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이야기 765

목민심도[牧民心道](2022.01.30)

목민심도(牧民心道) 조선후기 실학자 정약용과 그의 형제(약전, 약종)가 조안면 본가에서 집뒤 능선을 따라 학문(文)의 도를 밝히며(喆)걷던 산길를 정약용의 '목민심서'를 본 따 '백성을 생각하며 걸어 보라'는 뜻으로 '목민심도'라 이름 지었다. 다산능선을 비롯하여 적갑산과 갑산, 그리고 운길산을 잇는 한반도 모양의 산길를 종주하는 코스를 말한다. 코스 : 운길산역~조개울마을~견우봉~예빈산(직녀봉,590m)~율리봉(585m)~예봉산(683m)~철문봉(630m)~적갑산(560m)~도곡리-도곡리버스종점~꼭지봉(갖무봉)~비봉(조조봉)~두봉(가마바위)~갑산(549.3m)~제공안산(386m)~큰명산(379m)~신선봉~고래산~제공안산~세재고개~약수터~운길산(610m)~절상봉(513m)~수종사~운길산역(약42km) 예..

여행이야기 2022.01.31

소래산-성주산(2022.01.28)

소래산-성주산 ​ 2011년01월28일 금요일 코스: 산림욕장-내원사방향둘레길-850계단-정상-내사골-군부대철책길-성주산-내사골-산림욕장 거리:11.13km 시간:2시간48분(휴식:5분) 평균속도:4.0km/h 기온:-7℃/2℃ ​ 설 연휴가 시작되었다. 회사에 일이없어 요즘 쉬는날이 많다. 코로나(COVID-19)만 아님 먼곳까지 여행을 다녀올 수 있겠는데 아쉽다. 오늘도 확진자가 최고치를 기록하여 16,096명이나 나왔다. '방꼭'이 최선의 길인 줄 알지만 오늘도 조심스럽게 산행을 하고 왔다. 다소 쌀쌀한 날씨에 미세먼지도 좋지않은 수준이다. 그래도 양지녁엔 햇살이 따뜻하다. 산길를 걷다가 마주오는 사람이 있으면 반사적으로 경계태세. 이렇게 자주 다니던 산길를 걷는 자세를 의식하며 조금은 속보로 걷는..

여행이야기 2022.01.29

소래산-성주산 둘레길 걷기(2022.01.23)

소래산-성주산걷기 ​ 계란마을[ 鷄卵- ] 경기도 시흥시 신천동에 있는 자연 마을 계란마을은 소래산 남쪽 하연(河演) 선생 묘 아래 진양 하씨(晋陽河氏)[진주 하씨(晉州河氏)]들이 세거지를 이루면서 조성된 마을이다. 6.25전쟁 후에는 피란민들이 들어와 정착하였으나, 지금은 원주민들과 정착민들의 일부만 남아 있다. 소래산 남쪽 자락에 조선시대 영의정을 지낸 하연 선생 묘가 있다. 전하는 이야기에 따르면, 1453년(단종 원년) 하연이 죽자 단종은 부친 문종의 세자 시절 스승이었던 하연의 묘를 좋은 곳에 쓰기 위하여 지관(地官)을 보냈다. 소래산 주변에서 명당을 찾던 지관은 명당인지 아닌지 알아보기 위하여 계란을 가져다 놓았고, 다음날 새벽에 병아리 울음소리가 들려 이곳이 명당임을 확인하게 되어 하연의 묘..

여행이야기 2022.01.23

양주 불곡산-도락산연계산행(2022.01.22)

양주 불곡산-도락산연계산행 ​ 불곡산(佛谷山)470m 해발 470m로 그리 높지 않지만 '대동여지도'에 양주의 진산으로 나와 있다. 양주시 유양동 및 산북동의 경계에 솟아있으며 서울 근교의 다른 산과 달리 주말에도 붐비지 않아서 좋다. 산의 규모는 작으나 기암들로 이어진 오밀조밀한 산세를 자랑한다. 인근의 도봉산에 밀려 빛을 못보고 있으나 교통이 편리한데다, 봄철이면 진달래가 만발하는 산이다. 특히 유양동에는 옛 양주군 관아지를 비롯해 문화 유적들도 산재, 자녀교육을 겸한 나들이 장소로 제격이다. 또한 산 중턱에는 신라 때 도선국사가 창건했다는 백화암이 있다. 백화암 밑에 있는 약수터는 가뭄에도 물이 줄지 않고 혹한에도 얼지 않는다고 전한다. 백화암에서 정상으로 가는 길은 험한 편이다. 정상의 암벽 지대..

여행이야기 2022.01.22

용문산(2022.01.16)

용문산 ​ [용문산]1,157m 경기도에서 화악산(1468m), 명지산(1267m), 국망봉(1168m) 다음으로 높으며, 북쪽의 봉미산, 동쪽의 중원산, 서쪽의 대부산을 바라보고 있는 용문산은 산세가 웅장하다. 남서쪽 능선으로 장군봉, 함왕봉, 백운봉이 이어진다. 용문산은 험난한 바위산으로 정상은 중급자 이상의 산행코스이며 옛 이름은 미지산(彌智山)이다. 용문산 정상은 이전에는 출입금지 지역이었으나 2007년 11월 개방되었다. 정상은 시야가 확 트이며 용문들녁, 유명산, 중원산, 도일봉 등의 높고 낮은 산자락이 시야에 펼쳐진다. 용문산 남동쪽 기슭에는 거찰 용문사가 자리하고 있고 일대는 국민관광단지로 지정되어 각종 편의시설이 조성되어있다. 용문사는 신라 선덕왕 2년(913년)에 창건되었다는 유서깊은 ..

여행이야기 2022.01.17

소래산-성주산(2022.01.14)

소래산-성주산 ​ 2022년01월14일 금요일 코스: 산림욕장-내원사방향둘레길-850계단-정상-내사골-군부대철책길-성주산-내사골-산림욕장 거리: 11km 시간: 3시간02분(휴식: 3분) 평균속도: 3.6km/h 기온: -11℃/0.0℃ 소모열량:1,076Kcal ​ 자주다니던 길도 어쩌다 다시오면 생소하기도 하고, 힘도 더 드는 것 같다. 나이가 많아질수록 퇴화의 속도는 더 빨라진다. 세월를 이기는 장사는 없다. 날씨가 쌀쌀해 졌지만 산행을 하다보니 춥지는 않다. 계단앞에서 웃옷을 벗어 가방에 넣고 올랐다. 계단을 한번도 안쉬고 올랐다. 850계단/166.6kcal소모/수명+56분6초 56분6초면 짧은 시간은 아닌데... ​ 소래산 정상의 풍경은 사방 팔방 탁 트인 전망이 좋다. 맑은 하늘, 소래포구가..

여행이야기 2022.01.14

북한산종주(2022.01.08)

북한산종주 북한산(서울화강암 산지의 진수)835.6m 백두대간에서 뻗어 나온 한북정맥은 추가령(586m)에서 남서 방향으로 굽이쳐 내려오다 경기도 양주군 서남쪽에 이르러 도봉산을 만든다. 이곳에서 우이령을 넘어 남서 방향으로 한강에 이르러 다시 솟구쳐 일어난 산이 북한산이다. 서울의 진산인 북한산은 서울시 은평구, 성북구, 강북구, 도봉구와 경기도 의정부시, 양주시, 고양시에 걸쳐 있다. 북한산은 예로부터 한산(漢山), 삼각산(三角山) 등으로 불려 왔으며, 북한산이라는 명칭은 북한산성을 축조한 뒤부터 사용된 것으로 추정된다. 최고봉인 백운대(白雲臺; 835.6m)와 그 동쪽의 인수봉(仁壽蜂; 810m), 남쪽의 만경대(萬景臺; 779m) 등 세 봉우리로 이루어졌기 때문에 삼각산(三角山)이라고도 부른다. ..

여행이야기 2022.01.08

소래산-성주산(2022.01.07)

소래산-성주산 ​ ​ 2022년01월07일 금요일 코스: 산림욕장-소래산둘레길-850계단-소래산정상-내소골-철책길-성주산정상-둘레길-산림욕장-삼미시장 거리: 12.58km 시간: 3시간01분(휴식:5분) 평균속도: 4.1km/h 기온:-3℃~3℃ ​ 오늘은 기온이 많이 올라 그리 춥지않다. 기온이 오르면 대기 미세먼지농도도 함께 올라간다. 하루속히 수소에너지가 실용화되어 환경오염없는 쾌적한 세상을 만나면 좋겠다. 에코에너지로 움직이는 로보트가 우리의 일상을 돕는 편리한 세상. 그런 의미에서 우리의 미래는 어둡지않고 밝고 희망적이다. 모순투성이 옛날 사고방식은 모두 버리고, 빠르고, 정확하면서도 손쉬운 새로운 생각이 필요하다. 머지않아 곧 맞이 할 새로운 세상이다. 그날을 위해서 오늘도 건강을 위한 노력은..

여행이야기 2022.01.07

소래산-성주산(2022.01.04)

소래산-성주산 ​ 2022년01월04일 화요일 코스: 산림욕장-내원사둘레길-850계단-소래산정상-내소골-성주산둘레길-성주산정상-둘레길-산림욕장 거리: 10.84km 시간: 2시간29분(휴식:3분) 평균속도: 4.3km/h ​ 몸이 피곤하면 나타나는 구강신경통, 어제 저녁에도 잠시 나타났다가 사라졌다. 몸을 혹사시키면 안되겠다. 휴식과 운동을 조화롭게 조절하여 몸이 항상 최적의 상태를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오늘도 무리하지 말고 적당히 운동량을 조절하자. 오늘은 평상시 다니던 친숙한 코스를 선택했다. 산림욕장으로 갔다, 기온이 차갑다. 간밤에 진눈깨비가 내려 곳곳에 잔설이 쌓여 있다. 열심히 걸어 850계단앞에 도착, 숨이차고 땀이 난다. ​ 오늘은 [호보虎步]를 염두에 두고 걸어 보았다. 일자걸음으로 ..

여행이야기 2022.01.04

새해 첫 산행 서산팔봉산, 그리고 (2022.01.01)

새해 첫 산행 서산팔봉산, 그리고 ​ 서산 해미읍성[ 瑞山 海美邑城 ] 충남 서산시 해미면 읍내리에 있는 조선시대의 석축 읍성. 사적 제116호이다. 491년(성종 22)에 축조된 것으로, 둘레 1,800 m, 성 높이 5 m, 성 안의 넓이 196,381m2이다. 영장(營將)을 두고 서해안 방어의 임무를 담당하던 곳이며, 폐성된 지 오래되어 성곽이 일부 허물어지고, 성 안의 건물이 철거되어 그 자리에 해미초등학교와 우체국 ·민가 등이 들어서는 등 옛 모습을 찾을 수 없었으나, 1973년부터 읍성의 복원사업을 실시, 민가 및 관공서가 철거되었다. 본래의 규모는 동 ·서 ·남의 3대문이 있었고, 옹성(甕城)이 2개소, 객사(客舍) 2동, 포루(砲樓) 2동, 동헌(東軒) 1동, 총안(銃眼) 380개소, 수상..

여행이야기 2022.01.02

소래산(2021.12.31)

소래산 ​ 2021년12월31일 금요일 코스: 산림욕장-청룡약수터-소래산마애불-정상-상아산-관모산-백범광장-소래둘레길-산림욕장 거리: 12.68km 시간: 3시간28분(휴식10분) 평균속도: 3.8km/h ​ 벌써 일년, 한해가 저물어 간다. 일년 내내 코로나19로 일상이 긴장속에서 불편한 생활을 이어가야 했는데... 위드 코로나(With Corona), 즉 단계적 일상의 회복을 위해 사회적 거리두기 등을 일부 완화하려고 했지만 강력한 변이 바이러스인 오미크론바이러스의 출현으로 다시 일상회복이 어려워 지고 있다. 그 영향으로 산행도 수도권에 있는 산으로만 다녀야 했고 산악회를 통해서 가는 산행은 아직도 어려워지고 있다. 불편하지만 예방주사 잘 맞고 생활방역 철저히 하며 사는 방법밖에 없다. 다가오는 미래..

여행이야기 2021.12.31

소래산(2021.12.26)

소래산 ​ 2021년12월26일 일요일 코스:시흥대야역-산림욕장-둘레길-만의골-상아산-관모산-거마산-성주산-소래산-계란마을-시흥대야역 거리:17.69km 시간:3시간53분(휴식:4분) 평균속도:4.5km/h 기온:-10~-7℃ ​ 금요일 저녁부터 기온이 뚝 떨어졌다. 토요일 아침기온이 -14℃, 낮에도 -10℃, 바람까지 살짝 불어댄다. 올겨울 들어 가장 추운날씨다. 북한산을 가야하는데 와이프가 등산을 못가게 한다. 토요일, 아무데도 안가고 집에서 보냈다. 집이 남향이라 낮엔 거실에 햇살이 들어와 따뜻하다. 늦은 아침을 먹고 햇살좋은 거실에서 아메리카노 커피를 한잔 들고 창가로 들어오는 햇살을 느끼며 여유로운 시간을 보냈다.하지만 밖에만 나가면 추워서 꽁꽁 얼어 붙는다. 오늘도 못나가게하는 걸 가까운 소..

여행이야기 2021.12.26

사패산-도봉산 종주(2021.12.11)

사패산-도봉산 종주 사패산[ 賜牌山 ]552m 경기도 의정부시 의정부동과 양주시 장흥면 울대리 사이에 있는 산. 북한산국립공원의 북쪽 끝에 있는 산으로, 동쪽으로 수락산, 서남쪽으로 도봉산을 끼고 있다. 도봉산과는 포대능선으로 연결되어 있고 사이에 회룡골계곡이 있다. 의정부시 서쪽에 있으며, 양주시 장흥면에 있는 4km 길이의 송추계곡은 북한산국립공원 송추지구로 지정되어 관리된다. 사패(賜牌)란 이름은 고려시대와 조선시대에 왕이 공을 세운 왕족이나 신하에게 땅이나 노비를 하사할 때 그 소유권을 인정하는 문서를 사패라고 했다. 사패산은 선조의 6째 딸인 정휘옹주가 유정량(柳廷亮)에게 시집갈 때 선조가 하사한 산이라고 하여 붙은 것이다. 한편 사패산에는 석굴암(石屈岩)이 있는데, 이곳은 백범 김구가 일제강점..

여행이야기 2021.12.11

삼산[성주산-거마산-소래산]종주 (2021.12.09)

삼산[성주산-거마산-소래산]종주 ​ 2021년12월09일 목요일 코스: 방아다리길-봉매산-출렁다리-성주산-거마산-인천대공원-계란마을갈림길-소래산-레펠훈련장-소래산둘레길-산람욕장 거리:17.32km 시간: 5시간00분(휴식:13분) ​ 일기예보를 보니 아침엔 안개 그리고 초미세먼지 나쁨으로 공기가 탁할거란다. 걸음마연습을 하기위해 오늘은 동네산으로 갔다. 코스는 방아다리로 출발하여 거마산찍고 대공원, 그리고 소래산으로 가는 길를 염두에 두고 집을 나섰다. 7시반정도 두꺼운 구름사이로 아침햇살이 비춘다. 오가는 사람없는 산길를 숨차게 걷는다. ​ 걷기는 속도에 따라 평보, 속보, 경보로 구분된다. 평보는 1시간에4 km(보폭 60~70cm) 정도의 속도로 걷는 것이고, 속보는 1시간에 6km(보폭 80~90..

여행이야기 2021.12.09

불수종주(2021.12.05)

불.수종주 ​ 불암산[ 佛岩山 ]509.7m 서울 노원구와 경기 남양주시 별내면(別內面)의 경계에 있는 산. 산 정상부에 있는 큰 바위가 마치 부처님의 모습을 닮았다고 하여 불암산이라고 부르게되었다. 높이는 509.7m이며 필암산(筆岩山)·천보산(天寶山)이라고도 한다. 산의 능선은 남북으로 이어진 방향인데 서울시 노원구 중계동과 경기도 남양주의 경계를 이룬다. 불암산은 서울 상계동에서 경기도 남양주 별내면으로 넘어가는 덕릉고개 남쪽에 높이 420 m의 또 하나의 봉우리를 거느린 산으로, 산 자체는 단조로우나 거대한 암벽과 절벽, 울창한 수목이 어울려 아름다운 풍치를 자랑한다. 석장봉과 거북바위가 유명하다. ​ 수락산[ 水落山 ]638m 서울시 노원구 상계동, 경기도 의정부시 및 남양주시 별내면(別內面)의..

여행이야기 2021.12.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