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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상주-12.87km(2022.03.25)

평상주-12.87km ​ 2022년03월25일 금요일 장소: 웃터골근린공원 거리: 12.87km 시간: 1시간26분39초 평속: 8.8km/h 기온: 6/18℃ 구름많음. ​ 오늘은 반타이즈반바지에 긴소매 운동복을 입었다. 그래도 춥지않을 만큼 기온이 많이 올랐다. 출발점은 메디캐슬건물 조형물앞. 준비운동을 하고 팔굽혀펴기 40개. 요즘 헬스장에서도 팔굽혀펴기운동을 매일 120개씩 하고 있다. 가장 일반적이고 대표적인 운동이지만 운동효과가 상당히 좋은 전신운동이다. ​ 영국 글래스고대학연구팀이 발표한 연구결과에 의하면 우리몸의 근육강도를 나타내는 지표가 '악력'이라고 하는데 이 '악력'이 낮을 수록 심혈관질한이나 암과같은 질환의 발병위험도가 높이진다고 한다. '악력'을 높이는데 팔굽혀펴기운동이 효과가 있..

마라톤이야기 2022.03.25

소래산-성주산(2022.03.24)

소래산-성주산 ​ 2022년03월24일 목요일 코스: 산림욕장-소래산둘레길(내원사)-850계단-소래산정상-소래터널-성주산철책길-성주산정상-둘레길-소래산쉼터-소래산 병아리둘레길-산림욕장 거리: 10.79km 시간: 3시간22분(휴식: 20분) 평속: 3.4km/h 기온: 3/13℃ ​ 어느덧 봄이 왔다. 이제 완연한 봄이다. 그래도 아직 추운 기운이 남아있다. 구름이 잔득 낀 하늘이다. 주말에 전국적으로 비가 온다고 한다. 비가 한차례 올때마다 봄은 성끔 성끔 우리곁에 다가오고 있다. 세월을 거스를 수는 없는 것이다. 겨울이 가고 봄이 오듯이 모든 것은 때가 되면 오고 가는 것이다. ​ 봄에는 봄에 피는 꽃이 피고 여름에는 여름에 피는 꽃이 피고 가을에는 가을에 피는 꽃이 핀다. 그리고 겨울에는 겨울에 피..

여행이야기 2022.03.24

수리산-다시찾은 변산바람꽃(2022.03.20)

수리산-다시찾은 변산바람꽃 ​ 2022년03월20일 일요일 거리: 10.85km 시간: 6시간13분(휴식:2시간01분, 운동시간: 4시간12분) 평속: 2.4km 기온: 0℃/9.0℃ 코스:수암동-솔밭쉼터-수암봉-부대옆봉-꼬깔봉-꼬깔쉼터-재3산림욕장-수암봉갈림길-수암동 ​ 꽃샘추위다. 강원도에는 폭설이 내리고 경기도지역에는 엇그제 비와 눈이 같이 내렸다. 소래산 꼭대기에도 눈이 쌓인 모습이 보였다. 기온도 뚝 떨어져 쌀쌀했다. 오늘은 해가 나온다고 했는데 구름도 많고 바람도 약간 불어 쌀쌀하다. 날씨가 변덕스러워 먼 산행은 좀 불안하기도 하니 가까운 곳에 다녀와야 겠다. 그래서 변산아씨도 볼겸 수리산으로 가기로 했다. 이제 수리산 변산바람꽃도 꽃을 활짝 피웠을텐데 다시 추워졌으니 어쩌나... ​ 오늘도 ..

여행이야기 2022.03.20

낙화(落花)

낙화(落花) ​ 가야 할 때가 언제인가를 분명히 알고 가는 이의 뒷모습은 얼마나 아름다운가. ​ 봄 한철 격정을 인내한 나의 사랑은 지고 있다. ​ 분분한 낙화.... 결별이 이룩하는 축복에 싸여 지금은 가야 할 때, ​ 무성한 녹음과 그리고 머지 않아 열매 맺는 가을을 향하여​ 나의 청춘은 꽃답게 죽는다. ​ 헤어지자 섬세한 손길을 흔들며 하롱하롱 꽃잎이 지는 어느 날 ​ 나의 사랑, 나의 결별 샘터에 물 고이듯 성숙하는 내 영혼의 슬픈 눈. ​ 이형기 기형도시인 출생1960년 2월 16일, 인천 사망1989년 3월 7일 (향년 29세) 데뷔1985년 동아일보 신춘문예 '안개' 등단 중앙일보 기자 수상: 윤동주 문학상,연세대 문학상. 1979년 연세대학교에 입학한 후, 교내 문학동아리 '연세문학회'에 ..

문학의뜰 2022.03.19

무제

무제 1. 맘 편하게 생각하자고 해놓고, 건강만 하면 아무 걱정없다고 해놓고, 우울한 맘은 뭔가, 맘이 심난한 건 뭔가? 나도 내맘을 잘 모르겠다... ​ 다시 또 다짐을 해본다. 맘 편히 생각하자고 건강만 하면 된다고 2022.03.15. 거마산에서 무제 2. 바쁘게 설처대던 일들이 오히려 천천히 해도 되거나 안해도 될 일들이라면, ​ 정작, 내몸에 필요한 것은 먹지않으면서, 먹어서 해롭거나 소용없는 음식들만 챙겨먹는다면, ​ 뺏고 뺏는 전쟁같은 욕심부려 끌어모은 것들이, 쓸만한 것은 아무것도 없고 모두 쓰레기라면.... ​ 무엇이 이런 어리석음을 낳았을까? 무엇이 내맘을 쫒기게 했을까? 너그러움과 비움은 어디로 갔나? 2022.03.08./소래산에서 - 쫒기는 삶 무제 3. 길를 가다보면 갈레길를 만..

자작시 2022.03.19

춘풍에 불어오는 바람 (2022.03.18)

춘풍에 불어오는 바람 2022년03월18일 금요일 지난 3월 9일 대통령선거가 끝나 이제 새로운 정부가 준비중이다. 9일이 지난 오늘, 아직 초기단계이긴 하지만 우려스런 마음이 앞서는 것은 왜일까? 아마도 지금 이슈로 떠오른 대통령집무실 이전문제인것 같다. 하나를 보면 열를 안다고 했던가? 이 한가지 문제해결의 모습을 보고 미래가 그려진다. 전후 좌우를 돌아보지도 않고 툭 던저놓고 해결하려는 모습이 어린아이같은 모습이다. 청와대는 근,현대사를 대변하는 대한민국의 대통령의 표상이였다. 그런대 불통의 이유로 대통령의 집무실를 광화문으로 옴기겠다고 했다. 국민앞에 한발짝 더 가까이 가서 일를 하겠다는 취지는 좋았다. 역대 대통령들도 국민에게로 한발 더 가까이 가서 친숙한 대통령이 되고자 노력을 했었다. 하지만..

허튼소리 2022.03.18

성주산-거마산-소래산(2022.03.15)

성주산-거마산-소래산 ​ 2022년03월15일 화요일 코스: 방아다리-봉매산-성주산(216.5m)-거마산(210.3m)-소래산(299.4m)-내원사-삼미시장-대야동 거리: 14.1km 시간: 4시간32분 평속: 3.1km/h 기온: 0℃/12℃ 맑음,연무 ​ 3월15일은 3.15의거기념일이다. 3·15 의거는 1960년 이승만 자유당 정권의 3.15부정선거에 반발하여 마산에서 일어난 대규모 시위로, 4.19혁명의 도화선이 된 사건이다. 4월 11일 시위 중 실종된 김주열 학생이 눈에 최루탄이 박힌 채 마산 앞바다에서 시신으로 발견되면서 2차 시위로 이어졌고, 3·15 의거는 전국적인 시위로 확대되면서, 4·19 혁명으로 이어졌고 결국 이승만 대통령의 하야 선언을 이끌어냈다. 이 3·15의거는 한국 현대사..

여행이야기 2022.03.15

평상주-12.5km(2022.03.14)

평상주-12.5km ​ 2022년03월14일 월요일 장소: 웃터골근린공원 거리: 12.5km 시간: 1시간19분55초 평속: 9.3km 기온: 6℃/13℃ 구름많고 바람없음. ​ 어제는 고교동창친구에게 전화가 왔다. 이런 저런 사는 이야기를 주고 받다가, 그친구도 한때는 마라톤을 참 열심히 뛰던 친구였는데, 요즘은 5km도 허리가 아파서 못뛰고 걷기만 하고 있다고 한다. 그러면서 이제는 풀코스는 절대 뛰지말라고 신신당부한다. 요즘 마라톤대회는 코로나-19영향으로 대부분 언택트대회가 대부분이고 아니면 울트라 혹은 트레일런만 있다. 그나마 서산뜸부기쌀 마라톤대회가(4/17) 있어서 눈여겨 보았는데 이마져도 대회취소 되었다. 예전에는 일단 대회를 신청해 놓고 그 날짜에 맞추어 훈련을 했었다, 그러다 잡힌 대회..

마라톤이야기 2022.03.14

변산 바람꽃

변산 바람꽃 봄을 전하는 바람꽃 바람꽃은 바람이 잘 부는 곳에 자라는 들풀이라서 주로 산이나 숲에 많이 자란다. 변산바람꽃은 변산에서 처음 발견되어 붙은 이름인데, 변산 이외에도 지리산과 마이산, 한라산에도 자라고 있다. 최근에는 일부 내륙 지방에서도 발견되었다는 보고가 있었지만 개체 수는 적다. 낙엽수림의 가장자리에 나는 여러해살이풀로, 습한 지역과 반그늘 또는 양지쪽에서 자란다. 키는 5~8㎝가량이고, 잎은 길이와 폭이 약 3~5㎝의 크기이다. 잎은 5갈래의 둥근 모양을 하고 있으며, 새의 날개처럼 갈라진다. 바람꽃은 대개 이른 봄에 피는데, 변산바람꽃 역시 복수초와 함께 봄을 부르는 대표적인 꽃이다. 일부 지방에서는 2월에도 핀다는데, 너무 일찍 피어서 벌써 봄인가 하는 생각이 들 때도 있을 정도이..

꽃 이야기 2022.03.13

구봉도-노루귀(2022.03.12)

구봉도-노루귀 ​ 2022년03월12일 토요일 거리: 11.7km 시간: 5시간56분(휴식: 1시간45분) 평속: 2.7km 기온: 2℃/18℃ 구름많음. ​ 대중교통을 이용해서는 처음 가본다. 검색을 해보니 가장 빠른 길이 집앞에서 1번 버스를 타고 가서, 다시 123번 버스로 환승 하는 거다. 대략 2시간이 소요된다. 다른 방법은 어찌어찌 가다가 결국 123번 버스를 타고 간다. 집앞 떡집에서 떡 한팩을 사서 가방에 넣고 1번 버스를 타고 오이도역에서 하차. 바로 10분뒤에 123번 버스가 와서 탑승했다. 구봉도입구에서 하차하여 편의점에 들어가 막걸리를 찾으니 다 떨어졌단다. 구봉도 방향으로 가다가 15년 전통의 짬뽕집에 들어갔다. 벽에는 KBS에서 촬영이 어쩌구 하는 사진들이 지저분하게 붙어있다. ..

여행이야기 2022.03.12

소래산-성주산(2022.03.11)

소래산-성주산 ​ 2022년03월11일 금요일 거리: 11.2km 시간: 2시간32분39초(휴식1분) 평속: 4.3km/h ​ 오늘은 천천히 아주 천천히 가리라 맘먹고 집을 나섰다. 건널목도 뛰면 건널 수 있는 것도 급하게 서둘지않고 신호하나 보냈다. 산림욕장 입구에서 화장실도 들렸다가 천천히 오른다. 아무도 없는 산길를 천천히 새소리 들어가며 걷다보니 하늘이 보인다. 오늘은 먹구름이 잔득 하늘를 가리고 있다. ​ 바쁘게 설처대던 일들이 오히려 천천히 해도 되거나 안해도 될 일들이라면, ​ 정작, 내몸에 필요한 것은 먹지않으면서, 먹어서 해롭거나 소용없는 음식들만 챙겨먹는다면, ​ 뺏고 뺏는 전쟁같은 욕심부려 끌어모은 것들이, 쓸만한 것은 아무것도 없고 모두 쓰레기라면.... ​ 무엇이 이런 어리석음을 ..

여행이야기 2022.03.11

평상주-12.92km(2022.03.10)

평상주-12.92km ​ 2022년03월10일 목요일 장소:웃터골근린공원 거리: 12.92km 시간: 1시간16분28초 평속: 10.0km/h 기온: 8℃/14℃ 초미세먼지: 나쁨 미세먼짐; 나쁨 ​ 코로나확진자가 어제이어 오늘도 30만대가 넘어 342,446명이다. 더욱 심해지는 코로나, 어떻게 대처해야 할지 모르겠다. 인간의 삶이 갈수록 더욱 팍팍해지고 있다. 환경이 그렇고, 일자리가 그렇고, 생활환경이 그렇다. 이럴수록 건강은 더욱 중요하니 일단 건강하고 볼일이다. 오늘도 동네를 돌았다. 전에는 무조건 대공원으로 갔었는데 이젠 여의치않으면 일단 동네를 돈다. 평일 대공원에 가려면 주차공간을 신경써야 하고 아파트에 와서도 그렇다. 요즘 기름값도 많이 올라 있어 운행을 자제하는 편이다. ​ 출발지점은 ..

카테고리 없음 2022.03.10

수리산 변산바람꽃(2022.03.09)

수리산 변산바람꽃 ​ 2022년03월09일 수요일 (대통령선거일) 코스:수암동-솔밭쉼터-수암봉-부대옆봉-꼬깔봉-꼬깔쉼터-재3산림욕장-수암봉갈림길-수암동 거리: 10.57km 시간: 6시간37분(휴식: 1시간54분) 평속: 2.1km 날씨:바람없고 따뜻한 날씨: 남서풍0.4m/s,미세먼지 보통,구름많음. ​ 오늘은 20대 대통령선거일이다. 아침일찍 투표를 하러 갔더니 줄이 길게 서 있다. 줄를 기다려 선거를 하고 집으로 와서 등산 갈 준비를 했다. 오늘은 날씨가 따뜻하여 수리산에 바람꽃이 분명 피어 있겠다. 이런 생각이 드니 안가볼 수가 없다. 지난 2월12일 관악산종주하다가 하산길에 넘어져 오른쪽 무릅에 충격이 있었는데 금방 괜찮을 줄 알았는데, 런닝할 때도, 등산할 때도 통증이 계속 사라지질 않는다. ..

여행이야기 2022.03.09

소래산-성주산-거마산(2022.03.07)

소래산-성주산-거마산 ​ 2022년03월07일 월요일 코스:소래산산림욕장-둘레길(내원사방향)-850계단-정상-소래터널-성주산철책길-성주산정상-군부대후문-거마산정상-대공원동문-소래산쉼터-소래산병아리길-소래산산림욕장 거리: 13.06km 시간: 3시간07분(휴식: 4분) 평속: 4.1km/h ​ 기온이 전보단 많이 올라가긴 했지만 그래도 여전히 바람은 풀고 체감온도는 높지않다. 옷차림도 가방도 가볍게 하고 나왔다. 겨울이 가기 싫어하는 걸까? 봄이 오기 싫어하는 걸까? 그래도 자연의 순리는 거역할 수 없는 것이기에 겨울은 가고 그자리에 봄은 내려 앉는다. 환절기엔 사람도그렇고 산천초목도 이렇게 계절앓이를 한다. 강원도 산불은 이제 더이상 피해가 생기지않고 사그라들었으면 좋겠다. ​ 어제 김천에 장모님에게 안..

여행이야기 2022.03.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