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이야기 765

소래산 산행 (2020.08.23)

소래산 산행 2020년08월23일. 처서 8월15일를 기점으로 그동안 진정세를 보이던 코로나19가 재확산의 길로 접어들고 지난번 대구에서의 신천지사태보다 더 무섭게 번져가고 있다. 8월16일부터 197명,17일 246명,18일 297명,19일 288명,20일 324명,21일 332명,22일 397명의 확진자가 나타나고 있고 아직도 그 정점이 아니라는 질본의 발표가 오늘 있었다. 전광훈목사가 있는 제일사랑교회발 코로나19의 확산사태는 신자들이 뿔뿔히 흩어져 또다른 감염자를 생산해 내고 있어 우후죽순으로 종잡을 수없게 수도권중심으로 감염자가 발생하고 있는 상황이다. 얼마전 최장의 장마가 지나가면서 많은 사상자와 수해가 있었는데 수습할 겨를도 없이 코로나19의 재확산을 격어야 한다. 이렇게 어렵고 혼란한 시절..

여행이야기 2020.08.23

괴산 막장봉

괴산 막장봉 2020년08월16일 시흥거산 산악회 140차 정기산행. 막장봉 위치 충청북도 괴산군, 경상북도 문경시 막장봉소개 : 속리산국립공원내 쌍곡계곡에 속해 있는 막장봉(887m)은 충북 괴산군 칠성면과 경북 문경시 가은읍 경계의 산이다. 막장봉은 백두대간이 대야산에서 악휘봉을 이어지는 구간 중 장성봉 지점에서 갈라져 나온 산맥이 작은 군자산, 갈모봉, 낙영산 방향으로 능선을 따라 이루어진 산으로 산행은 제수리재(해발 530m)에서 시작한다. 산행은 제수리재에서 시작하기에 큰 오르막 구간없이 능선를 따라 동쪽으로 나아가며 이빨바위, 투구봉, 안장바위, 댐바위. 코끼리바위, 통천문, 달팽이 바위를 거쳐 막장봉 정상에 이르게 되며 위험 암릉구간에는 로프가 메어져 있다 막장봉은 산행 내내 기암괴석과 탁 ..

여행이야기 2020.08.16

도봉산-망월사역에서 도봉산역으로

도봉산-망월사역에서 도봉산역으로 2020년07월26일 중복날 6시에 집에서나아 부천에서 1호선 전철를 타고 망월사까지. 어제까지 생각은 회룡사에서 출발하여 불광역으로 하산하는 대장정을 생각했었다. 전철를 타고 가다가 망월사에서 출발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망월사에서 하차, 원도봉이정표를 보면서 가다가 허기를 느낀다. 전철에서 생각한 것은 순대해장국,그리고 막걸리,안주는 머리고기... 역에서 조금가다 보니 순대국밥집이 보인다. 허기를 채우러 들어간다. 할머니 혼자서 분주히 장사준비를 하고 있다. 해장국 한그릇를 주문하니 밥이 찬밥밖에 없단다. 말아먹을거니 괜찮다고 했다. 먹다가 막걸리안주하나 준비해 달라고 했다. 6,000원짜리 하나 포장해준다. 배를 든든하게 체우고 산행을 시작한다. 길상사이정표를 보고..

여행이야기 2020.07.27

정기산행 비관계로 어답산대신 횡성 숲체원으로

정기산행 비관계로 어답산대신 횡성 숲체원으로 2020년07월19일 비가온다 우산을 받처들고 산악회버스를 기다린다 비가 오는 가운데 출발 오늘도 변함없이 아침먹거리를 풍성하게 준비하여 나누어 준다. 양평휴게소에서 대장님들이 한자리에 모여 회의. 사전에 비올것을 대비해 준비한 여러 정보들를 열거하고, 횡성숲체원,휴양림,병지방계곡,횡성호둘레길코스를 예정했다. 양평을 지나 횡성으로 진입하니 비가 잦아든다. 달리는 버스안에서 바라보는 비에 젖은 산하. 산마루에 걸처있는 구름이 운치를 더해준다. 국립횡성숲체험원에 도착. 예약제라서 우려했는데 다행히 입장이 가능하다 트래킹코스로 진행한다 일명:편안한 등산로(1.8km, 약 1시간20분소요) 테크길로 연결된 길이 좋다. 모두 좋아한다 비도 않오고 햇살도 없고 바람도 시..

여행이야기 2020.07.25

옹진 영흥도 섬산행.(2020.07.12)

옹진 영흥도 섬산행 온도: 23/27도 습도: 64% 자외선: 높음(7) 풍속: 1.6m/s(동풍 약함) 코스: 영흥시외터미널-내동저수지-영흥중고등학교-영흥초등학교-국사봉-고개너머-십리포해변-영흥시외터미널 거리및 시간: 15.2km(5시간48분) 영흥도 섬산행을 하기위해 엇저녁에 검색을 장시간 했지만 코스가 마땅치가 않다. 그래서 어디로갈지가 서지않은 상태로 무작정 길를 나섰다. 아침06시10분에 집을 나와 오이도역으로 '1번'버스를 타고 갔다. 1번 버스를 타고 가는데 월곶를 지나는데 창박으로 790버스가 지나간다. 오늘 영흥도를 가려면 타고가야할 버스다. 배차간격이 1시간이라는데 지금 가버리면 꼬박 한시간을 기다려야 한다. 오이역에 도착했는데 버스탑승장소가 전과 다르다. 전광판을 보니 역시 790버스..

여행이야기 2020.07.12

충주 북바위산(2020.07.05)

충주 북바위산 2020년07월05일 (시흥 처음처럼 정기산악회) 기온:22/27 (체감28도)구름,연무 풍속:1.3m/s 서풍 약함. 습도:59% 코스:물레방아휴게소-북바위-신선대-정상(원점회귀) 거리및시간:7km4시간46분(휴식:1시간10분) 거산 산악회 정기모임날, 얼떨결에 신청한 시흥처음처럼산악회 정기산행 북바위산 산행 거산산악회와 처음처럼산악회,소나무산악회는 서로 오고가는 친분이 있는 산악회로써 서로 상부상조하는 관계다. 찬조도 하고 빈자리를 메워준다. 산을 좋아하는 사람들이라 서로 즐겁게 상부상조하는 관계... 혼자다닐때는 몰랐는데 산악회를 따라다니다보니 알게되었다. 나는 타 산악회에 찬조참석을 잘 안하는 편인데 이번에는 얼떨결에 참석하게 되었다. 요즘 처음처럼 산악회가 이해관계가 엇갈려 둘로 ..

여행이야기 2020.07.05

장봉도의 절묘한 인연(2020.06.28)

장봉도의 절묘한 인연 온도:22/27도 풍속:1.7m/s(북서풍 약함) 습도: 매우습함(94%) 자외선:매우높음(10) 부천역애서 부평역으로 부평역에서 계양역으로 그리고 계양역에서 공항철도를 타고 운서역까지, 운서역에서 또 얼마나 기다려야 하나, 역에서 내리면 막걸리 한병을 살까? 이런 생각을 하며 운서역에 도착했다. 운서역에서 버스(204,307)를 타려고 버스승강장으로 걸어가다보니 정류장에는 몇명의 등산복 차림의 사람이 버스를 기다리고 있다. 정류장에 도착할 즈음에 콜택시가 한대 서 있고 그 앞에서 삼목항까지 콜택시타고 가라는 소리가 들린다. 삼목항까지 2,000원!!! 지금출발 한다는 말을 듣고는 얼덜결에 무작정 잡아탔다. 앞에 남자한사람,뒤에 여자 두사람이 탓다. 나도 남은 한자리를 삐집고 올라탓..

여행이야기 2020.06.28

관악산-팔봉능선(2020.06.21)

관악산-팔봉능선 2020년06월21일 오늘은 시흥거산산악회 정기산행 일인데 코로나19로 취소했다. 그래서 나홀로 산행길에 나선다. 기온:22/32 풍속: 0.7m/s(남풍) 자외선: 매우높음(10) 산행거리:14.64km 시간:7시간 42분 코스: 관악역- 안양예술공원- 염불사알바- 서울대식물원후문- 삼성산오거리- 천인암삼거리- 팔봉능선-연주암-과천청사역 관악역에 8시도착. 안양예술공원으로 오르는 길은 참 아름답다. 상가의건물과 상가에서 꾸며논 시설물이나 인테리어가 참 예쁘게 잘 꾸며놓았다. 말 그대로 예술공원이다. 벤치에 강아지를 안고 앉아있는 사람들도 한가한 일요일 아침을 연출해 논다. 편안한 분위기와 한가로움을 느끼며 여유롭게 두리번 거리며 서울대수목원 정문까지 도착했다. 화장실앞에 수목원우회길 개..

여행이야기 2020.06.21

도봉산:방학능선-도봉능선(2020.06.14)

도봉산:방학능선-도봉능선 2020년06월14일 일요일. 기온:24도~29도 풍속:0.9m/s 자외선 매우높음(8) 습도:83%(매우습함) 코스:도봉역-방학능선-원통사-도봉능선-신선대-다락능선-만월사-도봉산 탐방센터-도봉역 거리및시간:약10km(6시간) 도봉산은 거대한 바위덩어리로 이루워졌다.1억5천만년전 쥐라기때 만들어진 땅속의 화강암이 솟구처 올라 침식과 풍화작용으로 오늘날과 같은 모습을 만들어 냈다. 도봉산은 신선의 산이다.선인봉(仙人峰)과 신선대가 그것을 말해준다.선도(仙道)는 신라의 화랑도의 뿌리였고 최치원의 풍류도로 발전하였다. 이는 줄곧 국풍(國風)의 대명사였다. 이에 반하여 유학은 화풍(華風)이었다.고려시대에는 선도(仙道)가 불교에 녹아들어 공존하여 지금도 사찰의 제일 위에 칠성단을 모셔놓고..

여행이야기 2020.06.14

무의도 호룡곡산 산행.(2020.05.31)

호룡곡산 호룡곡산은 높이 244m로 맑은 날 정상에 오르면 서해의 관문 인천항과 인천국제공항이 손에 닿을 듯하며 남으로는 서산반도가 시야에 아물거리며 북으로는 교동섬을 넘어 연백반도와 웅진반도가 수평선 넘어로 시야에 들어오는 조망과 경관이 빼어난 곳이다. 국사봉과 실미해수욕장, 호랑바위로 이어져 하나개해수욕장으로 가는 등산로가 있으며, 등산로 능선과 계곡으로 이어지는 등산로는 이 섬에서 가장 아름다운 해안경관을 감상할 수 있다. 무의도 호룡곡산 산행 2020년05월31일 일요일 5월의 마지막날, 남양주 철마산과 지난주에 가지못했던 무의도 호룡곡산을 두고 저울질를 했다. 결론은 안가본 곳,가까운곳,가고싶은 곳으로 정했다. 요즘, 코로나 확산으로 더욱 긴장된 분위기가 조심스럽지만 이동중에 최대한 조심하면 되..

여행이야기 2020.05.31

과천 청계산(2020.05.10)

Toujours - John Boswell     과천 청계산청계산(淸溪山)요약높이 618m이다. 서쪽에 솟은 관악산과 함께 서울의 남쪽을 이루고, 주위에 국사봉·응봉 등이 있으며, 망경대·옥녀봉·청계봉 등 여러 봉우리로 이루어져 있다. 청룡이 승천했다 하여 청룡산이라고도 불리었다. 능선은 남북방향으로 뻗어 있으며 사방이 비교적 완경사이다. 서북쪽 사면에서 발원하는 물은 과천저수지로 흘러들며 기반암은 화강편마암이다. 남서쪽 중턱에 위치하는 청계사는 신라시대에 창건되었으며, 고려 1284년 조인규에 의해 중건되었다. 그밖에도 극락보전·삼성각·산신각 등의 유적이 남아 있다. 능선의 대부분이 개발제한구역이며 서쪽 사면에는 서울대공원이, 북서사면에는 한국마사회 경마장이 있다.   2020년05월10일 일요일.지..

여행이야기 2020.05.10

남양주 철마산(2020.06.06)

남양주 철마산 ■철마산(鐵馬山711m)은 경기도 남양주시의 진접읍 금곡리 · 진벌리와 수동면 수산리 경계에 위치한 산이다. 동국여지승람, 해동지도, 여지도서, 청구도, 동여도, 대동지도, 대동지지 등에 '검단산(黔丹山)'이라 기록되어 있다. 현재 마을사람들은 '검단산'이라 부르지 않고 '철마산'이라고만 부르는데 이곳에 철마가 있었기 때문이라고 한다. 남쪽 봉우리(711m)를 '철마산'이라 부르고 북쪽 봉우리(786.8m)는 '검단산'이라 했을 것이라는 추정도 있는데, 이는 남쪽 봉우리의 골짜기에 쇠파니마을이 있고, 북쪽 봉우리의 골짜기에 검다니마을이 있는 것을 보아도 입증이 된다고 한다. 이에 따를 경우, 북쪽 봉우리인 '검단산'은 검다니마을의 이름 유래와 같이 '검은 산' 또는 '수풀이 우거진 산'이라..

여행이야기 2020.05.02

남한산성-성곽돌기(2020.05.02)

Ellegie - Alain Morisod      남한산성-성곽돌기  남한산성신라 문무왕 때 처음 성을 쌓고 이름을 주장성이라 했으며, 〈동국여지승람〉에는 일장산성이라 기록되어 있다. 백제 온조왕의 성이라고 전하기도 한다. 1624년에 인조가 총융사 이서로 하여금 성을 개축하게 하여 1626년에 공사를 마쳤다. 4문과 16암문, 성가퀴 1,897개, 옹성, 성랑, 우물, 샘 등의 시설을 갖추었다. 공사는 승려 각성이 8도의 승군을 동원하여 진행했는데, 7개의 절을 지었다. 지금은 장경사만 남아 있다. 그뒤 순조 때까지 여러 시설을 확장했다. 남한산성의 수비는 총융청이 맡아 하다가 성이 완성되면서 수어청이 따로 설치되었다. 현재 남아있는 시설은 동·서·남문루와 장대·돈대·보 등의 방어시설과 비밀통로인 암..

여행이야기 2020.05.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