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간.
멈춤없이 가는 시간
이래도 가고
저래도 간다.
길을 나서면
수많은 인생과 운명이 보인다.
나는 무얼하며 시간을 보낼까.
시한부.
영원은 없다,
순환만 있을 뿐이다.
잠시 머물다 가는 세상
나는 무얼하다 가야하나!
그것이 문제다.
지금가는 이길,
나 스스로 가는걸까?
운명에게 이끌려 가는걸까?
미지의 세계.
너무도 작은 나,
나는 무엇이며 어디로 가는걸까?
2023.04.23.운길산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