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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니 면회(2022.07.09)

어머니 면회 ​ 2022년07월09일 토요일 오늘은 큰형님,둘째형,나 이렇게 삼형제가 하남에 있는 '라이프요양병원'으로 어머니면회를 다녀왔다. 누님은 오늘 건강상의 이유로 참석을 하지 않으셨다. 어머니의 건강은 대체적으로 양호한 편이고 식사나 주무시는 것도 많이 좋아지셨다. 이제 요양병원에서의 생활이 많이 익숙해 지셨지않았나 생각이 든다. 오늘은 어머니의 손도 잡고 눈도 마추치며 대화를 나누웠다. 병원침대가 좁고 불편하다고 푸념을 하시는데 어디든 이보나 더 좋을순 없을 것 같다. 아무래도 병원생활이 불편하시긴 하겠지만 다른 좋은 방법은 없어보인다. 그나마 이정도로 건강관리가 이루워지니 다행이라는 생각이다. 면회시간은 길지않다. 짧은 만남을 하고 병원을 나와야 했다. 근처 카페에 가서 커피를 마시며 삼형제..

소래산-성주산(2022.07.06)

소래산-성주산(보폭넓혀 빨리걷기) ​ 2022년07월06일 수요일 코스:산림욕장-둘레길(내원사)-850계단-소래산정상-만의골-귀성약수터-군부대철책길-성주산정상-성주산둘레길-소나무쉼터-소래산쉼터-병아리둘레길-산림욕장 거리: 11.6km 시간; 3시간47분54초(휴식:16분52초) 평속: 3.3km/h 기온: 25.0/32.0℃ ​ 이제 본격적으로 더워졌다. 지구는 점점 더 뜨거워져서 40도를 넘나드는 지구촌의 여름, 아직 우리나라는 살인적인 더위는 없었다. 하지만 머지않은 시일에는 예외가 없다. 사계절이 뚜렷한 우리나라의 날씨, 살기좋은 나라다. 살아있는 모든 것들은 기후의 영향을 받아 그 기후에 적응하며 생존해 간다. 사람들도 기후여건에 따라 생활습관이 달라진다. 우리나라의 날씨는 사계절이 있다보니 겨울..

여행이야기 2022.07.06

충북괴산군 도명산(2022.07.03)

충북괴산군 도명산 ​ 2022년07월03일 일요일 코스: 화양동주차장-운영암-금사담-도명산등로입구-도명산-원점회귀 거리: 7.8km 시간: 3시간41분 기온: 22.0/34.0℃ ※시흥처음처럼산악회정기산행 동반산행. ​ 시흥처음처럼산악회밴드에 산행공지가 올랐는데 충북 괴산의 도명산산행, 마음이 끌러 신청을 했다. 괴산은 나의 고향이지만 괴산지역의 어느산을 가도 경치가 좋고 물맑고 멋진 소나무가 많은 곳이다. 특히 도명산은 화양구곡에 있는 산이라서 화양구곡을 다 돌아볼 수도 있는 멋진 산이다. 조선시대 우암 송 시열선생이 이곳에서 학문을 익히고 후학을 키우던 곳이다. 우암 송시열선생은 한때 조선은 우암의 나라라고 할 정도로 명망이 높았던 분이고, 우리나라에선 '子'자를 붙인 유일한 유학의 대학자이시며, 역..

여행이야기 2022.07.04

평상주-13.1km(2022.07.02)

평상주-13.1km ​ 2022년07월02일 토요일 장소: 인천대공원 거리: 13.1km 시간: 1시간26분50초 평속: 9.0km/h 기온: 23.0/31.0℃ 걷기: 3.8km(1시간48분05초:2.5km/h) 신발: 미즈노 WAVE RIDER NEO(13.1km) ​ 신발을 새로 하나 장만했다. 전에 신던 미즈노 웨이브 인스파이어는 오래사용하여 더이상 현역을 뛸 수 없어서 퇴역하여 일상용으로 전환시켰다. 대신할 다른 신발을 구매하기위해 몇날을 찾아보았지만 좋은 것은 너무 많고 많다. 하지만 막상 구매를 하려니까 가성비를 따지게 된다. 아식스신발이 나에겐 가장 친근하고 만만했는데 막상 구매를 하려고 하니 세일중인 것들은 전부 품절이다. 그러다가 미즈노 신발을 보다가 혹시나 하고 보니 적당한 것이 재고..

마라톤이야기 2022.07.02

서북4산종주(2022.06.26)

서북4산종주 ​ 2022년06월26일 일요일 코스: 녹번역3번출구-힐스테이트녹번역아파트-백련산(은평정:228m)-응암약수터-시립은평청소년회관-불광천-홍연2교-서대문구청-연희숲속쉼터-연북중학교-석천약수터-무학정-봉수대(안산정상:295m)-무학재하늘다리-인왕정-인왕산(339m)-인왕산성곽길-창의문-북악산(백악산:342m)-청운대(293m)-곡장-숙정문-말바위안내소-삼청공원-경복궁5번출구 거리: 20.5km 시간: 8시간49분20초(휴:1시간14분25초) 평속: 2.7km/h 기온: 24.0/31.0℃ ​ 서북5산환종주라는것이 있다. 서울 북부지역에 있는 백련산,안산,인왕산,북악산,북한산을 한바퀴 도는 코스다. 녹번역에서 출발하여 백련산-안산-인왕산-북악산-북한산 형제봉과 비봉능선을 돌아 다시 녹번역으로 오거..

여행이야기 2022.06.27

평상주-12.6km(2022.06.25)

평상주-12.6km ​ 2022년06월25일 토요일 장소: 인천대공원 거리: 12.6km 시간: 1시간23분44초 걷기: 4.6km, 1시간54분(휴:8분) 평속: 3.0m 기온: 20.0/28.0℃, 습도: 77%, 바람: 4m/s, 초미세먼지: 나쁨(38ug/㎥) ​ 장마가 시작되었다. 구름많고 우중충한 날씨가 계속된다. 날씨에 따라서 몸도 우중충하고 찌푸드하다. 왼쪽 허리가 무겁더니 골반으로 옴겨갔다. 대공원 후문으로 갔다. 달리는 사람들이 많이 보인다. 준비운동을 하고 조심스럽게 달려본다. 왼쪽전체가 무겁고 좋지않다. 뒷끔치도 땡긴다. 대기는 습하긴 해도 간간히 바람이 분다. 오아시스님 ,그 뒤로 한결이님과 몇명의 낮익은 사람들, 아는체를 하고 인사를 하며 지나친다. 곧이어 제로님, 제로님은 다른..

마라톤이야기 2022.06.25

어머니-2

어머니-2 어머니, 오늘은 어찌 지내셨나요? 진자리 마른자리 걷어주시던 어머니 손발톱이 빠지는 줄 모르게 고생만 하시던 어머니 멀리 있어도, 가까이에 있어도 몸성히 잘 지내라는 자식걱정 한결같은 어머니의 마음 어머니의 정성과 치성으로 자란 우리 사남매 어느덧, 세월이 흘러 뼈만 앙상한 어머니 이제, 어머니가 많이 아쁨니다. 하루가 일년같은 고통으로 사시는 어머니 오늘은 어찌 보내셨나요? 어머니 오늘은 조금 낳아지셨나요 어머니! 어머니! 안타까운 마음에 자꾸 불러봅니다. 어머니! 오늘밤은, 아프지말고 편히 주무세요. 어머니! 기도 드릴께요.... 2022.06.04.

자작시 2022.06.23

산이 들려준 말

산이 들려준 말 ​ 울적한 마음달래려고 산길로 들어섰다 발밑에 수많은 들풀들과 돌맹이, 땅위를 분주히 기어가던 들벌레. 머리위엔 수많은 나뭇잎과 새들, 바람이 나를 휘감아 안으며 속삭이듯 나의 갈 길을 알려주고 내가 할 일을 가르쳐 준다. ​ 사람이 삶을 살면서 내가 갈곳과 해야 할 일을 알면 무엇을 주저하리오 갈팡질팡 주저하지않고 가서, 혼신을 다하여 하면 되는것 ​ 산이 나를 품으며 알려준다. 진심을 다하여 최선을 다하다 보면 그곳에 답이 있다고 세상에 완벽한 것은 없으니 부족하더라도 그것이 전부라면 만족하라고 그것이 인생이라고 ​ 2022.06.22. 소래산에서...

자작시 2022.06.23

성주산-거마산-소래산(2022.06.22)

성주산-거마산-소래산 ​ 2022년06월22일 수요일 코스: 방아다리길-봉매산-성주산-거마산-장수은행나무-소래산입구(만의골)-소래산정상-850계단-계란마을-삼미시장-대야동 거리: 14.1km 시간: 5시간13분(휴식: 33분22초) 평속: 5.3km/h→약 2.9km/h 기온: 20.0/28.0℃ ​ 아침부터 소래산 산마루엔 비가 오는건지 안개인지 검은안개로 덮혀있다. 일기예보에는 비소식이 없다고 나온다. 믿고 길를 나서본다. 오늘은 울적한 마음 달래보려고 방아다리길로 해서 봉매산 능선길를 걸어본다. 하루 하루 세월이 흐르면서 육신은 점점 노쇄해 지고, 현실사회에선 자꾸만 뒷전으로 밀려나가는 느낌이다. 이성적인 생각엔, 젊은세대가 더 잘할 수 있도록 양보해주고 새로운 역활분담을 위해 노력하는 어른신이 되..

여행이야기 2022.06.22

평상주-11.1km(2022.06.20)

평상주-11.1km ​ 2022.06.20.월요일. 장소:웃터골 근린공원 거리: 11.1km 시간: 1시간19분09초 평속: 8.4km/h 기온: 21.0/29.0℃, 미세먼지:좋음(4㎍/㎥),초미세먼지: 좋음(14㎍/㎥), 자외선지수(5),바람:1m/s, 습도: 73% ​ 오늘 아침은 구름도 많고, 기온도 높다. 미세먼지,초미세먼지가 다 좋음으로 나왔는데 대기가 뿌옇고 답답하다. 공기질이 좋지않은 것 같다. 운동하기가 망설여지지만 그래도 바람을 맞으며 땀흘리며 달리는 맛에 하련다. 처음에는 'kf94'마스크를 쓰고 뛰였지만 답답해서 안되겠다. 그래도, 공회전하는 대형특장차량을 지날때는 매연냄세가 지독해 마스크를 써야한다. 요즘, 경유와 휘발유가격이 똑같아졌다. 이미 오래전부터 유럽에서는 매연배출이 많은..

마라톤이야기 2022.06.20

영종도 백련산-백운산연계산행(2022.06.19)

영종도 백련산-백운산연계산행 ​ 2022년06월19일 일요일 코스: 운서역-건강백련길(영종둘레길1코스)-유수지공원-백련산정상-백운산입구(진리교회)-까페거리-수팽이골녹지연결로-하늘고등학교-백운산정상-운북동-영종역 거리: 14.5km 시간: 5시간08분28초(휴식:42분06초) 평속: 3.1km/h 기온: 20.0/26.0℃ ​ 비가 금방이라도 올것같은 날씨, 하지만 비소식은 없다. 그래도 혹시몰라서 자꾸 날씨를 검색해 본다. 집에서 늦게 출발했다. 오늘은 개척산행을 하려고 하는데 지난번 장봉도가다가 운서역에서 백운산이정표를 보고 호기심이 생겼었다. 검색을 해보니 이웃님도 다녀오셨던 곳이였다. 그래도 어느정도는 알고 가야지 그냥 갈 수는 없지, 여러가지 루트를 알아보았다. ​ 운서역 1번출구에서 좌측으로 2..

여행이야기 2022.06.19

콩배나무이야기(2022.06.18)

콩배나무이야기 나는 오늘 운동을 마치고 산책을 하던 중애 공원 한 숲속에서 콩배나무를 만났다. 꽃이 지고 열매가 맺혀 잘 익어가고 있었다. 그 모습이 하도 이뻐서 사진에 담아보았다. 그리고 좀더 알아보기위하여 인터넷을 찾아보았다. 인터넷에는 그동안 내가 알지못했던 콩배나무에 얽힌 이야기들이 숨어 있었다. 그중 두 이야기가 그냥 지나칠 수 없어서 모아보았다. 1. 『바로 이 나무』 션 루빈 지음, 보물창고 펴냄 『바로 이 나무』는 한 나무의 이야기를 다룬 그림책이다. ​ 거대한 도시 한복판에서 자라는 나무, 고층 빌딩 사이로 재빨리 지나가는 바람 소리와 콘크리트에 떨어지는 비 냄새를 좋아하는 나무, 광장으로 숱하게 오가는 사람들을 보는 것을 좋아하며 그들에게 그늘을 만들어 주는 걸 보람찬 직업으로 삼은 나..

꽃 이야기 2022.06.19

평상주-11.9km(2022.06.18)

평상주-11.9km ​ 2022년06월18일 토요일 장소: 인천대공원 거리: 11.9km 시간: 1시간22분30초 평속: 8.7km 걷기: 3.3km(1시간14분55초.평속-3.1km/h) 기온: 20.0/27.0℃, 습도 77% ​ 오랜만에 인천대공원에 나왔다. 아침에 집에서 민기적거리느라 시간을 소비했다. 나갈까말까부터 시작하여 어떤 옷을 입을까? 까지...참 생각이 많다. 후문 도로변에 주차를 해 놓고 가는데 벌써 오아시스님은 열심히 뛰고 계신다. 우거진 가로수길, 초록이 짙어졌다. 새벽에 잠에서 깨어 마라톤화를 검색했었다. 나에겐 그래도 역시 아식스다. 뉴발과 미즈노, 가격에 신경을 안쓸 수 없어서 가성비를 따져봐야 하는 실정이다. ​ 천천히 몸상태를 살펴가며 뛰기시작해 본다. 왼쪽뒷금치가 살짝 ..

마라톤이야기 2022.06.18

소래산-성주산(2022.06.17)

소래산-성주산 ​ 2022년06월17일 금요일. 코스:산림욕장-둘레길(내원사)-850계단-소래산정상-소래터널-성주산철책길-성주산정상-성주산둘레길-소래산쉼터-병아리둘레길-산림욕장 거리: 10.6km 시간: 2시간43분37초 평속: 3.9km/h 기온: 17.0/27.0℃ ​ 비온뒤, 기온이 높지않아 시원하다. 습도가 약간 높긴한데 간간히 바람이 불어 답답하지않다. 하늘엔 먹장구름, 혹시나 비가 올까 걱정스럽지만 일기예보에 비가 오지않는다고 했다. 땅도 촉촉하고 초목도 싱그럽다. 초입부터 눈에 들어오는 좀작살나무꽃, 7~8월이면 꽃을 피워 10월경에 자수정 구슬같은 열매를 맺는데, 나무가지가 물고기잡을때 쓰는 작살나무처럼 자란다고 작살나무라 이름붙혔단다. 까치수영이 하얀꽃을 피웠고, 밤나무에도 밤꽃이 한창이..

여행이야기 2022.06.17

우리동네 비둘기공원(2022.06.16)

우리동네 비둘기공원 2022.06.16 목요일 요즘은 동네마다 공원이 없는 곳이 없다. 우리동네에도 옛날부터 공원이 하나 있었다. 공원관리가 잘 되어 늘 편안한 휴식을 주고, 처진 몸과 마음에 활기를 불어 넣어 주는 신통한 공원이다. 어제 오늘 비가 와서 야외운동을 못했는데 비가 그치고 맑아지려는 조짐이 있어 나왔다. 봄에는 벚꽃터널이 좋아 특별히 다른곳에 못간 사람은 이곳에서 위안을 받을 수 있는 산책길이다. 예전에는 아침마다 이 공원에서 약 6km정도를 아침에 조깅을 했었는데.... 그이전에 이곳에 처음 이사를 와서 살때는 작은 야산이였고, 지금의 지하수 수돗가는 약수터자리였다. 은행지구가 개발되면서 아파트가 들어서고 공원으로 변모하고, 그리고 20년의 시간이 흘렀다. 계속 관리하고 수선과 개조를 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