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갯골생태공원-LSD(20km)(2020.06.20)

털보나그네 2020. 6. 20. 21:33

갯골생태공원-LSD(20km)

 

2020년06월20일 토요일

기온:20/29도 (체감30도)

자외선:매우높음(8)

코스:갯골공원 주차장-그린웨이 시작점-관곡지-물왕저수지초입-관곡지-포동농노길-갯골조류감시관-미생의 다리-아카시아가로수길-갯골공원 주차장(20km)

 

 

오늘은 조금 일찍 일어났다.

6시전에 미리 운동준비를 했다.

집에서 신발를 신고 나서니 6시30분이다.

주차장에 주차를 해 놓고 자전거도로를 따라 서서히 달린다.

얼마쯤 가다가 반대편에서 달려오는 오아시스를 만난다.

아파치가 뒤에서 달려와 앞서간다.

그리고 관곡지를 지나 물왕저수지에 닿았다.

유턴하여 물왕저수지를 뒤로 하고 달린다.

한결님,캔디님이 달려온다.

관곡지를 지나치면고 체력이 떨어진것을 알았다.

포동종합운동 방향으로 다리를 건너고 농노길를 지나 생태공원 갯골구간으로 간다.

그늘이 없어도 아침 일찍 햇살은 그리뜨겁지가 않다.

그리고 미생의 다리를 건너고 아카시아 가로수길를 달린다.

이제 힘이든다.

 

생태공원을 돌아서 주차장으로 가면 21km정도 될것 같다.

하지만 힘들고 더워서 바로 주차장으로 갔다.

20km를 완주했다.

시간이 지나면서 점점 기온이 오르고, 자외선이 강해진다.

그나마 아까시아 가로수길은 그늘이 있다.

 

달리기를 마치고 공원를 돌았다.

 

 

 

 

 

 

 

 

밭 한 뙈기 / 권정생

사람들은 참 아무것도 모른다 
밭 한 뙈기 
논 한 뙈기 
그걸 모두 
'내'거라고 말한다. 

이 세상 
온 우주 모든 것이 
한 사람의 
'내'것은 없다 

하나님도 
'내'거라고 하지 않으신다 
이 세상 
모든 것은 
모두의 것이다 

아기 종달새의 것도 되고 
아기 까마귀의 것도 되고 
다람쥐의 것도 되고 
한 마리 메뚜기의 것도 된다. 

밭 한 뙈기 
돌멩이 하나라도 
그건'내'것이 아니다 
온 세상 모두의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