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라톤이야기

평상주-15.03km

털보나그네 2020. 10. 18. 20:32

펑상주-15.03

2020.10.18.

어느덧 공원에는 단풍이 짖게 물들어 가고 있다.

올해 단풍진 모습은 예전과 달리 잎이 마르면서 병든것처럼 색이 변해버린다.

이미 많이 떨어져서 길위를 배회하고 있는 것들도 많다.

 

준비운동을 마치니 7시가 가까워진다.

출발, 허리가 안아프다.

조심스럽게 정문을 향해 달리지만 오늘은 왠일인지 허리통증이 없다.

컨디션이 좋아 기분이 상쾌하다.

오늘은 추울것 같아서 긴소매를 입고 장갑을 착용했다.

잘한것 같다.

기온이 차가워졌다.

만의골를 돌아 동문으로 들어가 정문을 돌고  오늘은 호수를 돌아서 후문으로 간다.

그래도 도착지에 가니 15km다.

 

간식을 먹고 옷을 갈아입고 공원을 돌았다.

따뜻한 가을햇살이 퍼져나는 공원에는 휴일를 즐기러 나온 사람들이 점점 많아진다.

이제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1단계로 조치이후 공원내 매점이 다시 영업을 하는 모습이 보이고 

의자마다 페이프로 막아놓았던 것이 다 사라졌다.

동물원,식물원,수목원이 모두 개방되어 사람들이 자유롭게 드나들고 있다.

순찰차가 돌아다니면서 간간히 마스크착용하라는 소리가 들려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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