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라톤이야기

평상주-11.1km(2022.06.20)

털보나그네 2022. 6. 20. 11:57

평상주-11.1km

2022.06.20.월요일.

장소:웃터골 근린공원

거리: 11.1km

시간: 1시간19분09초

평속: 8.4km/h

기온: 21.0/29.0℃,

미세먼지:좋음(4㎍/㎥),초미세먼지: 좋음(14㎍/㎥), 자외선지수(5),바람:1m/s, 습도: 73%

오늘 아침은 구름도 많고, 기온도 높다.

미세먼지,초미세먼지가 다 좋음으로 나왔는데 대기가 뿌옇고 답답하다.

공기질이 좋지않은 것 같다.

운동하기가 망설여지지만 그래도 바람을 맞으며 땀흘리며 달리는 맛에 하련다.

처음에는 'kf94'마스크를 쓰고 뛰였지만 답답해서 안되겠다.

그래도, 공회전하는 대형특장차량을 지날때는 매연냄세가 지독해 마스크를 써야한다.

요즘, 경유와 휘발유가격이 똑같아졌다.

이미 오래전부터 유럽에서는 매연배출이 많은 경유차량의 사용을 줄이기위해 경유에 유류세를 더 높여서 사용자제를 유도했는데, 우리나라는 남들은 규제할때 오히려 권장하여 경유차일색이 되었다가 이제서야 규제에 나선다.

우리나라는 자가 승용차만 휘발유를 사용했고 대부분의 영업용이나 rv차량까지 모두 경유차였었다.

오래된 화물차가 시동걸때보면 씨커먼 매연이 덩어리로 뿜어져나오는것을 보면 걱정스러워진다.

지금은 이제 많이들 개선되었다지만 아직도 아침미다 매연들이 우리주변을 덥고 있는 것을 보면 심난하다.

매일, 거리에는 자동차가 넘처나고 오염된 대기는 여전하고 우리는 그속에서 일상을 살아가야 한다는 현실.

어제, 영종도에 트레킹을 하다만난 한 아줌마의 말이, 서울에서 살때는 몰랐는데 퇴직하고 이곳으로 이사와서 살아보니 공기맛이 다르더라, 이곳에선 걸래질을 해보면 먼지가 뭍어나오질 않는다고 한다....

건강한 삶을 살기위해선 제일먼저 해결해야 할 것중의하나가 공기의 질이다.

매일 찌들고 병든 공기를 먹고 마시며 숨쉬며 일상을 살면서 건강하길 바란다면 헛된 욕심일 것이다.

어쩜 우리들은 가장 중요하고 시급한 것이 무엇인지 인식을 못하고 그리 중요치않은 것에 매달려 살아가고 있는지도 모르겠다.

뒤늦게라도 알면 다행이고 행동에 옴겨지면 다행인 것이다.

그나저냐 유류비가 비싸져서 걱정이다.

이뿐인가? 다른 물가도 덩달아 다 올라 서민들이 살아가기가 더 힘들어 지고 있다...

후덥지근한 날씨와 기온탓에 더 힘들고 땀을 더 많이 흘렀다.

운동을 마치고나니 기진맥진.

운동화가 다 젖었다.

 

시작점.

 

반환점:하늘공원 끝

 

신호대기중

 

 

긴 인생의 처음은 아침입니다

오늘 아침에

당신은

무슨 생각을 하셨습니까?

오늘

하루를

어떻게 시작하려고 하십니까?

첫 시작

첫 생각

첫 행동

기분 좋게 시작하십시오

처음이

좋게 시작되면

이후에도 분명

좋은 일이 연이어 일어날 것입니다

 

김현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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