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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리산-수리산역에서 수리약수터까지(2022.12.25)

수리산-수리산역에서 수리약수터까지 ​ 2022년12월25일 일요일(성탄절) 코스:수리산역3번출구-철죽동산-무성봉-슬기봉쉼터-태을봉-관모봉-수리약수터-군포전통시장 거리: 11.41km 시간: 4시간22분58초(휴식:13분56초) 평속: 2.8km/h 기온: -9.0/0.0℃ ​ 연일 영하10도를 밑도는 강추위가 이어지고 있다. 어제는 세탁기가 얼어서 녹이는데 온가족이 동원되었다. 그러나 '동지' 지난지 이틀이되었으니 점차적으로 해뜨는 시간이 길어지고 기온도 오를 것이다. 이제 태양의 주기가 다시 시작되었다. 오늘 일출시간 7시45분,일몰시간 5시20분. 어제 저녁은 가족이 한자리에 모여 초밥에 골뱅이 무침,케익,난 막걸리와 와인까지 먹었다. 오늘은 와이프가 맛있는걸 해줄테니 산에갔다가 5시까지 오라고 한다..

여행이야기 2022.12.25

늘 새롭게 하소서

'늘 새롭게 하소서' ​ 살아갈수록 얻는 것 보다 잃는 것이 더 많은것 같고, 세월은 늘 내 기억들을 퇴색시키고 망각시킨다. ​ 열정, 예전의 불타는 내 열정은 어디로 갔나? 자꾸 식어가는 열정과 의욕과 함께 체력까지 떨어진다. 이것 또한 세월이 잠식해 버리는 것이리라. ​ 헐떡거리며 산길을 오르며 온몸에, 오장육부에 쌓아둔 오물들을 토해낸다. ​ 거친숨,묵은 숨 버리고 활력의 숨, 새로운 숨으로 채우자. 앞서가지않으면 쫒겨갈 수밖에 없으니. 여유롭게 살려거든 세월에 쫒기지말고 앞서가자. ​ 기도하나니, 언제나 새롭게 하소서. 흐르는 물처럼, 부는 바람처럼 언제나 새롭고, 신선할 수 있게 하소서... [2022.12.11. 소래산에서]

자작시 2022.12.11

49제,소래산-성주산(2022.12.11)

49제,소래산-성주산 ​ 2022년12월11일 일요일 코스: 대야역-소래산산림욕장-숨쉬는놀이터1호-소래산둘레길-850계단-소래산정상-성주산-성주산둘레길-소내골쉼터-병아리둘레길-소래산산림욕장-대야역 거리: 10.04km 시간: 2시간13분17초 평속: 4.5km/h 기온: -2.0/6.0℃ ​ 49재[ 四十九齋 ] 사람이 죽은 뒤 49일째에 치르는 제사의례. 49일이라는 숫자는 대승불교의 전승에서 나왔다. 죽은 사람의 영혼이 일반적으로 칠칠일(49일) 동안 저승에 머무르며 명부시왕 중 일곱 대왕들에게 7일째 되는 날마다 심판받다가, 49일에 최종심판을 받고 환생한다 하여, 심판을 받는 날에 맞추어 49일 동안 7번 재를 지낸다. 이렇게 심판받는 동안에는 불교에서 말하는 육도(六道), 즉 생물체가 환생하여 ..

여행이야기 2022.12.11

과천 청계산-대공원코스(2022.12.04)

과천 청계산-대공원코스 ​ 2022년12월04일 일요일 코스: 대공원역2번출구-과천매봉(응봉)-이수봉-석기봉(망경대)-청계산매봉-옥녀봉-대공원역 거리: 15.27km 시간: 5시간41분02초(휴식: 30분48초) 평속: 2.9kn/h 기온: -6.0/1.0℃ ​ 월드컵얘기를 안할 수가 없다. 토요일새벽 0시, 포르투갈과의 3차전 경기에서 2:1로 이겨 16강진출에 성공했다. 1차전 우루과이와 0:0 무승부, 2차전 가나와의 경기에서 3:2로 패. 1무1패로 조4위로 밀려나간 상태로 포르투갈과 이겨도 우루과이가 가나를 이겨야만 가망이 있는 상태였다. 한국이 16강에 진출할 수있는 확율은 9%로 아주 희박하다. 가나전에서 벤투감독이 레드카드를 받아 포르투갈전은 관중석에서 지켜만 봐야 하는 상태. 기대도 하지..

여행이야기 2022.12.04

기다림(2022.11.14.)

기다림 2022.11.14. 꽃을 피우면서 기다림은 시작되었다. 벌,나비를 기다리고 비,바람을 기다리고 해지고 어둠이 와도 한낮의 뜨거운 태양아래에서도 기다림은 계속되었다. 그렇게 열매를 맺고 낙엽과 함께 땅에 떨어지면 기다림은 다시 시작된다. 언땅 추위속에서 태초의 모습으로 싹틔기 좋은 때를 꽃피우기 좋은 때를 하염없이 기다린다 마치 약속이라도 한것처럼...

자작시 2022.12.01

관악산-팔봉능선~사당능선(2022.11.27)

관악산-팔봉능선~사당능선 2022년11월27일 일요일 코스: 관악역2번출구-안양예술공원-서울대수목원우회길-무내미고개팔봉능선입구-팔봉능선-관악산정상-사당능선-사당역 거리:14.18km 시간: 6시간59분25초(휴식: 30분16초) 평속: 2.2km/h 기온: 0.0/11.0도 ​ 아침기온이 영하1도,올들어 처음으로 영하의 기온으로 떨어진 날이다. 내일은 비가온 뒤 더 떨어진다는 기상예보가 있다. 이제 추워질 날만 남은것 같다. ​ 아침에 관악산,불곡산,천마산을 놓고 저울질을 했다. 결국 전철을 타면서 관악산으로 결정했는데, 오늘은 관악역에서 사당역, 혹은 연주대에서 하산도 고려했다. 팔봉능선을 타고 가다가 체력을 보고 결정하기로 했다. 어제 오랜만에 달리기를 했더니 허벅지에 살짝 알이 배어있다. 몸에 피로..

여행이야기 2022.11.27

도봉산-망월사코스(2022.11.20)

도봉산-망월사코스 ​ 2022년11월20일 일요일 거리: 9.1km 시간: 06시06분02초 평속: 1.7km/h 기온: 8.0/17.0℃ 코스: 망월사역3번출구-망월탐방센터-원도봉탐방센터-덕제샘-망월사-포대능선-y협곡-신선대-오봉-여성봉-송추탐방센터 ​ 도봉산 도봉산은 "도를 닦는 봉우리"라는 뜻을 가지고 있고 거대한 화강암으로 이루어진 주요 암봉 사이로 10여개의 맑고 깨끗한 계곡이 형성되어 있다. 또한 수 많은 역사와 문화유적이 곳곳에 산재되어 있는 수도 서울의 녹색허파이다. 사계절 모두 즐겨 찾는 산이지만 가을이면 단풍의 물결이 여느 산 못지 않다. 도봉산의 3대 계곡은 문사동계곡, 망월사계곡(원도봉계곡), 보문사계곡(무수골) 이다. 도봉산의 주봉은 자운봉(740.2m)으로, 정상을 기점으로 등산..

여행이야기 2022.11.20

부천성주산(2022.11.13)

부천성주산 ​ 2022년11월13일 일요일 코스:방아다리길-백합나무숲길-봉매산-여우고개-출렁다리-성주산-철책길-군부대정문-은행나무-계란마을-대야동 거리: 11.93km 시간: 3시간24분43초(휴식: 11분02초) 평속:3.7km/h 기온:7.0/12.0℃ ​ 토요일 오전근무를 마치고 집에와 점심을 먹고있는데 비가 온다. 소래산을 갈까, 달리기를 할까 망서리고 있었는데 5시에나 온다던 비가 벌써 내린다. 모두 포기하고 헬스장에가서 운동을 했다. 와이프가 고향친구들을 만나러 아침에 김천에 갔다. 저녁엔 아이들과 삼겹살을 구워먹기로 했다. 갑자기 비가 억수로 내린다. 저녁에 딸내미방에 PC모니터가 고장난 모양이다. 아들이 왔다갔다하면서 봐주더니 바꿔야 한단다. 딸이 나에게로 와서 내일 모니터사러 같이 가자고..

여행이야기 2022.11.13

북한산-족두리봉(2022.11.05)

북한산-족두리봉 ​ 2022년11월05일 토요일 코스: 구름정원길(불광7구역)입구-둘레길전망대-족두리봉입구-족두리봉-향로봉5거리-불광공원지킴터-둘레길-구름정원길초입-삼성래미안apt 거리:6.29km 시간: 2시간35분14초 평속: 2.4km/h 기온: 1.0/13.0℃ ​ 여차여차해서 불광동 래미안아파트에사는 누님댁에 멸치액젖을 갔다줘야 한다. 오전에 화사에 갔다가 집에와서 점심을 먹고 출발. 불광동누님댁에 도착하니 3시, 누님을 만나서 이야기를 나누다가 산행을 시작하니 3시30분이다. 오늘저녁은 누님댁에서 먹기로 했다. 출발하여 트랭글을 틀자마자 알림음이 터진다. 불광7구역,불광사,구름정원길시작지점, 북한산생태공원,풀잎소공원등 이름도 많다. 둘레길를 걷는데도 힘이들다. 코로나를 격고, 모친상을 격고, ..

여행이야기 2022.11.06

평상주-11.03km(2022.10.30)

평상주-11.03km ​ 2022년10월30일 일요일 장소: 웃터골근린공원 거리: 11.03km 시간: 1시간21분40초 평속: 8.1km/h 기온: 9.0/19.0℃ 신발:아식스님버스19 ​ 어제 토요일은 모친의 '삼우제' 하는 날이다. 나는 코로나와 모친상이 겹처10일을 화사를 못나가 바쁜 일처리를 위해 토요일도 출근. 대신 와이프를 보냈다. 피곤할텐데도 말을하니 혼쾌히 다녀오겠다고 하여 마음속으로 고마웠다. ​ 삼우제의 “우”는 헤아리다. 근심하고 걱정하다. 염려하다. 라는 뜻을 가진 말로서 삼우제의 의미는 고인이 돌아 가시면 저승으로 가야하는데, 미련이 남아 저승을 못가고 북망산천을 방황 할까 봐 제사를 지낸 후 달려서 보낸다는 의미로서 망자의 혼백을 평안하게 하기 위하여 지내는 제사다. 장사를 ..

마라톤이야기 2022.10.30

수리산-수암봉(2022.10.30)

수리산-수암봉 2022년10월30일 일요일 코스: 수암동등산로입구-안산읍성관아지-수암봉-부대옆봉-꼬깔봉-슬기봉초입-제3산림욕장-천주교수리산성지-병목안공원 거리: 9.18km 시간: 4시간2분45초(휴식:21분19초) 평속: 2.5km/h 기온: 9.0/19.0℃ ​ 안양을 갔는데 형수님이 추어탕을 먹고가라고 하여 할멈추어탕집으로 갔다. 산소에 갔다온 이야기며 산소관련 이야기들을 나누고나니 형수님이 궁금했었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집으로 돌아와 상민이네 엄마를 만나 젖갈을 전해주고 집으로 왔다. ​ 뉴스에는 이태원에서 일어난 압사사고소식이 계속 나온다. 기독교인들의 축제, 미국에서 건너온 할로윈데이. 이정도만 알고있었다. ​ 핼러원 축제 1.축제 정의 핼러윈(Halloween)은 매년 10월 31일, 그..

마라톤이야기 2022.10.30

은계호수공원 산책(2022.10.23)

은계호수공원 산책 ​ 2022년10월23일 일요일, 상강 코로나6일차, 아침에 산책길을 나섰다. 오늘은 절기상으로 서리가 내린다는 '상강'이다. 그리고 춘천에선 3년만에 열리는 춘천마라톤대회가 열리는 날이다. 전국의 마라토너들이 한자리에모여 달리기축제를 벌리는 날,생각만해도 가슴이 덜컹거린다. 올해까지는 어떤 대회도 참가하지않으리라 마음먹었기때문에 실망감이나 아쉬움같은것은 없다. 하지만 대회를 치르기위해 준비하여 춘천으로 떠나는 발거름부터 시작하여, 도착과 함께 펼처지는 달림이들의 모습들과 춘천의 거리. 바람에 펄럭이는 깃발소리, 거리를 가득매운 응원소리들...귓전에 들러오는 듯 하다. 아파트 건물사이로 해가 보인다. 일요일날 가을아침, 노란햇살이 온누리에 퍼진다, 노랗게 빨갛게 물들은 들녘에... '가..

코로나19 확진(2022.10.22)

코로나19 확진 ​ ​ 2022년10월22일 토요일. 2020.1월20일 국내에서 처음으로 코로나가 발생하여 모든방역역량을 투입하고 특별한 감염병으로 간주하여(1급) 2020년3월부터 '사회적거리두기'를 처음으로 시작했다. 대구신천지사건을 필두로 많은 우여곡절이 있었지만 차분하게 잘 극복해 세계적방역모범국으로 각국의 표본이 되기도 했던(k-방역)은 대한민국의 위상을 높여놓기도 했다. 지금까지 격지못했던 '사회적거리두기' '이동제한' 조치때문에 타인과의 만남,외부활동이 어려워지면서 우울증을 호소하는 이들이 많다는 보도들이 쏟아졌다. 코로나로 인한 우울증이라고 해서 '코로나블루'라는 용어까지 유행하기까지 했다. 그렇게 2년1개월이 지난 2022년4월15일 '방역의료체계의 일상회복'을 선언했다. 2022년4월..

북한산-숨은벽능선,형제봉(2022.10.16)

북한산-숨은벽능선,형제봉 ​ ​ 2022년10월16일 일요일 장소: 북한산-숨은벽능선,형제봉 코스: 구파발역(2번출구)-효자2동(국사당)-밤골계곡길-숨은벽능선길-백운봉정상-위문-만경대-노적봉-용암봉-용암문-시단봉-대동문-보국문-대성문-형제봉-평창동 ​ 대중교통:갈때-지하철3호선 구파발역(2번출구),704번 버스(효자2동하차) 올때-평창동구기터널입구에서 1711번 버스타고 시청역하차 (1호선) ​ 비올날씨는 아닌데 구름이 많아 하늘이 안보인다. 혹시 비라도 올까 걱정되는 날씨다. 지하철을 타고 구파발역까지 왔다. 편의점에서 쌀국수와 막걸리를 샀다. 704번 버스가 왔는데 사람이 많아서 그냥 통과한다. 다시 다음차를 기다렸지만 여전히 만원이다. 겨우 낑겨서 타고 갔다. 산성입구에서 많이 내려 조금은 헐렁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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