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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산-비봉능선(2023.04.30)

북한산-비봉능선 ​ 2023년04월30일 일요일 코스: 8-2북한산생태공원-불광7구역-족두리봉-향로봉-비봉-승가봉-문수봉-대남문-대성문-보국문-대동문-소귀천계곡-우이동역 거리: 12.24km 시간: 07시간12분38초(휴식:51분09초) 평속:1.9km/h 기온: 9.0/19.0℃ ​ 어제 괴산을 다녀오고, 오늘은 가볍게 산행을 하려고 생각을 하고 있었는데, 와이프가 취나물을 누님댁에 전해달라고 하여 누님댁에 들려 취나물를 전해주고 바로 산으로 가야겠다. 그럼, 북한산에 다녀와야겠구나,하면서 비봉능선을 머리속에 그렸다. 누님은 불광동 삼성래미안아파트에 사신다. 집앞에서 서해선 전철를 타도 되지만 015마을버스를 타고 부천역으로 가서 전철을 타는것이 더 빠르다. 소사역에선 탈 수없는 급행도 탈수도 있다. ..

여행이야기 2023.05.01

칠보가족 모임 8회차 이야기(2028.04.28~29)

칠보가족 모임 8회차 이야기 ​ 2023년04월28일~29일 1박2일. 사춘간의 모임인 칠보가족모임이 결성된지도 벌써 10년이 되었다. 2013년 가을 11월에 괴산 쌍곡계곡 대추나무집에서 첫 모임을 갖고 임원을 선출할때 큰형이 총무로 나를 지목하는바람에 이종에선 돈원이가, 고종에선 내가 선임되었다. 어찌해야 할지를 잘 몰랐지만 유능한 돈원의 활약으로 무난히 한해 한해가 지나갔다. 코로나19 여파로 2020년,2021년,2022년 3년을 모이지 못하다가 올해 오랜만에 모이게 되었다. 그동안 세상을 달리한 사람도 있고, 건강이 더욱 악화되어 거동이 불편한 사람도 있다. 총무로써 소임을 다하기위해 고심을 했지만 부족한 가운데 정해진 날이 돌아와 버렸다. 요즘, 회사일이 바빠져서 일찍 퇴근하기가 미안했지만 정..

여행이야기 2023.04.30

시간.

시간. 멈춤없이 가는 시간 이래도 가고 저래도 간다. 길을 나서면 수많은 인생과 운명이 보인다. 나는 무얼하며 시간을 보낼까. 시한부. 영원은 없다, 순환만 있을 뿐이다. 잠시 머물다 가는 세상 나는 무얼하다 가야하나! 그것이 문제다. 지금가는 이길, 나 스스로 가는걸까? 운명에게 이끌려 가는걸까? 미지의 세계. 너무도 작은 나, 나는 무엇이며 어디로 가는걸까? 2023.04.23.운길산에서

자작시 2023.04.24

운길산-예봉산(2023.04.23)

운길산-예봉산 2023년04월23일 일요일. 코스: 운길산역-수종사-운길산-새재고개-적갑산-예봉산활공장-철문봉-예봉산-예봉산소공원-팔당역 거리: 13.24km 시간: 6시간48분42초(휴식:37분39초) 평속: 2.1km/h 기온:8.0/20.0℃ 운길산-예봉산 사이에 있는 세정사계곡은 봄내내 봄꽃축제를 벌린모양이다. 이웃블러그에 올라온 많은 야생화, 꽃사진. 한번쯤 가보고 싶은 생각이 든다. 늦었지만 오늘 길를 나섰다. 부천역에서 용산역으로 급행을 타고 갔지만 들어오는 차는 덕소행이다. 그래도 타고 갔다. 사람이 많지않아 편하게 앉아서 갔다. 양정역에서 내려 기다리다가 용문행차로 갈아탔다. 사람이 많다. 운길산역에 도착하니 09시15분. 구멍가게에서 막걸리한병 사서 가방에 넣으면서 세정사가는 길를 물었..

여행이야기 2023.04.24

제비꽃이야기(2023.04.22)

제비꽃이야기 '제비꽃'이라는 이름은 꽃이 제비를 닮았다고 해서(어디가?'_') 생겼다고 하는 설이 있고, 강남갔던 제비가 돌아오는 봄에 꽃이 피어 제비꽃이라 부른다는 설이 있다. 봄 들판을 아기자기하게 수놓는 대표적인 봄꽃. 오랑캐꽃, 반지꽃, 앉은뱅이꽃, 외나물이라고 부르기도 한다. 오랑캐꽃이라는 이름의 유래에는 꽃이 필 무렵 오랑캐가 자주 쳐들어와서 붙었다는 설과 꽃의 생김이 오랑캐의 투구 또는 머리채를 닮아서 그렇게 부른다는 설이 있다. 앉은뱅이꽃은 키가 작아 앉아있는 것 같다고 해서, 가락지꽃/반지꽃은 꽃으로 가락지(반지)를 만든대서, 장수꽃과 씨름꽃은 꽃 모양이 장수(將帥)들이 씨름하는 것 같아서, 병아리꽃은 병아리처럼 귀여워서 각기 이름이 붙었다고 한다. 제비꽃의 학명은 'Viola mands..

꽃 이야기 2023.04.23

마율종주-2(2023.04.16)

마율종주-2 ​ 2023년04월16일 일요일 코스: 마천역-수어장대(청량산)-남문-검단산-망덕산-요골산-고불산-영장산-율동뒷능선-율동마을 거리: 21.07km 시간: 6시간44분45초(휴식: 33분36초) 평속: 3.4km/h 기온: 8.0/16.0℃ ​ 마오종주길(마천-오리역)을 마율종주(마천-율동공원)로 바꿔 다녀왔던 작년 여름(8월21일), 오늘도 역시 마율종주(마천-율동공원)를 했다. 우선, 교통이 왕복 4시간소요하다보니 산행시간에 영향을 받는것과 체력이 부족하여 속도가 나오지 않는다. 작년여름엔 33도의 더위속에서도 평속 3.2km/h를 유지했었다. 오늘은 산행하기 딱 좋은 기온과 날씨에도 불구하고 평속 3,4km/h였다. 오늘은 산악마라톤대회가 있어 배번을 달고 뛰는 사람들을 많이 볼 수가 있..

여행이야기 2023.04.17

도봉산-망월사에서 천축사(2023.04.09)

도봉산-망월사에서 천축사 2023년04월09일 일요일 코스: 망월사역-덕천사-망월사-포대능선-사패산-포대능선-자운봉-천축사-도봉탐방지원센터-도봉산역 거리: 14.16km 시간: 07시04분48초(휴식:28분18초) 평속: 2.1km/h 기온: 4.0/16.0℃ ​ 북한산,도봉산은 우리나라의 명산중에 명산. 기회가 있을때 한번이라도 더 다녀옴이 좋을것 같다. 오늘은 도봉산으로 발길을 옴겨본다. 전철을 타고 가느데, 오늘 날씨가 참 좋다. 어느새 파릇한 새싹이 돗아 온산이 연두빛 새옷으로 갈아 입었다. 4월, 화창한 봄날은 그야말로 눈이 부시게 푸르른 날이다. 도봉산역,망월사역,회룡사역 어디서 내릴까? 결정장애가 있다. 결국, 망월사역에서 하차했다. 쌀국수와 막걸리를 샀는데 주인 아줌마가 막걸리에대한 팁을 ..

여행이야기 2023.04.09

'길의 선택'

'길의 선택' 길위엔 수많은 길이 있다. 이리갈까,저리갈까.... 차라리 돌아서 갈까? 길 위에서 수많은 길의 선택 길위에 내 인생이 있다. ​ 선택의 길위에는 가지않은 길, 가지 못한 길이 남아 날 유혹하며 미련을 던져놓지만 나의 길, 내가 선택한 길은 나의 운명이고 인생이다. ​ 최선으로 행복의 길,희망의 길을 꾸려야 한다. 시간은 기다려 주지않는다. 돌아 볼 여력이 없어라. 2023.04.08.은계지구를 걸으며...

자작시 2023.04.08

동네한바퀴 -은계지구(2023.04.08)

동네한바퀴 -은계지구 ​ 2023년04월08일 토요일 장소: 은계지구 거리: 8.95km 시간: 3시간04분01초(휴식:3분43초) 평속: 3.0km 기온: 3.0/13.0℃ ​ 와이프가 무릎이 않좋아 치료를 받기위해 병원에 입원하여 오늘 퇴원한다. 그래서 보호자차원으로 병원에 가야 한다. 아침에 일어나 먼곳은 못가고 동네나 한바퀴 돌아야 겠다. 나이가 들면 여기저기 안좋은 곳이 나오기마련이다. 그때마다 고처서 쓰는 사람도 있고, 나처럼 꾹꾹 참는 사람도 있다. ​ '길의 선택' 길위엔 수많은 길이 있다. 이리갈까,저리갈까.... 차라리 돌아서 갈까? 길 위에서 수많은 길의 선택 길위에 내 인생이 있다. ​ 선택의 길위에는 가지않은 길, 가지 못한 길이 남아 날 유혹하며 미련을 던져놓지만 나의 길, 내가..

여행이야기 2023.04.08

천마산-꽃산행(2023.04.02)

천마산-꽃산행 ​ 2023년04월02일 일요일 코스: 수진사입구-천마의집-호평동계곡길-돌핀샘-정상-뽀족봉-천마산역. 거리: 7.51km 시간: 5시간41분40초(휴식: 11시간11분37초) 평속: 1.7km 기온: 8.0/23.0℃ ​ 어느덧 봄이왔다. 봄은 기상학적으로 3월중순~5월25일경까지다. 기후변화로 인해 평균기온이 상당히 오르면서 5월은 더 이상 봄이라 보기힘든 지경까지 오게되었다. 봄은 '보다'의 명사형, 모든 것들을 새로운 시선으로 바라보라는 의미다. 벚꽃이 채 다피기도 전에 꽃잎이 휘날린다. 오늘은 천마산 꽃구경을 가려고 한다. 와이프가 6시까지는 오라고 한다. 며칠동안 베낭을 사려고 인터넷검색을 했지만 마땅치않다. 그래서 보류상태다. 전철을 타는데 카드를 긁어도 맨트가 없어졌다. 하지만..

여행이야기 2023.04.02

평상주-13.15km(2023.04.01)

평상주-13.15km ​ 2023년04월01일 토요일 장소: 인천대공원 거리: 13.15km 시간: 1시간32분17초 평속: 8.6km/h 소모열량: 770kcal 기온: 8.0/22.0 신발:Mizuno Wave Rider Neo(누적: 212.29km) [걷기:5.28 km(2시간36분57초),평속:2.4km/h, 소모칼로리: 342kcal] ​ 순서/안도현 ​ 맨 처음 마당 가에 매화가 혼자서 꽃을 피우더니 마을회관 앞에서 산수유나무가 노란 기침을 해댄다 그 다음에는 밭둑의 조팝나무가 튀밥처럼 하얀 꽃을 피우고 그 다음에는 뒷집 우물가 앵두나무가 도란도란 이야기하듯 피어나고 그 다음에는 재 너머 사과 밭 사과나무가 따복따복 꽃을 피우는가 싶더니 사과 밭 울타리 탱자 꽃이 나도 질세라, 핀다. ​ 꽃..

마라톤이야기 2023.04.01

칠보가족모임 답사(2023.03.26)

칠보가족모임 답사 ​ 2023년03월26일 일요일 칠보가족모임, 2013년부터 시작한 사춘형제모임이다. 1년에 한번 1박2일로 모임을 갖는다. 매년 20명내외가 모이다가 '코로나19'로 3년동안 모이지 못했다 그러다가 올해 4년만에 모임을 갖는다. 나는 이 모임에서 총무라는 막중한 책임을 맡고 있다. 부족하지만 무탈하게 그럭저럭 꾸려가며 10년이 흘렀다. 그러고 보니 올해가 10년째가 된다. 올해는 장소를 3회차에 했던 장소인 화양관광농원에서 하려고 했는데 비수기에 인원이 적다고 사절. 그래서 오늘 급하게 화양구곡으로 가서 식당펜션을 알아보았다. 오늘 와이프가 함께 동참해 주었고, 조카가 함께 해 주어서 외롭지않은 행보가 되었다. ​ 7시에 집에서 출발하여 조카가 살고 있는 충주 칠금동에 도착하니 9시...

평상주-12.8km(2023.03.18)

평상주-12.8km ​ 2023년03월18일 토요일 장소: 인천대공원 거리: 12.8km 시간: 1시간30분 28초 평속: 8.5km/h 소모열랑:773kcal 기온: 3.0/11.0℃ 신발:Mizuno Wave Rider Neo(누적: 199.14km) [걷기:6.03km(3시간16분32초,휴식:35분35초,평속: 2.2km/h, 소모열랑: 360kcal] ​ 완연한 봄이다. 곳곳에서 꽃소식이 전해 온다. 하지만, 그래도 조석(朝夕)으론 쌀살하다. 오늘아침도 춥다는 느낌이다. 긴소매와 얇은긴바지, 장갑을 착용했다. 지난주 바쁜 회사일로 2주만에 대공원을 나온다. 요즘, 허리통증과 피로감이 점점 늘어가는 느낌이다. 몸무게는1~2kg 올라갔다. 헬스장 넌링머신에서 매일 7km정도(50분정도)를 달리지만 힘..

마라톤이야기 2023.03.18

동네한바퀴-비둘기공원(2023.03.12)

동네한바퀴-비둘기공원 ​ 2023년03월12일 일요일. 어제는 일이 늦게 끝나 운동도 못하고 지나갔고 오늘은 비가 와서 산엘 가지 못했다. 집에서 그동안 하지못했던 소소한 집안일들을 하며 시간을 보냈다. 오후에는 비가 그처 카메라를 어깨에 둘러메고 가까운 비둘기공원으로 가보았다. 집을 나서는데 경비실앞 화단에 화양목엔 꽃이 만발이였다. 그냥 지나칠 수 없어서 한참동안 눈맞춤을 했다. 길을 건너 토로길, 아파트와 아파트를 가로질러 가는 길인데, 처음에는 넓은 보도블럭길이였는데 어느날 흙을 덥고 나무를 심고 하더니 멋진 산책길로 변했다. 은행단지를 개발한것이 1991년부터니까 벌써 30년이 넘었다. 생매산이란 야트막한 산이 있었는데 산을 밀어버리고 아파트단지가 들어섰다. 그래도 다행인것은 산의 흔적을 남겨두..

여행이야기 2023.03.12

영흥도가족나들이(2023.03.05)

영흥도가족나들이 ​ 2023년03월05일 일요일 어제 약속했던 가족여행, 출발시간은 08시30분. 카메라가져가는 것을 극구 반대를 하여 가져가지 못했다. 요즘, 핸드폰사진도 너무 좋단다. 준비를 하고 집을 나서니 08시15분이다. 그런데 예상밖의 일이 벌어졌다. 방산대로를 지나 오이도근처를 지나는데 왠 안개가 자욱하다. 점점 갈수록 안개는 심해져 시화방조제를 지날때는 비상등을 켜고 가야 할 정도다. 꿈에도 생각을 못했던 일이다. 여행을 하려면 사전조사와 준비를 철저히 해야 하는데 그렇지 못했다. 그래도 오랜만에 나선 길인데 멈출 수는 없는 일. 계획했던 영흥도, 영흥대교를 지났다. 그리고 우측으로 돌아 하늘고래전망대로 향했다. 그런데, 식구들이 왜 이리가느냐고 아우성이다. 일단 카페에 가서 커피를 마시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