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갯골 생태공원(2020.11.07)

갯골생태공원 2020년11월07일 거리:15.73km 기간:1시간51분 절기:입동(겨울의 시작) 온도:14도/17도 초미세먼지/미세먼지:나쁨 36/102ug/m2 황사/오존: 보통 0.042/154 ug/m2 어제는 오랜만에 산악회 정기모임이 있었다. 코로나관계로 모이지못하다가 사회적거리두기가 1단계로 떨어져 조심스럽게 정기모임을 열었다. 반가운 얼굴들 오랜만에 만나니 반갑다. 빈속에 소주를 연거푸 마시고 1차에 이어 2차까지 참석하니 마신 술도 적지않다. 늦게 일어났다. 와이프가 산에 갈 채비를 한다. 나도 운동을 할 준비를 하면서 오늘은 갯골생태공원으로 가기로 맘 먹었다. 대공원은 이제 낙엽이 제법 떨어졌을 것이다... 아직은 주차장이 널널한 시간,바람이 많이 분다. 준비운동을 마치고 좌측 방향 염전..

마라톤이야기 2020.11.07

성주산-거마산(2020.10.31)

성주산-거마산 2020년10월31일 토요일. 날씨:맑다가 구름 8도/16도 거리:11.83km 시간:4시간33분 코스:방아다리-봉매산-성주산-거마산-만의골-소래산쉼터-소래산산림욕장 벌써 10월의 마지막날이다. 2020년도 두달만 남겨두고 있다. 용 혜원님의 시구절처럼 '하루가 짧은 것이 아니라 우리의 삶이 너무도 짦다' 하고싶은 일은 많아도 시간이 모잘라 못하는 판인데 어영부영 허송세월을 보낼 수는 없다. 시간은 갈 수록 가속도가 붙어 더 빨리 지나간다는 상민아빠의 말씀. 깊어가는 가을 두 부부는 세월무상을 느끼며 산길를 걷는다. 이렇게 산행을 할 수 있어서 다행이고 이렇게 함께하는 이웃이 있어서 좋고 더 늦기전에 부지런히 하고싶은 일들을 해야겠다고 다짐을 하면서... 만의골 우리들의 단골 맛집 재현네 ..

여행이야기 2020.10.31

소래산-성주산(2020.10.28)

소래산-성주산 2020년10월28일 수요일 거리:11.61km 시간:4시간32분 코스: 소래산산림욕장- 내원사둘레길-850계단-정상-군철책길-성주산-성주산둘레길-소래산쉼터-소래산산림욕장. 휴무삼일째 첫날은 소래산 등산,둘째날은 대공원 마라톤, 오늘은 산행. 이렇게 시간을 보내고 있자니 먹고사는 문제가 걱정스럽다. 정성에서 바라본 연무는 먹물를 뿌려놓은 듯 고요하다. 이제 가을색이 짖어가고 있다. 유수와 같은 세월이 흘러 누님도 이제 할머니표가 나고, 큰형도 노인의 표가 나타난다. 나도 누군가가 나를 보고 늙은 노인네같다고 하겠지... 몸은 늙어가는 것이고 마음은 세월를 깨닭는 것인가 보다. 성주산을 돌아오는 중에 와이프에게 전화가 왔다. 대공원에 있단다. 소래산쉼터에서 만나자고 했다. 숨터에서 만나 간식..

여행이야기 2020.10.28

평상주-11.41km(2020.10.27)

평상주-11.4,km 2020년10월27일 아침이슬이 내려앉은 차유리를 윈도브러시로 닦아내고 차를 몰고 집을 나선다. 어디로 갈까하다가 역시 대공원으로 가기로 했다. 그런데 평일에는 후문도로변은 주,정차금지다,주말에만 허용된 구역이다. 그래서 청소년수련관으로 갔는데 그곳 주차장진입이 안된다. 아마도 등산객들이 이용을 많이 하다보니 수련관이용자들이 불편를 호소한 모양이다. 다시 나와서 후문 교회부근에 소형주차장으로 갔는데 그곳도 만차다. 다시나와 동문쪽으로 갔는데 그곳도 마땅치않아 다시 청소년수련관으로 왔다. 혹시하고 다른진입로로 들어갔더니 게이트가 열린다. 얼씨구하고 들어가 주차장에 주차를 해놓았다. 그래도 조금은 불안하다. 준비운동을 하고 공원으로 가다가 경비원아저씨가 있어서 물어봤더니 괜찮을 거란다...

마라톤이야기 2020.10.27

소래산과 인천대공원(2020.10.26)

소래산과 인천대공원 2020년10월26일 요즘 회사에 일이없어 지난주부터 격주휴무하여 50%만 일하기로 했다. 한주를 그렇게 보내고 이번주는 나의 휴무기간이 돌아왔다. 안양형님을 보내드리고 나니 허전,허망의 마음뿐이다. 그리고 건강, 사는동안 뭐니뭐니해도 건강이 최고라는 생각이 앞선다. 아침에 일어나 소래산엘 갔다. 오랜만에 해돋이를 볼생각으로 직선코스로 올랐다. 일출시간은 06시52분이다. 오르다 보니 07시다. 연무가 살짝,그리고 맑지않은 대기다. 사회적 거리두기 1단계라서 활동에 제한이 없어지고 공기질이 나빠진 것 같다. 하지만 경제적 타격을 입는 소기업,소상공인들을 위한 조치. 정상에 도착하니 7시가 넘었다. 산아래로 펼처진 풍경이 멋지다. 잠시 머물면서 간식으로 초코파이를 먹었다. 그리고 반대방..

여행이야기 2020.10.26

안양형님을 보내고(2020.10.25)

안양형님을 보내고 누구든 한번 왔다가 한번은 가야하는 길인데... 가는 그길이 외롭지 않고 지나온 시간이 헛되지않는 다면 이 또한 복이요, 행운인 것이다. 오늘, 의왕하늘쉼터에서 생각해보니 안양형님은 그나마 외롭지않고, 헛되지 않았음을 보았네. 살았던 세월이 힘들었지만 몸 살이지 않고 모든 일에 최선을 다 했고 또한 모든 이에게 배풀고 헌신을 했었네. 오늘, 모든 근심과 걱정을 내려 놓고 홀가분하게 편히 하늘나라로 떠나 가셨다. 이제 남은 것은 살아있는 사람들의 몫이다. 잘 살아야지 잘 살다가 또 그 어느날 우리가 하늘나라로 가면 반갑게 만날 수 있겠지... 우리모두 다 함께 잘 살자구... 2020.10.25.

자작시 2020.10.25

안양형님을 보내고...(2020.10.25)

안양형님을 보내고... 2020년10월25일 지난 22일 저녘 헬쓰장에서 준비운동을 마치고 운동을 막 시작하고 있는데 명환이가 왔다. 어! 왜? 안양큰아빠가 돌아가셨어! 충격적인 말를 전하려고 왔던 것이다. 그동안 너무 고통이 심하고 상태가 좋지않아 막연하게 예상을 했었는데... 막상 현실로 닥치니 당황스럽다. 샤워를 하고 집으로 돌아왔다. 지연이엄마가 안양형수님과 통화를 하고 자세한 소식을 전해준다. 주환이가 목사이신 장인어른과 함께 병원에서 상담을 끝내고 전해 온 소식은 장례식장과 화장터를 찾지못하여 결국 4일장을 치러야 하여 23일 14시부터 장례식장을 쓸 수가 있고 화장터는 성남화장장을 이용하며 의왕하늘쉼터로 모시는 것으로 결정했단다. 병원장례식장에서 만들어준 부고장을 전달받았고 하루를 병원냉동보..

평상주-15.03km

펑상주-15.03 2020.10.18. 어느덧 공원에는 단풍이 짖게 물들어 가고 있다. 올해 단풍진 모습은 예전과 달리 잎이 마르면서 병든것처럼 색이 변해버린다. 이미 많이 떨어져서 길위를 배회하고 있는 것들도 많다. 준비운동을 마치니 7시가 가까워진다. 출발, 허리가 안아프다. 조심스럽게 정문을 향해 달리지만 오늘은 왠일인지 허리통증이 없다. 컨디션이 좋아 기분이 상쾌하다. 오늘은 추울것 같아서 긴소매를 입고 장갑을 착용했다. 잘한것 같다. 기온이 차가워졌다. 만의골를 돌아 동문으로 들어가 정문을 돌고 오늘은 호수를 돌아서 후문으로 간다. 그래도 도착지에 가니 15km다. 간식을 먹고 옷을 갈아입고 공원을 돌았다. 따뜻한 가을햇살이 퍼져나는 공원에는 휴일를 즐기러 나온 사람들이 점점 많아진다. 이제 코..

마라톤이야기 2020.10.18

파주 감악산(2020.10.17)

파주 감악산(紺岳山) 675m 경기도 파주시 적성면 , 경기도 양주시 남면, 경기도 연천군 전곡읍 경기 5악의 하나로, 정상에서는 임진강과 개성의 송악산 등이 조망되며, 반대편 봉우리인 임꺽정봉의 산세 또한 수려하다. 예로부터 바위사이로 검은 빛과 푸른 빛이 동시에 쏟아져 나온다 하여 감악산(紺岳山), 즉 감색 바위산이라 불렀다 2020년10월17일 날씨:맑음(10/17도) 동행자:부부산악회 4명 거리:6.78km(4시간19분) 코스:감악산출렁다리-범륜사-감악산정상-임꺽정봉-장군봉-출렁다리 오늘도 6시30분에 집앞에서 상민이네부부의 차를 타고 외곽순환선을 올라탔다. 안개가 자욱한 자유로를 타고 가다가 전곡방향으로 빠져서 감악산에 도착하니 08시가 되었다. 다른 주차장은 주차비를 받는데 5주차장은 임시주차..

여행이야기 2020.10.17

평상주-15.33km(2020.10.11)

평상주-15.33km 2020년10월11일 일요일.연휴마지막날 코로나19가 퍼지면서 범사회적으로 번져가는 개인위생과 생활속 거리두기와 마스크착용. 새로운 습관,새로운 생각들이 새롭게 자리를 잡아가고 있다. 대중교통을 이용하지않은지도 꽤 오래된것 같다. 일요일이면 버스나 전철를 타고 산행을 다니던 습관이 코로나19이후 언젠가 부터는 대중교통을 삼가하고 집에서 멀지않은 근교산행만 주로 하고 있다. 요즘은 상민아빠네 부부와 함께 산행을 하다보니 마라톤도 몇번 빠지는 경향이 있다. 다 핑계고 요즘 코로나19 핑계로 게을러 진 것이다. 예전에는 평일에도 추운 겨울에도 퇴근길에 대공원 한바뀌 돌고 집에오곤 했었는데... 대공원에 나가니 뛰는 사람이 많긴한데 예전같지않다. 코로나19로 동호인 단체가 없어진건지, 중단..

마라톤이야기 2020.10.11

이천 원적산 천덕봉(2020.10.09)

원적산 천덕봉 2020년10월09일 한글날. 위치: 경기도 이천시 백사면 원적로617번길 일대 날씨:11/23도 청명한 가을날씨. 일행:상민이네부부와 우리부부4명. 코스:동원대학-주능1봉-주능2봉-정개산(소당산)-지석리갈림길-주능3봉(수리산)-천덕봉-원적산-영원사 거리:9.11km 시간:5시간04분(휴식:39분) 올해가 결혼30주년이다.(10/14일) 김천에 황악산에 갔다가 사명대사공원도 보고 숙박이 가능하면 한옥마을에서 숙박을 하거나 없다면 근처 다른 곳에도 숙박시설이 많으니 대신할 수도 있고... 그런데 와이프가 발가락이 티눈이 심해저서 황학산 산행을 하기힘들것 같으니 내년에 가자고 한다. 내년은 내년이고 어찌될지 모르는데... 아프다니 할 수없는 노릇, 그러고 있는데 상민이네가 이천에 있는 거래처에..

여행이야기 2020.10.10

convenience(2020.10.07)

convenience 2020년10월07일 코로나19로 세계적 재앙이 진행되고 있는 요즘, 이제 지금까지의 생활습관과 사고방식에서 새로운 습관과 사고방식으로 전환 되어가는 계기가 되고 있다. 쉽게 예기해서 '뭉치면 살고 흩어지면 죽는다'라는 말은 옛말이 되고 '흩어지면 살고 뭉치면 죽는다'는 말이 성립되는 세상이 되고 있다. 개인위생이 강조되고, 마스크쓰기가 생활화 되고, 거리두기가 습관화 되고 있다. 이는 보이지않는 해로운 세균의 전염을 방어하기위한 자기방어수단이다. 갈수록 강력한 세균이 생겨나는 것은 결국 인간이 만들어 낸 환경오염에서 비롯된다. 환경의 재앙은 세균뿐이 아니라 기후에도 영향을 주어 사람이 살기어려운 환경을 만들어 갈 것이다. 환경오염의 주범은 무엇이던가? 아마도 그것은 전동기의 탄생에..

허튼소리 2020.10.07

계양산(2020.10.04)

계양산 2020년10월04일 일요일. 기온:17/21도 동행:상민이네부부와 우리부부4명. 거리:8.43km 시간:4시간42분(휴식:1시간04분) 코스:연무정-무당골고개-청수수목원-고량제고개-목상동-솔밭쉼터-피고개-중심성지-정상-계양산성(하느재고개)-연무정 어제와 같은 시간 07시에 어제와 같이 상민이아빠가 운전하고 어제와 같은 장소에서 탑승하여 계양산 공영주차장으로 이동. 네비게이션에서는 18분소요된다고 안내를 한다. 아직 계양산을 한번도 가보지못했다는 말에 간략하게 계양산을 소개해주었다. 해발395m의 계양산은 인천의 진산이고 주산이며 동쪽부군에 계양산성이 있고 바닷가쪽으로 중심성이 있다. 오늘 갈 코스는 둘레길1코스를 갈것이며 피고개나 징맹이고개쯤에서 정상으로 올라가 정상을 찍고 반대로 하산하여 다시..

여행이야기 2020.10.04

양주 불곡산 佛谷山(2020.10.03)

양주 불곡산(佛谷山) 2020년10월03일 개천절 토요일. 동행:상민이네 부부와 우리부부 4명 함께산행. 날씨:흐리고 구름많다가 갬(박무가 많아 시계는 불량) 코스:양주시청-상봉-감투봉-악어바위-임꺽정봉-대교APT 거리:6.26km 시간:4시간57분(휴식:1시간07분) 양주불곡산은 양주시 유양동과 신북동의 경계에 있는 산이다. 백화암이 있는데 신라 도선국사가 창건한 천년고찰이다. 상봉이 불랙야크100+에 들고, 임꺽정봉은 한북정맥에 포함되어 있다. 높지않지만 아기자기하고 바위가 멋있고 암능미가 있어서 산행내내 즐거움을 주는 산이다. 산에대한 호기심과 열정이 충만할때 이곳을 찾아 여러번 코스를 바꾸어 산행을 했었고, 산행할때마다 늘 즐거움을 선물받았던 산이다. 오늘은 상민이아빠가 가자고 제안해서 가게되었고..

여행이야기 2020.10.03

소래산-성주산-거마산(2020.10.02)

소래산-성주산-거마산 2020년10월02일 추석연휴둘짼날. 나홀로 산행. 거리:14.26km 시간:6시간. 코스:: 소래산 산림욕장.-좌틀길-소래산정상-성주산 정상-거마산 정상.-만의골.-계란마을. 코로나19 가 113명이였다가 77명, 63명으로 조금씩 줄고있다. 먼산을 가고싶지만 가질 못한다. 오늘은 코스를 조금 달리해본다. 요즘 들에 피는 꽃은 무엇이 있을까? 산박하꽃이 눈에 자주들어오고, 이 꼬들빼기꽃이 노란꽃을 피우고 길가에 앉아있다. 초입에서 본 가을 진달래꽃 ,청미래덩굴은 온산에 흔히 볼수있는 나무. 요즘 또 많이 보이는 것은 서양등골나물이다. 하얀색의 서양들골나물은 거마산가는 길에서 군락을 이루워 피여있다. 그리고 거마산에는 계요등덩굴과 여뀌가 많이 자라고 있다... 거마산의 숲은 나무가 ..

여행이야기 2020.10.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