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이야기 765

소래산-성주산(2023.07.30)

소래산-성주산 ​ 2023년07월30일 일요일 코스: 소래산산림욕장(놀자숲)-청룡약수터-마애보살입상-소래산(299.6m)-소내골-철책길-성주산-성주산둘레길-소내골-병아리둘레길-소래산산림욕장(놀자숲) 거리:9.67km 시간:2시간50분58초(휴식:2분33초) 평속: 3.4km/h 기온: 25.0/33.0℃ 소모열량:700kcal ​ 오후에 식사약속이 있어서 덥기전에 소래산을 올랐다. 오랜만에 찾은 소래산. 들머리에서 나리꽃의 유혹에 이끌려 청룡약수터로 올랐다. 이미 해는 많이 솟아 올라 온누리에 햇살을 뿌리고 있다. 마애보살입상,부처님 얼굴에도 아침햇살이 반짝인다. 그런데 내가 보기엔 앞에 소나무와 참나무들의 키가 커져서 햇빛을 가린다. 잘 보이던 관악산,삼성산,수리산 등고선이 나무에 가렸다. 걸음이 빠른..

여행이야기 2023.08.15

걷기[은계호수~웃터골근린공원](2023.07.23)

걷기[은계호수~웃터골근린공원] 2023년07월23일 일요일,대서(大暑) 장소: 은계호수-웃터골근린공원 거리: 5.99km 시간: 2시간02분22초 평속: 3.0km/h 기온: 23.0/27.0℃ 소모열량: 410kcal ​ 새벽녘 빗소리에 잠에서 깼다. 후덥지근한 공기로 잠을 설첬다. 아! 오늘이 24절기중 12번째 절기 '대서大暑'다. 염소뿔도 녹는다는 속담이 있다. 토왕지절(土旺之節),오행설에서 토기(土氣)가 왕성하다는 절기이다. 집안일을 도와주며 시간을 보내다가 오후에는 비가 그친사이 산책을 나선다. 습도가 높아서 끈적거린다. 은계호수근처에는 사람들이 많이 나왔다. 비가 올것같아서 적당히 돌다가 빵집에서 빵을 사들고 집으로 돌아왔다. ​ 마그네슘[ magnesium] 마그네슘(magnesium, M..

여행이야기 2023.08.15

부천성주산(2023.07.08)

부천성주산 ​ 2023년07월08일 토요일 코스: 대야역-방아다리길-봉매산-여우고개-하우고개-성주산-소내골-상대야동-대야역 거리: 8.82km 시간: 2시간05분45초 평속: 4.2km/h 기온: 22.0/30.0℃ ​ ​ 오전에 회사에 출근을 하고 일끝내고 집에 오면서 날씨를 검색하니 장마비가 내일부터 시작이란다. 오후 5시에 광명역으로 와이프를 모셔와야 하기에 몇시간의 시간이 비여있다. 그틈시간을 이용하여 그동안 가지못했던 소래산,성주산을 갈 생각이다. 4시까지는 집에 와야 한다,시간이 빠듯하다. 출발시간 2시, 한낮의 뜨거운 열기를 느끼며 동네길을 빠져나간다. 나무가 무성한 산속으로 들어가니 한결 좋아졌다. 초입에 산소주변으로 발길을 옴겨본다. 산소주변에는 봄부터 가을까지 간혹 쉽게 보지못하는 들풀..

여행이야기 2023.08.14

북한산-산성입구에서 백운대(2023.07.02)

북한산-산성입구에서 백운대 ​ ​ 2023년07월02일 일요일. 거리: 12.79km 시간: 6시간42분(휴식:44분45초) 평속: 2.1km/h 코스: 산성 입구-대서문-중성문--북한산대피소-용암문-노적봉-위문-백운봉-위문-하루재-도선사-우이동역. 기온: 23.0/31.0℃ ​ ​ 어제는 오전에 회사출근하여 일하고 오후에는 친구 딸 결혼식이 5시에 반포한강변에서 있는데 집식구들이 시흥아울렛에 가자고 해서 결혼식은 계좌로 축의금을 보내주고 아울렛에 가기로 했다. 식구들과의 시간이 더 소중하다는 판단이다. 시흥프리미엄아울렛으로 가서 와이프와 딸은 각각 신발을 샀고 아들은 웃옷을 샀다. 나는 맘에 드는것이 없어서 신던 운동화와 같은 것을 인터넷으로 사기로 했다. ​ 아침에 일어나 날씨를 보니 뿌연하늘이 맑지..

여행이야기 2023.07.23

북한산-숨은벽능선 도중하산(2023.06.25)

북한산-숨은벽능선 도중하산 ​ 2023년06월25일 코스: 구파발역2번출구-704번 버스타고 효자2동하차-숨은폭포-사기막길합류지점. 거리: 4.42km 시간: 1시간55분9초 평속: 2.5km/h ​ 쿄통; 구파발역2번출구로 나와 704버스타고 효자2동에서 하차. 09시 산행시작 국사당에서 오른쪽길 (밤골)계곡길을 이용하여 오르면 숨은폭포를 비롯하여 맑은 계곡물이 시원하게 흐르는 모습 을 볼수 있다. 1시간정도 오르고 있는데 카톡이 왔다. 열어보니 친구의 사망을 알리는 부고였다. 이천의료원 장례식장, 고교시절 짝꿍이였던 친구, 공부를 잘해 늘 도움을 받았던 친구, 고교를 졸업하고서도 자주 만남이 있었던 친구, 내 결혼식때 사회를 봐 주었던 친구, 루마티스가 있어 날씨가 굳은 날이면 괴로워하던 친구. ​ ..

여행이야기 2023.07.23

수리산-수리산역에서 수암동(2023.06.18)

수리산-수리산역에서 수암동 ​ 2023년06월18일 일요일 코스:수리산역-철쭉동산-초막골생태공원-무성봉-슬기봉-꼬깔봉-부대옆봉-수암봉-안산읍성관아지 거리: 12.65km 시간: 6시간06분45초(휴식:42분39초) 평속: 2.3km/h 기온: 20.0/29.0℃ ​ 컨디션이 좋지않다. 그래서 오늘은 가까운 곳으로 행선지를 정했다. 전철을 타고 수리산역으로 갔다. 마트에 들려 먹을 것들을 사고 철쭉공원으로 발길을 옴긴다. 이 기조(李 基祚)선생의 묘역, 조선후기 문신으로 대사간,이조찬의,예조판서를 역임하시고 58년의 생애를 사셨다. 산소주변에 풀이 무성하게 자랐다. 오른쪽으로 길이 보여 가보니 그늘진 숲길에 야자매트가 새로 깔려있다. 길을 따라올라 이정표에서 발길을 멈추었다. 수리산역에서 730m,초막골생..

여행이야기 2023.06.18

동네한바퀴-은계지구(2023.06.11)

동네한바퀴-은계지구 ​ 2023년06월11일 일요일 장소: 은계지구 거리: 13.55km 시간: 3시간55분07초(휴식:05분04초) 평속: 3.6km/h 기온; 17.0/24.0℃ ​ 간밤에 천둥,번개가 요란했었다. 아침엔 조용하다. 비가 멎었나 보다. 오늘은 하루종일 비가 오락가락한다는 일기예보에 집에 있기로 했다. 원래 용인에 산소에 가기로 했었는데 형님부부가 코로나에 걸려서 취소했다. 처음엔, 아직도 코로나? 했는데... 생각해 보니 조심해야겠다. 5시에 눈을 떳지만 딩굴다가 7시에나 일어나 옷을 차려입고 밖으로 나갔다. 혹시몰라 장우산하나 지팡이삼아 들고 나왔다. 비에 젖은 초목들을 바라보며 트랭글을 걷기모드로 맞춰놓고 걷기를 시작. 오가는 사람도 없고 차도 뜨문뜨문 지나가고... 축축하고 한산..

여행이야기 2023.06.11

용문산종주-양평역에서 용문역(2023.06.06)

용문산종주-양평역에서 용문역 ​ 2023.06.06. 화요일,현충일,망종 코스:용문산자연휴양림-백운봉-함왕봉-장군봉-용문산정상-용문사 거리: 12.522km 시간 7시간57분43초(휴식: 1시간01분27초) 평속: 1.7km/h 기온: 16.0/24.0℃ ​ ​ 24절기 중 아홉번 째에 해당하는 절기 ​망종. 소만과 하지 사이에 들며 태양의 황경이 75도에 달하는 때 , 망종(芒種)은 이름 그대로 수염(까끄라기) 있는 종자, 즉 벼 등 수염이 있는 곡식의 씨앗을 뿌리기에 좋은 때라는 뜻이다. 망종, 이 시기는 사마귀나 반딧불이 나타나기 시작하며, 매화가 열매 맺기 시작하는 때이기도 하며, 망종전까지 보리를 모두 베어야 논에 벼도 심고 밭갈이도 하게 된다. 그래서 이 때를 "발등에 오줌 싼다" 라고 하는 ..

여행이야기 2023.06.07

동네한바퀴-은계지구우중산책(2023.05.28)

동네한바퀴-은계지구우중산책 ​ 2023년05월28일 일요일 장소:은계지구 거리:5.94km 시간: 2시간17분43초 평속: 2.6km/h 날씨: 비,18.0/21.0℃ ​ ​ 어제부터 내린비가 오늘아침에도 계속 내린다. 북쪽의 건조한 공기와 남쪽의 따뜻하고 습한 공기가 만나면서 정체전선이 발달한 저기압의 영향으로 내일오전까지 비가 이어져 내릴예정이란다. 우산을 쓰고 집을 나섰다. 아파트담장엔 빨간장미꽃이 담장에 기대어 비에 흡뻑젖은 모습으로 나를 보고있다. 이렇게 비가 내리는데 환경미화아저씨가 우비를 쓰고 쓰레기를 줍고 계신다. 비에젖은 초목들이 가지마다 물방울을 달고 물방울놀이를 즐기고 있다. 지즉위진간(知則爲眞看),안는만큼만 보인다는 말이 맞다. 어쩜, 아는 것만 보는지도 모르겠다. 모르는 것은 그냥..

여행이야기 2023.05.28

과천 청계산-대공원 원점회귀(2023.05.21)

과천 청계산-대공원 원점회귀 ​ 2023년05월21일 일요일, 소만(小滿) 코스: 대공원역2번출구-과천매봉(응봉)-이수봉-석기봉(망경대)-청계산매봉-옥녀봉-대공원역 거리:15.1km 시간: 6시간54분08초(휴식:45분12초) 평속: 2.5km/h 기온: 15.0/21.0℃ ​ 신록이 우거진 5월은 1년중 청춘지절에 해당한다. 청춘으로 살고싶다. 흘러가는 세월이야 어찌할 수야 없지만 마음만은 청춘으로 살아야 겠다. 그래서 오늘은 청춘의 마음을 찾기위해 산행지를 청계산으로 정했다. 5월은 풍요롭다. 만물이 생장하니 온천지가 그득하고 풍성하다. 오늘은 소만,여름의 시작을 알린다. 해가 길어져 요즘은 5시에도 어둡지않고,오후8시가 되어도 어둡지가 않다. 왕성하게 자란 초목으로 영혼의 곳간까지 푸르름이 그득하다..

여행이야기 2023.05.21

관악산-석수역에서 사당역까지(2023.05.14)

관악산-석수역에서 사당역까지 ​ 2023년05월14일 일요일 코스: 석수역-호암산숲길공원(5-3)-호암산-호암산성한우물-민주동산국기대-장군봉-깃대봉국기대-삼성산국기대-삼성산-무네미고개-연주암-관악산정상-선유천국기대-관음사-사당역14번출구 거리: 18.01km 시간: 9시간31분52초(휴식: 1시간07분37초) 평속: 2.1km 기온: 14.0/24.0℃ ​ 어젠 오전에 출근하여 일하고 오후에 퇴근하여 아들과 함께 침대와 쇼파를 버렸다. 수요일날 새로운 침대와 쇼파가 들어올 예정이다. 버리는데도 3만5천원이 들었다. 저녁에는 이웃집부부와 함께 저녁을 먹었는데 신천동(바른식당)에서 코다리정식을 먹었다. 오늘은 가볍게 산행을 다녀올 생각으로 집을 나섰다가 관악산종주를 마음을 굳혔다. 석수역으로 갔다. ​ 지난..

여행이야기 2023.05.14

백련산-백운산[영종도](2023.05.07)

백련산-백운산[영종도] ​ 코스: 운서역-유수지공원-백련산-진리교회-백운산-영종하늘도시25호근린공원-영종하늘도시8호 거리;15.7km 시간; 17시00분40초km,(휴식;56분36초) 평속;2.6km/ 기온 11/19도 ​ ​ 봄날은 간다. 비온뒤 인적이 드문 싱그러운 봄숲을 걷고 싶었다. 그래서 찾아간 곳, 멀지도 않고, 잘 알려지지도 않고, 흙길이 많은 곳이다. 3일동안의 연휴지만 금,토 이틀동안 비가 내려 꼼짝없이 집에서 보내게 되었다. 덕분에 집안일도 하고 가족과도 많은 시간을 함께 보냈다. 덕분에 충분한 휴식의 시간을 갖게되었다. 그동안 바쁜 일상을 보내면서 놓치고, 잊고 있었던 것들이 많았다. 하지만 지나간건 돌이킬 수 없는 것이니 지나간 것은 지나간데로, 그 의미를 찾으면 된다. 새로운 날이..

여행이야기 2023.05.14

동네한바퀴-봄비내리던 날(2023.05.05)

동네한바퀴-봄비내리던 날 ​ 2023년05월05일 금요일,어린이날. 5월 ​오월/초록이 좋아서/봄 여행을 떠난다 ​눈으로 보는 즐거움/마음으로 느끼는 행복이/가슴에 가득하다 ​오월/하늘이 좋아서/발길을 따라 걷는다 ​초록 보리 자라는 모습이/희망으로 다가와/들길을 말없이 걸어간다.[용혜원] ​ 오월 찬가​ 연둣빛 물감을 타서 찍었더니/한들한들 숲이 춤춘다. ​아침안개 햇살 동무하고/산허리에 내려앉으며 하는 말/오월처럼만 싱그러워라 오월처럼만 사랑스러워라/오월처럼만 숭고해져라 오월 숲은 푸르른 벨벳 치맛자락/엄마 얼굴인 냥 마구마구 부비고 싶다. 오월 숲은 움찬 몸짓으로 부르는 사랑의 찬가/너 없으면 안 된다고 너 아니면 살아도 사는 것이 아니라고/네가 있어 내가 산다. 오월 숲에 물빛 미소가 내린다. 소..

여행이야기 2023.05.05

북한산-비봉능선(2023.04.30)

북한산-비봉능선 ​ 2023년04월30일 일요일 코스: 8-2북한산생태공원-불광7구역-족두리봉-향로봉-비봉-승가봉-문수봉-대남문-대성문-보국문-대동문-소귀천계곡-우이동역 거리: 12.24km 시간: 07시간12분38초(휴식:51분09초) 평속:1.9km/h 기온: 9.0/19.0℃ ​ 어제 괴산을 다녀오고, 오늘은 가볍게 산행을 하려고 생각을 하고 있었는데, 와이프가 취나물을 누님댁에 전해달라고 하여 누님댁에 들려 취나물를 전해주고 바로 산으로 가야겠다. 그럼, 북한산에 다녀와야겠구나,하면서 비봉능선을 머리속에 그렸다. 누님은 불광동 삼성래미안아파트에 사신다. 집앞에서 서해선 전철를 타도 되지만 015마을버스를 타고 부천역으로 가서 전철을 타는것이 더 빠르다. 소사역에선 탈 수없는 급행도 탈수도 있다. ..

여행이야기 2023.05.01

칠보가족 모임 8회차 이야기(2028.04.28~29)

칠보가족 모임 8회차 이야기 ​ 2023년04월28일~29일 1박2일. 사춘간의 모임인 칠보가족모임이 결성된지도 벌써 10년이 되었다. 2013년 가을 11월에 괴산 쌍곡계곡 대추나무집에서 첫 모임을 갖고 임원을 선출할때 큰형이 총무로 나를 지목하는바람에 이종에선 돈원이가, 고종에선 내가 선임되었다. 어찌해야 할지를 잘 몰랐지만 유능한 돈원의 활약으로 무난히 한해 한해가 지나갔다. 코로나19 여파로 2020년,2021년,2022년 3년을 모이지 못하다가 올해 오랜만에 모이게 되었다. 그동안 세상을 달리한 사람도 있고, 건강이 더욱 악화되어 거동이 불편한 사람도 있다. 총무로써 소임을 다하기위해 고심을 했지만 부족한 가운데 정해진 날이 돌아와 버렸다. 요즘, 회사일이 바빠져서 일찍 퇴근하기가 미안했지만 정..

여행이야기 2023.04.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