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맑음(16도~29도)
미세먼제: 보통
거리:12.13km
시간:1시간21분
코스:잔듸광장-시간의언덕-갯골길-미생의다리-정수처리장-갯골길-장현천자정거다리-갯골생태공원산책로-잔듸광장
오랜만에 토요일 휴무를 맞았다.
오늘아침엔 부족한 마라톤훈련을 해야겠다.
그런데 코로나19의 확산으로 다시 인천대공원이 폐쇄조치되었다.
그래서 시흥갯골공원으로 가기로 했다.
대공원보다 거리상으로 더 멀어서 잘 안가게되지만 갯골공원도 참 좋은 훈련장소다.
화장실이 부족한 면은 있지만...
아침6시전에 일어나 옷을 입고 준비를 하고 있는데 6시 알람이 울었다.
오랜만에 토요마라톤 훈련이다.
갯골생태공원으로 가는 길도 오랜만이라 약간은 낯설기도 하다.
주차장에 주차를 시키고 준비운동을 하고 주변을 둘러보니 어렴푸시 생각이 난다.
시간의 언덕도 기억이 나고 산책로도 기억이 되살아 난다.
아침풍경이 참 좋다.
왼쪽길로 크게 돌기위해 방향을 잡는다.
아카시아나무가 가로수로 심어져 있는 긴 길를 달린다.
오른편으로는 넓은 갯골공원이 펼처져 있다.
풀잎마다 아침이슬이 맺혀있고 그 이슬엔 영롱한 아침햇살을 담고 있다.
소래습지와 연결되는 미생의 다리를 지나 포동방향으로 달린다.
정수처리리장를 지나 다시 갯골길를 거슬러 올라간다.
공원으로 통하는 길과 포동방향으로 가는 길 두갈래길이 나오는데 포동방향으로 진입했다.
논밭길를 지나 포동가까이에 와서 다리를 건너 장현천 자전거길를 달린다.
이 구간은 그늘이 없고 아스팔트길이라 더울때는 힘든 코스다.
다시 공원근처에 오니 오와시스쉼터길에는 소나무등 나무가 그늘를 만들어 놓았다.
찔레꽃이 양길가에 활짝피였다.
아침에 운전을 하며 공원으로 가던중에 라듸오에서 찔레꽃에 대해 잠시 나왔는데
차에 넣어 마시면 향기가 좋고 꽃을 먹기도 한단다.
효능에대해서 좀더 알아봐야 겠다.
공원으로 진입을 했는데 11km정도, 그래서 공원을 한바뀌돌아서 출발지로 가니 간신히 12km다.
다음엔 물왕저수지까지 갔다와야 되나...자전거도로는 그늘이 없어 꺼려지는 코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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