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이야기 765

김천 수도산修道山(2020.12.26)

김천 수도산(修道山)(1,317m) 가야산 북서쪽 경북 김천과 경남 거창의 경계에 우뚝 솟은 해발 1,317m의 준봉 수도산(修道山)은 불령산, 선령산이라고도 한다. 참선 수도장으로 유명한 신라말 때의 수도암이 있기 때문에 붙여진 이름이다.수도산 동남 능선을 따라가면 단지봉(1,327m)과 목통령을 거쳐 가야산에 이른다. 수도산에 오르면 조망의 진수를 맛볼 수 있다. 백두대간에서 살짝 비켜나 있는 덕택에 황악산에서 민주지산을 거쳐 덕유산에 이르는 백두대간 주능선과 가야산, 지리산, 금오산 등, 거창의 고봉준령들이 일망무제로 펼쳐진다. 영호남권에서 조망으론 단연 으뜸이라 할 만하다. 수도암[修道庵'] '김천 수도산(修道庵)은, 신라 말 풍수의 대가 도선국사(道詵國師)가, 수도처로서 지금의 수도암 터를 발견..

여행이야기 2020.12.27

김천 황악산[黃岳山](2020.12.25)

김천 황악산[黃岳山] 학이 많아 황학산으로 불리우던 명산, 황악산 * 황악산은 해발 1,111m 비로봉을 중심으로 백운봉(770m), 신선봉(944m), 운수봉(740m)이 치솟아 직지사를 포근히 감싸준다. 산세는 평평하고 완만하며 비단같이 부드러운 편이며, 초입 일대 계곡 양쪽으로 늘어선 노송과 참나무가 하늘을 덮어 장관을 이룬다. 이 산은 김천시에서 서쪽으로 12km 떨어진 소백산맥 가운데 위치한다. 예로부터 학이 많이 찾아와 황학산이라고도 불렀으나 직지사의 현판 및 택리지에는 황악산으로 되어 있다. 울창한 소나무 숲과 깊은 계곡에 옥같이 맑은 물, 가을의 단풍과 겨울의 설화가 아름답다. 정상에 서면 서쪽으로 민주지산, 남쪽으로 수도산과 가야산, 동으로 금오산, 북으로는 포성봉이 보인다. 황악산이름에..

여행이야기 2020.12.27

소래산-성주산(2020.12.22)

소래산-성주산 2020년12월22일 화요일. 헬스장이 문을 닫으니 개별적으로 할 수밖에 없어서 퇴근후에는 동네한바뀌 돌고 오는데, 어제는 퇴근하여 집에서 이것저것 하다가 한시간정도가 지나고 나니 저녘밥을 먹어야하여 운동하기가 에매하다. 그래서 그냥 운동포기하고 막걸리에 밥을 먹는다. 아침에 일어나 운동하려고 옷을 입고 밖을 보니 눈인지 비인지 날씨가 어둡다. 다시 운동을 포기하고 옷을 갈아입고 맨몸운동을 시도한다. 몇가지 하고 있는데 와이프가 밥먹잔다. 헬스장에 가면 눈이 오나 비가 오나 누가 뭐랄사람없이 그저 운동만 하면되는데 집에서는 이리 체이고 저리 체이고... 사람이 눈에 보이면 이것 저것 시켜데고, 말 걸고... 운동에 집중력이 떨어지거나 방해를 받아 할 수가 없다. 빨리 코로나가 잠잠해 지기만..

여행이야기 2020.12.22

첫눈 오던 날(2020.12.13)

첫눈 오던 날 2020년12월13일 일요일 함께 한 사람:상민아빠부부,우리부부 4명 거리:8.15km 시간:3시간09분36초(휴식시간:33:03) 날씨:1도/5도 흐림. 코스:계란마을-만의골-군부대철책길-성주산-소래산쉼터-산림욕장 아침에 비가내리다가 눈이 내렸다. 오늘은 일기도 좋지않으니 집에서 쉬어야 겠다고 생각했는데... 상민이엄마로부터 와이프한테 연락이 왔다 소래산 한바뀌 돌고 오잔다. 상민아빠가 산에가서 컵라면 먹고오자고 한단다. 10시반에 문화의 거리초입에서 만나기로 했단다. 준비를 하고 집을 나섰다. 오늘은 보온병 큰것에다 뜨거운 물를 담아가기로 했다. 눈이 이미 내려 쌓였는데 하늘에 먹구름이 잔득 차 있고 눈발이 조금씩 날리는 것 같다. 기온은 영상이라서 도로에 떨어지면 바로 녹아 버린다. ..

여행이야기 2020.12.13

서산 가야산伽倻山(2020.12.12)

서산 가야산(伽倻山) 가야산(678m) 높이 : 678m, 원효봉(元曉峰, 605m), 석문봉(石門峰, 653m), 옥양봉(玉洋峰, 593m) 위치 : 충남 예산군, 서산군, 당진군 가야산은 충청남도 북부지방을 북·남 방향으로 뻗어 있는 소규모 가야산맥에 속하며, 규모는 작지만 주변에 많은 문화유적을 간직한 명산이다. 가야산의 높이는 678m이고, 주봉인 가야봉을 중심으로 원효봉(元曉峰, 605m), 석문봉(石門峰, 653m), 옥양봉(玉洋峰, 593m) 등의 봉우리가 있다. 신라 때는 가야산사를 짓고 중사(中祀:나라에서 지내던 제사의 하나)로 제사를 지냈으며 조선시대까지도 덕산현감이 봄, 가을로 고을 관원을 시켜 제를 올렸던 곳으로, 능선을 따라 피어있는 진달래와 억새풀 등 경치가 수려하다. 덕숭산(德..

여행이야기 2020.12.12

소래산-인천대공원(2020.12.10)

소래산-인천대공원 2020년12월10일 목요일 오늘도 코로나19 확진자가 682명이나 나왔다. 년말이라서 각종모임이 암암리에 진행되는 가운데 밀폐된 공간에서의 집회에서 집단감염이 이루워지는 듯 하다. 어딜가도 불안한 감정은 가시지않는다. 1년전만해도 생각지않았던 여러가지 우려와 염려들이 코로나 1년을 보내면서 새롭게 생겨나고 있다. 그리고 우리의 전통적인 식습관이나 일상에서의 거리두기,위생관과 위생습관등 우리의 일상들를 새로운 눈으로 다시 돌아보고 있다. 당분간 이런 현상은 계속될것이다. 아침에 비가 왔던가? 비소식이 있었는데 밖을 내다보니 비는 오지않고 있다. 운동준비를 하고 밖으로 나갔다. 그리고 늘 가던 그 길를 걷는다. 차가워진 날씨, 오늘은 좀 덜 추운것 같은데 기온이 올란나보다. 일기예보상으로..

여행이야기 2020.12.10

영흥도-십리포해수욕장(2020.12.05)

영흥도 십리포해수욕장 2020년12월05일 날씨: 구름많고 흐림(-2/5) 거리:14.66km 시간:5시간13분(휴식:32분17초) 코스:영흥도 터미널-진두마을-진술목-가마깨촌(부포촌)-삼박골-망재산(망태산)-산돌뿌리-십리포해수욕장-씨스테이오토캠핑장-국사봉-작골-내3리친환경농업마을-해군영흥도전적비전시장-영흥도터미널 코로나19가 기승을 부려 어제는 확진자수가 629명이 나와 사람들를 긴장시키고 있다. 그래서 산행장소를 어디로할까 고민되어진다. 서울쪽을 피해서 가려면 영흥도가 적당할것 같다. 아침에 일어나서도 갈까말까를 내심 망설이다가 조심스럽게 산행준비를 했다. 영흥도 터미널까지가는 790번 버스를 타기위해 집앞에서 1번버스를 타고 오이도역에서 내렸다. 전광판을 보니 아직 차고지에서 출발도 하지않았다. 조..

여행이야기 2020.12.05

소래산과 수목원(2020.12.01)

소래산과 수목원 2020년12월01일 거리:15.77km 시간:6시간22분 동행:나홀로 기온과 날씨:영하의 쌀쌀함과 맑은 하늘. 코스:소래산산림욕장-내원사방향-850계단-소래산정상-만의골-상아산-수목원-계란마을 12월의 첫날 2020년도 한달밖에 안 남았다. 일년내내 코로나때문에 노심초사하며 보냈다. 아마도 내년까지 계속 이어질 것 같다. 백신이 임박해 있다. 그 효과가 어느정도일까? 그 정도에 따라서 또다시 분위기는 달라질 수 있다. 아무튼 오늘도 코로나19때문에 마스크도 써야하고 지나치는 사람들에게 시선이 가게된다. 전에는 상상도 하지 못했던 현상들이 현실 속에서 벌어지고 있다. 코로나19로인해 세계가 모든방면에서 변했다. 생각이 바뀌고나니 관습과 습관들이 바뀌어 가고 있다. 직장에는 일이 없어 반만..

여행이야기 2020.12.01

북한산-비봉능선(2020.11.29)

북한산-비봉능선 2020년11월29일 날씨:흐리고 구름많음 기온:-0.2도~3도 쌀씰한 날씨 코스:불광7,8구역-족두리봉-향로봉-비봉-승가봉-문수봉-대남문-대성문-보국문-대동문-시단봉-용암문-중성문-대서문-북한산성입구 시간:7시간34분 거리:15.84km 어제까지 일를 하고 오늘은 코로나가 극심한데도 불구하고 북한산을 찾았다. 목요일부터 일때문에 헬스도 가지못하고 늦게까지 일를 하다가 토요일 오후에서야 겨우 끝났다. 오늘은 작심을 하고 근질근질한 몸을 풀기위해 등산복을 입고 집을 나섰다. 오늘은 오랜만에 비봉능선을 가볼 참이다. 3호선 전철를 타고 불광역에서 내렸다. 전철에서 내려 막상 어디로 가야할지 방향감각이 헷갈리고 어리둥절한 가운데 무작정 나왔는데... 낮설고 잘 모르겠다. 무작정 산이 보이는 곳..

여행이야기 2020.11.29

어느덧(2020.11.24)

어느덧 2020년11월24일 화요일. 어느덧 겨울이 왔다. 푸르던 잎이 단풍으로 물들더니 어느새 앙상한 가지만 남겨놓고 있다. 계절이 주는 쓸쓸함과 허무한 감정이 아니더래도 코로나현 시절이 주는 감정이 더해져서 극도의 울울함이 가슴을 지배하고 있다. 오늘과 내일 또 이틀간 휴무기간이라서 아침을 느긋하게 맞이한다. 어제만해도 아침일찍일어나서 소래산에 올라 해돋이을 보고 내려와야 겠다고 마음을 먹었는데 아침에 눈은 떳지만 침대에서 꼼짝하지못하고 다시 눈을 감아버렸다. 배가곱아서 눈을 뜨고 일어나 아침을 챙겨먹었다. 그리고 대충 옷을 갈아입고 소래산을 향한다. 코로나가 확산되어 마스크에대한 예민한 반응을 거리에서 느낄 수 있다. 거리는 한산하다. 그런데 막상 산을 오르다보니 사람들이 많다. 나처럼 평일날휴무를..

여행이야기 2020.11.25

소래산한바뀌(2020.11.22)

소래산 한바뀌 2020년11월22일 거리:13.07km 시간:3시간37분 함께한 사람:상민아빠부부와 우리부부4명 날씨:바람불어 쌀쌀하고 흐린 날(기온 6~8도) 코스:방아다리-봉매산-성주산-소래산쉼터-소래산산림욕장-내원사-계란마을 어제 김장을 했다. 매년 괴산에서 절임배추를 사서 담근다. 올해는 10kg짜리 두박스. 오전에 안양형수님이 부산에서 올라온 액젓을 준다고 하여 안양에 갔다가 왔다. 나는 바로 마트에 가서 막걸리두병,우유,생굴한빽을 사고, 오는 길에 정육점에 들려 수육3근을 샀다. 집에 도착하니 벌써 배추가 도착했다. 상민이엄마가 와서 도와 주었다. 세사람이 아니 5명이 모여앉아 김장배추와 수육을 먹고 세명은 막걸리를 마셨다. 오늘은 지연엄마가 두잔을 마셨다. 수육을 싼것을 사오라고 했는데 비싼..

여행이야기 2020.11.22

홍성 오서산(2020.11.15)

홍성 오서산 2020년11월15일 ★산행코스 : 상담주차장-정암사-오서전망대-오서산-시루봉-성연주차장 ★산행거리및 시간 : ( 8.5 ㎞ . 5시간 ) 산소개 위치 충청남도 보령시 청소면 성연리 충남 제 3의 고봉인 오서산(790.7m)은 천수만 일대를 항해하는 배들에게 나침반 혹은 등대 구실을 하기에 예로부터 '서해의 등대산'으로 불려왔다. 정상을 중심으로 약 2km의 주능선은 온통 억새밭으로 이루어져 억새산행지의 명소이기도 하다. 오서산은 까마귀와 까치들이 많이 서식해 산이름도 '까마귀 보금자리'로 불리어 왔으며 금북정맥의 최고봉이다. 한편 산 아래로는 질펀한 해안평야와 푸른 서해바다가 한 눈에 들어와 언제나 한적하고 조용한 분위기를 느낄 수 있다. 정암사는 고려때 대운대사가 창건한 고찰로 주변은 온..

여행이야기 2020.11.15

인천대공원 단풍나무숲(2020.11.12)

인천대공원 단풍나무숲 2020년11월12일 거리:16.70km 시간:7시간10분 '방황' 어디로갈까? 방황의 시작이다. 갈곳을 잃은 발길 정처없이 떠돈다. 정신없이 달려왔는데 어디로 갈지 길를 잃었다. 세상이 날 가로막는다 세상이 날 떠밀어 낸다. 내가 설 곳은 어디메냐? 내가 갈 곳은 어디메냐? 서성거리다가 두리번 거리다가... 뒤돌아 본다. 아직 내 몸안엔 욕망과 욕구가 타오르는데 아직 내 몸안엔 뜨거운 피가 흐르는데... 불안하고 초조한 마음 떨처버리고 편안한 마음을 갖도록 하자. 지금까지 살아온 것처럼 앞으로도 그렇게 살면된다. 주어진 시간일랑 건강관리에 힘쓰자 나이가 들수록 몸은 자꾸 쇄약해 질 수밖에 없다 헛된 생각으로 욕심부리지 말자. 이제와서 나에게 부귀영화는 물건너 갔다. 그저 편안하고 ..

여행이야기 2020.11.12

시흥 갯골생태공원(2020.11.11)

시흥 갯골생태공원 2020년11월11일 수요일 거리: 6.99km 시간: 2시간26분 동행: 와이프와 함께 코스:외곽 순환 아카시아길과 공원길 와이프가 아침에 소래산을 어디로 돌까 망설이고 있어 갯골생태공원에 함께 가자고 제안했다. 발가락이 아파서 많이 못돌것 같다고 한다. 갯골생태공원주차장에 09시40분경에 도착 아카시아가로수길를 걷는다. 평일 오전이라 사람들이 별로 없다. 갈대밭이 넓게 펼처진 모습을 보니 가슴이 후련해 진다. 5km정도를 가니 와이프가 발가락이 아프다고 해서 중간중간 자주 쉬었다. 그리고 중간 질러가는 길를 통해서 주차장으로 갔다. 날씨도 좋고 기온도 그리 춥지도 덥지도 않아 딱 좋긴한데 몸이 말를 안듣는다. 늘 건강이 함께해야 좋은구경, 멋진 세상구경도 잘 할 수있는 것이다. 아프..

여행이야기 2020.11.11

소래-성주-거마산(2020.11.09)

소래-성주-거마산 2020년11월09일 거리:16.59km 시간:6시간18분 산림욕장-내원사-850계단-소래산정상-성주산정상-거마산정상-대공원 백범광장-편백나무숲-소래산쉼터-산림욕장 또 쉬는 주가 돌아왔다. 평상시처럼 눈을 떳지만,알람도 울었지만, 다시 누웠다. 오늘은 뭘 하며 하루를 보낼까... 여유롭게 일어나 아침밥을 챙겨먹고... 와이프가 싱크대에서 무언가 부지런하게 한다. 거실 유리창을 닦으라고 바가지를 긁는다.. 오후에 시간이 되면 해야지 맘을 먹었지만 지저분하지도 않은데 하라고 한다... 옷을 갈아입고 밖으로 나갔다. 소래산으로 발길이 간다. '청화공간'입구에서 사진기를 꺼내들고 계단을 올랐는데 내부공사중이라 돌아나왔다. 벌써 10시다. 하산하는사람들이 보인다. 발이 무겁다. 허리도 아프다. ..

여행이야기 2020.11.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