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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에서 놀자 (3개의 천보산종주)

산에서 놀자(3개의 천보산 종주) 천보산맥 종주 천보산맥은 포천시와 양주시의 경계 상에 위치해 있는 반원형의 특이한 모습을 가진 산맥이다. 북쪽으로는 천보산과 칠봉산이 연접해 있고, 남쪽 방향으로 반원형의 곡선을 그리며 양주시를 감싸는 형태로 휘어서 뻗어 있다. 200m 중·후반 대에서 400m 초반 대에 이르는 산봉우리들로 구성되어 있으며 산맥의 남쪽에는 높이 291m의 축석령과 286m의 백석이 고개가 있다. 하늘에서 보았을 때 거의 완벽한 반원형의 모습을 형성하고 있는 천보산맥은 주로 중생대 쥐라기의 대보 화강암으로 형성되었다. 그중에서도 산봉우리 부분은 함석류석 흑운모 화강암이고, 산기슭 쪽은 흑운모 화강암과 각섬석 화강석 특암 및 충적층과 고기 하성층으로 이루어져 있다. 2021년03월21일 일..

여행이야기 2021.03.22

성주산-소래산둘레길(2021.03.15)

성주산-소래산둘레길 2021년03월15일 월요일 연무에 미세먼지가 나쁨으로 야외활동이 찝찝한 요즘이지만, 집에 있으면 답답하니 나갈 수 밖에 없다. 오늘은 한번도 가보지않은 길,흔히 정맥길를 다니는 사람들만 없는 길 찾아다니는 길를 한번 가봐야겠다. 외곽고속도로 굴다리밑으로 넘어가서, 허름한 공장이 있고 밭이 불규칙적으로 있는 길를 지나 가다보니 산으로 오르는 길를 만난다. 그 길를 따라 가 보았다. 200m정도 가니 길이 없어지고 잡초와 넝굴이 길를 막고 있어 다시 빽하여 나오다가 산악회 리본을 발견, 아! 바로 우측에 길이 보인다. 그 길를 따라 가니 찔레넝굴과 잡목이 우거진 길이지만 희미하게 길이 이어진다. 따라가보니 과수원위로 지나가다가 절벽이 나온다. 그리고 한참 밑으로 보이는 차량들의 행열, ..

여행이야기 2021.03.15

천마산(2021.03.14)

천마산 2021년03월14일 코스: 수진사입구(165번 버스종점)-천마의집-칠현리갈림길-돌핀샘-정상-뽀족봉-천마산역 거리: 8.34km 시간: 5시간20분(휴식 1시간02분) 날씨: 흐리고 연무와 미세먼지 나쁨 오늘은 천마산을 가기위해 길를 나섰다. 오랜만에 수도권 먼산행을 대중교통을 이용해서 간다. 7시에 집에서 나섰다. 부천에서 급행을 만나 용산까지, 용산에서 중앙선을 타고 상봉까지, 상봉에서 춘천행전철를 타고 평내호평역까지. 그리고 호평동에서 165번 버스를 타고 수진사입구까지 도착시간은 09시40분. 교통시간이 2시간40분걸렸다. 상봉역에선 산행객들이 코로나19가 무색하게 북적거렸다. 오랜만에 보는 광경이라서 약간 어리둥절했다. 전철안에서도 산행객들은 서로 대화를 나누는 소리가 떠들썩 하다. 수진..

여행이야기 2021.03.14

인천대공원 평상주-16.08km(2021.03.13)

인천대공원 평상주-16.08km 2021년03월13일 토요일 거리 : 16.08km 시간 : 01:35:26 평균속도 : 10.01km/h 장소 ; 인천대공원 09시에 대공원에 나왔다. 오늘도 미세먼지와 짙은 연무로인해 대기가 맑지가 않다. 최근 발생하는 코로나19 확진자숫자가 좀처럼 줄어들지않고 오히려 늘어나 400명대다. 거리두기 2단계가 봄철 4차유행의 우려속에 2주동안 또다시 연장한다는 발표가 있었다. 소상공인연합회에서는 유감을 표시, 5인이상 집합금지와 영업시간 10시까지가 주 내용이다. 특히 요즘 헬스장 및 실내체육시설이나 사우나에서의 감염이 잇따르고 있다. 요즘, 근무가 8시에 끝나서 퇴근하면 집에오면 8시30분인데 운동하러가기가 어정쩡하다. 그제는 헬스장가서 한시간 가까스로 운동을 하고 왔..

마라톤이야기 2021.03.13

소래산과 인천대공원(2021.03.10)

소래산과 인천대공원 2021년03월10일 수요일 코스 : 방아다리길-소래산마애불상- 소래산정상- 850계단길- 장수봉-만의골- 인천대공원(수목원)-만의골 - 계란마을-대야동 거리 : 15.03km 시간 : 6시간15분 짙은 안개가 자욱한 아침이다. 오늘은 전에 안가던 길로 가기 위해 방아다리길로 향한다. 쌀쌀하다, 길가 풀잎에 서리가 내려앉았다. 아침 풍경은 부지런한 사람만이 감상할 수 있는 모습이다. 자욱한 안개와 하얗게 내려앉은 서리. 흔히 볼 수 있는 풍경은 아니다. 간밤의 기온은 영하1도에서 영하0도사이 , 공기가 살짝 얼어 나무가지에 맺힌다. 그리고 아침에 해가 뜨면 기온이 올라 서리가 녹고 이슬로 변하여 나무가지엔 이슬이 맺힌다. 나무가지엔 촉촉한 수분으로 새싹들이 더욱 싱싱하게 발육한다. 자..

여행이야기 2021.03.10

사패산(2021.03.07)

사패산(賜牌山) 사패산(賜牌山)은 경기도 의정부시에 있는 산으로 높이는 552m이다. 백두대간 추가령지구대에서 뻗은 한북정맥이다. 한북정맥은 내려오면서 백암산, 적근산, 대성산, 광덕산, 백운산, 국망봉, 운악산을 이루고 도봉산에 이르기 전 사패산으로 솟아 올랐다. 사패산은 동쪽으로 수락산, 서남쪽으로 도봉산을 끼고 안골계곡과 고찰 회룡사를 안고도는 회룡계곡등 수려한 자연휴식 공간들이 숲과 어우러진 산이다. 사패산은 조선시대 선조의 여섯째 딸인 정휘옹주가 유정량에게 시집 올 때 선조가 하사한 산이라고 하여 붙여진 이름이다.사패는 임금이 왕족이나 공신에게 토지나 노비를 하사할 때 같이 주던 문서를 가리키는 것으로, 사패를 딸려 하사한 토지를 사패전, 산을 사패산이라고 부른다. 이 일화에 따르면 사패산은 일..

여행이야기 2021.03.07

인천대공원 평상주-15.25km(2021.03.06)

인천대공원 평상주 2021년03월06일 토요일 날씨 : 흐림 약 9도. 거리 : 15.25km 시간 : 1시간32분 9시경에 집에서 나오니 해는 구름에 가려있고 조금은 쌀쌀한 기운이 돈다. 하지만 이런 날씨가 운동하기에는 최적의 날씨다. 5명정도의 건장한 사람들이 대열를 맞추고 달리고 한사람이 자전거를 타고 따라오고 있다. 대회를 치르고 있나보다. 코로나이후 각종대회가 방법이 바뀌였는데 난 아직도 그 방법에 대회 잘 모르겠다. 대회를 접수한후 개별적으로 뛰고 그 기록를 전송하면 인정이 된다는 것까지는 알겠는데 구체적으로 어떤 웹을 사용하는지는 모르겠다. 고가의 시계를 구입해야한다는 말를 들었는데 시계를 구입해야만 한다는 것이 맘에 안든다. 다른 방법도 있을것 같기도 한데 아직은 옛날 방식대로 한곳에 모여..

마라톤이야기 2021.03.06

광명 구름산 종주산행(2021.03.05)

광명 구름산 종주산행 도덕산[ 道德山 ](183m) 산 남쪽의 끝자락에 옛날 사신들이 산봉우리에 모여 도(道)와 덕(德)을 나누었다고 하여 도덕산이라 불렀다. 구름산[ 雲山 ](240m) 원래 아방리에 있는 산이라 해서 아왕봉(阿王峯)이라고 불렀는데 조선후기에 구름 속까지 솟아 있다고 해서 구름산이라 부르게 되었다. 운산(雲山)이라고도 한다. 가학산[ 駕鶴山 ](220m) 가학산은 과거 학[지금의 백로로 추정]의 서식처로 학들이 멍에처럼 마을을 둘러쌌다 하여 붙여진 이름인데, 마을 뒷산이 풍수지리로 볼 때 학이 알을 품고 있는 형상이라고 한다. 서독산[ 書讀山 ](223m) 서독산은 일명 서덕산 또는 청덕산이라 불리어졌다고 한다. 기록에 의하면 과거 많은 선비들이 이곳에서 과거 급제를 위해 책을 읽고 공..

여행이야기 2021.03.05

화성 입파도 立波島(2021.02.28)

화성 입파도(立波島) 입파도 개요 입파도는 경기도 화성시 우정읍 국화리에 딸린 섬으로 면적 0.44km2, 해안선 길이 4.83km, 산 높이 50m이다. 9세대에 주민 15명이 거주한다. ‘서서 파도를 맞는다’라는 뜻의 이름을 지닌 ‘입파도(立波島)’는 서해안에서도 청정구역에 속한다. 직선으로는 서울에서 70km이고 인천에서는 40km, 그리고 수원에서는 50km 거리에 있다. 표고가 50m 이하의 구릉으로 연결된 선형의 섬이다. 이곳 역시 궁평항과 전곡항에서 도선이 오가지만 승객들이 별로 없어서 적자 노선이다. 여름 철에는 하루 세 차례, 겨울에는 두 차례 운항된다. 전곡항에서 정기여객선에 올라 누에섬 등대전망대와 제부도 사이를 지나 바닷바람을 맞으며 50여 분이면 입파도에 도착한다. 화성시의 섬은 ..

여행이야기 2021.02.28

바람(2021.02.26)

바람 바람은 형체도 없이 정처도 없이 허공을 떠돌다가 사라지고 그 존재의 의미조차 무색한 바람같지만 알고 보면 바람에게도 그 출처와 경로에따라 그 종류도 다양하다. 부드럽게 부는 실바람, 나뭇잎이 남실남실 남실바람, 산들산들 산들바람, 선들선들 선들바람, 작은 물결을 일으키는 흔들바람, 이른 봄 꽃이 필 무렵에 불어오는 쌀쌀한 꽃샘바람, 가을에 으스스하고 쓸쓸하게 부는 소슬바람, 살을 에는 듯 몹시 찬 고추바람, 바다에서 뭍으로 부는 갯바람, 서쪽에서 불어오는 하늬바람, 북쪽에서 빠르고 쎄게 부는 된바람, 동쪽에서 부는 샛바람, 북동쪽에서 불어오는 높새바람, 남쪽에서 불어오는 마파람, 방향 없이 이리저리 함부로 부는 왜바람, 세상 모든것들를 날려버릴것 같은 기세로 불어대는 칼바람 괴물같은 태풍과 토네이도..

자작시 2021.02.26

오늘은 정월대보름날(2021.02.26)

오늘은 정월대보름날 2021년 2월 26일(금) 음력 정월 보름, 한국의 대표적인 세시 명절의 하나. 음력 새해의 첫 보름날을 뜻하며, 전통적인 농경사회였던 한국에서는 마을 공동체를 기반으로 한해 농사의 풍요와 안정을 기원하는 날이었다. 에 대보름에 대한 첫 기록이 남아 있으나, 그 이전부터도 대보름은 한국의 중요한 절기였던 것으로 보인다. 정월대보름날에는 오곡밥, 매생이국, 호박나물, 시래기나물, 고사리나물, 도라지나물, 취나물, 토란대나물, 부럼, 조기구이등의 음식을 차려먹었고, 부럼음식으로는 땅콩, 호두, 잣, 밤 등의 견과류로 겨울철 부족했던 영양분을 보충했다. 풍년과 복을 비는 행사로 볏가릿대세우기, 용알뜨기, 놋다리 밟기 등이 있고, 놀이풍습으로는 지신밟기, 용궁맞이, 쥐불놀이, 사자놀이, 줄..

여행이야기 2021.02.26

어머니

2017년05월07일 92회 생신 어머니 쌍곡계곡 골짜기에 청옥이 흐르고 종달이 잔가지로 넘나들며 신선의 말씀을 전해주는, 군자산,칠보산,보배산이 포근히 감싸안은 우리, 그리운 고향 그곳에서 어머니 날 낳으시고 기르시고 서울 문화촌에서 명일동까지 흘러 흘러 온 기구한 긴 세월 잔주름이 깊어지고 뼈마디가 삭아 내렸네 우리 사남매 백날를 하루같이 어머니의 정한수 치성으로 지켜내셨고 막내인 내가 벌써 환갑이 넘었서도 여전히 밤낮 구별않고 어머니의 치성은 계속되었네 계속되었네... 2021.02.26.

자작시 2021.02.25

수리산 변산바람꽃(2021.02.21)

수리산 변산바람꽃 변산바람꽃 서식지: 습한 지역과 반그늘 또는 양지 꽃색: 흰색 크기: 키는 약 5~8㎝ 정도 학명: Eranthis byunsanensis B. Y. Sun 분포지역: 변산, 지리산과 마이산, 한라산 생활사; 여러해살이풀 개화기: 이른 봄 결실기: 4~5월경 봄을 전하는 바람꽃 바람꽃은 바람이 잘 부는 곳에 자라는 들풀이라서 주로 산이나 숲에 많이 자란다. 변산바람꽃이 한국특산종으로 알려지기 시작한 것은 1993년 전북대학교 선병윤교수가 변산반도에서 채집해 발표하면서 부터이다. 학명도 발견지인 변산과 선교수의 이름이 그대로 채택되어 "애란시스 변산엔시스 병윤 선(Eranthis Byunsanensis B.Y.Sun)으로 표기하고 있다. 변산바람꽃 학명의 의미에는 봄꽃이라는 뜻의 Eran..

여행이야기 2021.02.21

나무와 나

나무와 나 사람은 과욕에 죽고, 나무는 무욕에 죽는다. 한도끝도 없는 욕심으로 혈안이 되어 미처가는 사람들를 보면 사람은 욕심으로 살기도 하지만 욕심으로 죽기도 하는 걸 본다. 나무는 모든 걸 다 내려놓고 희생하고 양보하고도 모잘라 말없이 주는 삶을 산다. 나무밑에 앉아 있으면 마음이 편해지고 근심걱정이 사라진다. 나무야 나에게 무슨 짓을 한거니... 말없이 온 몸으로 스며드는 나무의 온정 나무와 나 / 2021.02.14.

자작시 2021.02.15

인천대공원 평상주-15.08km(2021.02.14)

인천대공원 평상주-15.08km 2021년02월14일 일요일 거리: 15.08km 시간: 1:33:16 장소: 인천대공원 간만에 대공원에 나온다. 늦게까지 누워있다가 하루종일 집에 있을 자신이 없어서 옷을 입고 공원에 나왔다. 늦은 시간이라서 운동하는 사람도 없고 등산객이나 나들이객들 뿐이다. 뛰는 사람은 안보인다. 아! 한명이 정문쪽에서 왔다가 되돌아 간다. 준비운동을 꼼꼼하게 하고 팔굽혀펴기도 했다. 그리고 달린다. 허리도 안아프고 몸도 그리 무겁지않다. 자세에 신경을 쓰면서 달린다. 허리를 펴고 시선은 전방을 주시한다. 정문까지 왔어도 허리도 안아프고 컨디션이 나쁘지않다. 요즘 장거리산행과 즐거운 산행을 많이 해서 그런가? 허리가 아프지않으니 뛰는데 불편함이 없다. 후문을 지나 군부대에 도착 잠시 ..

마라톤이야기 2021.02.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