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봉산-망월사역에서 도봉산역으로 2020년07월26일 중복날 6시에 집에서나아 부천에서 1호선 전철를 타고 망월사까지. 어제까지 생각은 회룡사에서 출발하여 불광역으로 하산하는 대장정을 생각했었다. 전철를 타고 가다가 망월사에서 출발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망월사에서 하차, 원도봉이정표를 보면서 가다가 허기를 느낀다. 전철에서 생각한 것은 순대해장국,그리고 막걸리,안주는 머리고기... 역에서 조금가다 보니 순대국밥집이 보인다. 허기를 채우러 들어간다. 할머니 혼자서 분주히 장사준비를 하고 있다. 해장국 한그릇를 주문하니 밥이 찬밥밖에 없단다. 말아먹을거니 괜찮다고 했다. 먹다가 막걸리안주하나 준비해 달라고 했다. 6,000원짜리 하나 포장해준다. 배를 든든하게 체우고 산행을 시작한다. 길상사이정표를 보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