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누님 2022.05.02. 월요일 나에게 누님은 엄마같은 존재시다. 울 엄마가 장사하시느라 바쁠때 누님이 엄마를 대신해 주셨다. 옛날엔 누군들 고생안한 사람이 있겠냐만은 울 누나는 누구보다도 고생도 많이 하셨다. 아마도 그때 고생을 다 하셨기에 지금은 편히 사시는지도 모르겠다. 두딸과 막내아들이 엄마를 지극정성으로 위하며 살고 있다. 오늘은 그 누님댁에 방문하려고 집을 나섰다. 와이프가 처가집에서 가져온 취나물과 민도라치나물,달래를 바라바리 싸서 갔다주고오란다. 누님댁은 불광동, 족두리봉바로 밑에 있는 아파트다. 간김에 나물를 전해주고 북한산을 갔다와야 겠다. 아침을 먹고 출발, 불광역2번출구로 나와 산에가듯 쭉 길따라 올라갔다. 누님이 마중을 나오신다. 집으로 갔다. 남향집에다가 창문도 많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