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라톤이야기

인천대공원 평상주-15.25km(2021.03.06)

털보나그네 2021. 3. 6. 17:58

인천대공원 평상주

 

2021년03월06일 토요일

날씨 : 흐림 약 9도.

거리 : 15.25km

시간 : 1시간32분

 

9시경에 집에서 나오니 해는 구름에 가려있고 조금은 쌀쌀한 기운이 돈다.

하지만 이런 날씨가 운동하기에는 최적의 날씨다.

5명정도의 건장한 사람들이 대열를 맞추고 달리고 한사람이 자전거를 타고 따라오고 있다.

대회를 치르고 있나보다.

코로나이후 각종대회가 방법이 바뀌였는데 난 아직도 그 방법에 대회 잘 모르겠다.

대회를 접수한후 개별적으로 뛰고 그 기록를 전송하면 인정이 된다는 것까지는 알겠는데

구체적으로  어떤 웹을 사용하는지는 모르겠다.

고가의 시계를 구입해야한다는 말를 들었는데 시계를 구입해야만 한다는 것이 맘에 안든다.

다른 방법도 있을것 같기도 한데 아직은 옛날 방식대로 한곳에 모여서 출발하는 방식이 제일 좋다.

그래야 여러사람들과 함게 느끼고 즐기는 맛도 있고 자극도 받기도 한다.

빨리 코로나가 끝나야 예전처럼 대회를 치를 수 있겠는데...

대회를 참가하지않으니 긴장이 풀려 점점 마라톤훈련랑이 적어지는 것 같다.

운동중에 이만한 운동이 또 없는데...

 

오늘은 몇팀의 달림이들이 눈에 띈다.

걷는 사람도 많고 등산복차림의 사람들도 많이 눈에 띈다.

이제 옷차림도 많이 빠뀌였다.

이제 두꺼운 패딩은 보이지않고 가벼운 패딩이나 가벼운 점퍼차림이다.

어느덧 세월은 잘도 흘러 삼월이 찾아오고 흘러가고 있다.

2021년도가 벌서 두달이 지나가버렸다.

작년에는 마라톤대회 엄두도 못내고 일년이 지나가 버렸는데 올해는 어찌될까?

올 가을에는 춘마가 열릴 수 있을까?ㅎ

 

 

 

 

새로운 길 / 윤동주

​내를 건너서 숲으로

고개를 넘어서 마을로

어제도 가고 오늘도 갈

나의 길 새로운 길

민들레가 피고 까치가 날고

아가씨가 지나고 바람이 일고

나의 길은 언제나 새로운 길

오늘도....내일도....

내를 건너서 숲으로

고개를 넘어서 마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