06~07)

어머니가 우리집에-4 ​ 2022.04.06. 수요일 한식 아침에 일어나 어머니 얼굴을 보니 혈색이 좋다. 산에 갔다가 9시까지 오겠다고 하고 집을 나선다. 오늘은 방아다리길로 들머리를 잡아 산길를 간다. 빠른 걸음으로 능선길로 갔다. 진달래가 활짝 폈다. 빠르게 진행하니 2시간이 조금 넘는 시간이 소요되었다. ​ 성주산-소래산 거리: 10.31km 시간: 2시간04분19초 평속: 4.8km/h 씻고 아침을 먹었다. 둘째형한테 전화가 왔다. 긴 통화를 하고 나에게 어머니에게 맛있는 음식 많이 해 드리라고 십만원을 보내주겠다고 한다. 사양을 했지만 어머니가 받으라고 하신다. 2022.04.07.목요일 새벽에 거친 숨소리에 눈을 떻다. 어며니가 주무시는 소리였다. 그러다 조용해 졌다. 다시 잠을 청했다. 6..

어머니가 우리집에-3(2022.04.05)

어머니가 우리집에-3 2022.04.05.화요일. 처음보단 잠을 잘 주무시는것 같은데... 모르겠다. 조용히 누워만 계시는 건지, 아니면 정말 잠을 주무신 건지.... 그래서 물어보면 한숨 잔것 같다고 하신다. 오늘은 동네한바퀴 뛰고 와야겠다. 옷을 입고 있는데 와이프가 나도 운동을 해야 하는데,하면서 말을 흘린다. 8시에 오겠다고 하고 밖으로 나왔다. 이제 익숙해 진 달리기 코스다. ​ 장소: 웃터골근린공원 거리: 12.35km 시간: 1시간18분56초 평속: 9.2km/h 운동을 마치니 8시가 조금 지났다. 씻고 아침밥을 먹고 와이프는 운동을 하러 나가고 어머니가 머리를 감겠다고 하신다. 혼자서도 할수 있다고 하시지만 옆에서 걸들어 주었다. 이삼일을 못 넘기시고 꼭 머리를 감는 단다. 워낙 깔끔한 성..

어머니가 우리집에-2(2022.04.03~04)

어머니가 우리집에-2 ​ 2022.04.03.일요일 평상시처럼 아침이 시작 되었다. 어머니는 부지런한 형님얘기를 하신다. 아침식사를 마치고는 간장약을 드셔야겠단다. 그리고 일을 보셨다. 오전에 약간 힘들어 하시는 모습이다. 그리고 점심식사를 하시고는 더 힘들어 하신다. 자꾸 숨이 차다고 하신다. 자세히 물어 봤더니 심장에서 그런다고 하시는데 아마도 협심증같은 것 같다. 노환으로 심장이 제 기능을 못하는것 같다. 덜하고 더하고를 반복하는데, 오늘은 더 하신것 같다. "집에 가서 죽어야 하는데"를 반복 하신다. 명환이가 구미에서 올라 온단다. 광명역에 3시21분 도착이다. 아들를 광명역에서 픽업하여 집에 데려왔다. 어머니가 저녁은 드시지 안겠단다. 수면제를드시고 일찍 누우셨다. 가끔씩 불안한 마음에 숨소리를..

어머니가 우리집에(2022.03.30~04.02)

어머니가 우리집에 ​ 2022.03.30.수요일 저녁에 헐스장에서 운동을 하고 있는데 누님에게 전화가 왔다. 큰형내외가 코로나에 걸렸단다. 97세 노모를 모시고 있는데 어머니가 큰일이다. 어쩜좋으냐 서로 동동거리다가 결국 누님이 모시기로 하고 내가 차를 이동하여 모셔다 드리기로 했다. 서울 명일동으로 가서 형님집에 도착하니 상황이 달라졌다. 누님집에서 모시려 했는데 조카들이 반대를 한단다. 누님나이도 적지않은 나인데(70) 만약에 누님이 걸리면 어쩌려고 그러냐는 거였다. 그래서 우리집으로 모셔오기로 했다. 나는 와이프랑 상의 없이 무조건 모셔왔지만 와이프는 소식을 듣고 어머니가 누울 자리를 미리 마련해 놓았다. 어머니는누님집에 가려고 마음을 먹고 계셨는데 갑자기 바뀌니 서운하셨나 보다. 집에 도착하시고 ..

소래산-성주산(2022.03.30)

소래산-성주산 ​ 2022년03월30일 수요일 거리: 10.43km 시간: 2시간25분59초(휴식: 1분22초) 평속: 4.2km/h 기온: 4/15℃ 코스: 산림욕장-소래산둘레길(내원사)-850계단-소래산정상-소래터널-성주산철책길-성주산정상-둘레길-소래산쉼터-소래산병아리길-소래산 산림욕장 ​ 올봄은 추운 봄인것 같다. 봄꽃들이 여기저기 마구 피어나고 있는데 아직도 춥다. 코로나 확진자가 주변에 많다. 요즘, 화두는 코로나인것 같다. 우리 일상에 더욱 가깝게 다가와 있다. 사망자수가 많아져 화장터가 부족한 상태다. 이제 대부분 죽으면 화장을 하는 추세, 매장은 잘 안하나 보다. 아무래도 비용문제가 아닌가 싶다. 원래 우리나라 전통장례문화는 매장인것 같은데, 화장은 불교에서 전해온것 같다. 죽는 것도 잘 ..

여행이야기 2022.03.30

남양주 천마산의 봄(2022.03.27)

남양주 천마산의 봄 ​ 2022년03월27일 일요일. 코스: 수진사입구-천마의 집-호평동계곡길-돌핀샘-정상-꺽정바위-천마의 집-수진사입구 거리: 8.31km 시간: 5시간39분(휴식: 1시간44분) 평속: 2.0km/h 기온: 3/12℃ 맑음 ​ 아침에 집에서 나와 전철역에 갔더니 방금 막 출발를 하여 20분을 기다려 전철를 탔다. 소사역에서 1호선을 얼마간 기다렸다가 타니 8시다. 회기역까지 딱 1시간이 소요되었다. 상봉역에 도착하여 춘천행 전철를 타려고 올라가니 또 막 출발를 해버린다. 오늘 참 환승운이 없다. 다시 다음차를 기다려야 하는데 9시58분차다. 평내호평역에서 내려 김밥과 막걸리를 사려고 길건너 상가로 갔다. 김밥이 4,000원씨이나 하니 그동안 많이 올랐다. 그런데 아무리 찾아보아도 편의..

여행이야기 2022.03.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