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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대공원 단풍나무숲(2020.11.12)

인천대공원 단풍나무숲 2020년11월12일 거리:16.70km 시간:7시간10분 '방황' 어디로갈까? 방황의 시작이다. 갈곳을 잃은 발길 정처없이 떠돈다. 정신없이 달려왔는데 어디로 갈지 길를 잃었다. 세상이 날 가로막는다 세상이 날 떠밀어 낸다. 내가 설 곳은 어디메냐? 내가 갈 곳은 어디메냐? 서성거리다가 두리번 거리다가... 뒤돌아 본다. 아직 내 몸안엔 욕망과 욕구가 타오르는데 아직 내 몸안엔 뜨거운 피가 흐르는데... 불안하고 초조한 마음 떨처버리고 편안한 마음을 갖도록 하자. 지금까지 살아온 것처럼 앞으로도 그렇게 살면된다. 주어진 시간일랑 건강관리에 힘쓰자 나이가 들수록 몸은 자꾸 쇄약해 질 수밖에 없다 헛된 생각으로 욕심부리지 말자. 이제와서 나에게 부귀영화는 물건너 갔다. 그저 편안하고 ..

여행이야기 2020.11.12

시흥 갯골생태공원(2020.11.11)

시흥 갯골생태공원 2020년11월11일 수요일 거리: 6.99km 시간: 2시간26분 동행: 와이프와 함께 코스:외곽 순환 아카시아길과 공원길 와이프가 아침에 소래산을 어디로 돌까 망설이고 있어 갯골생태공원에 함께 가자고 제안했다. 발가락이 아파서 많이 못돌것 같다고 한다. 갯골생태공원주차장에 09시40분경에 도착 아카시아가로수길를 걷는다. 평일 오전이라 사람들이 별로 없다. 갈대밭이 넓게 펼처진 모습을 보니 가슴이 후련해 진다. 5km정도를 가니 와이프가 발가락이 아프다고 해서 중간중간 자주 쉬었다. 그리고 중간 질러가는 길를 통해서 주차장으로 갔다. 날씨도 좋고 기온도 그리 춥지도 덥지도 않아 딱 좋긴한데 몸이 말를 안듣는다. 늘 건강이 함께해야 좋은구경, 멋진 세상구경도 잘 할 수있는 것이다. 아프..

여행이야기 2020.11.11

소래-성주-거마산(2020.11.09)

소래-성주-거마산 2020년11월09일 거리:16.59km 시간:6시간18분 산림욕장-내원사-850계단-소래산정상-성주산정상-거마산정상-대공원 백범광장-편백나무숲-소래산쉼터-산림욕장 또 쉬는 주가 돌아왔다. 평상시처럼 눈을 떳지만,알람도 울었지만, 다시 누웠다. 오늘은 뭘 하며 하루를 보낼까... 여유롭게 일어나 아침밥을 챙겨먹고... 와이프가 싱크대에서 무언가 부지런하게 한다. 거실 유리창을 닦으라고 바가지를 긁는다.. 오후에 시간이 되면 해야지 맘을 먹었지만 지저분하지도 않은데 하라고 한다... 옷을 갈아입고 밖으로 나갔다. 소래산으로 발길이 간다. '청화공간'입구에서 사진기를 꺼내들고 계단을 올랐는데 내부공사중이라 돌아나왔다. 벌써 10시다. 하산하는사람들이 보인다. 발이 무겁다. 허리도 아프다. ..

여행이야기 2020.11.09

덧없는 세월 건강하게 살자구

덧없는 세월 건강하게 살자구 바람에 잎새가 휘날리며 세월의 덧없음을 말하고 있는데 덧없거나 말거나 흐르는 세월에 내맡끼어 하루하루 살아지고 쇠약해지는 몸둥이만이 그 진실를 말해주노니 삐걱거리는 몸둥이를 어찌할꼬 세월만 탓하네... 건강이 최고라면서 건강하게 살자면서 몸에 나쁜짓들은 다하며 사네 이제 정신차리고 내몸둥이 위하며 살자구... 이제 정신차리고 내몸둥이 위하며 살자구.. 2020.11.08.청계산에서

카테고리 없음 2020.11.09

청계산(2020.11.08)

청계산 2020년11월08일 일요일. 거리: 14.63km 시간: 5시간53분 코스: 대공원역2번출구-과천매봉(369m)-이수봉(545m)-석기봉(583m)-만경대(616.3m)-매봉(582m)-옥녀봉(376m) -대공원역 기온: 7/12도 초미세/미세먼지: 보통(하지만 먼곳은 시계가 뿌였다) 오랜만에 홀로산행을 한다. 산행지는 편함으로 즐길수 있는 산 청계산으로 정했다. 오늘은 산행코스를 거꾸로 시도를 할 생각이다. 하지만 그러지 못했다. 6시에 잠에서 께었지만 밍기적거리다가 일어나 등산채비를 하고 집을 나서니 7시가 조금 못된시간. 서해선전철를 타려고 개찰를 하고 계단을 내려가는데 전철이 사람을 내리고 있다, 부지런히 계단을 내려가 타려고 하는데 문이 닫힌다. 무리하게 타지않으려고 한발 뒤로 물러서니..

여행이야기 2020.11.08

갯골 생태공원(2020.11.07)

갯골생태공원 2020년11월07일 거리:15.73km 기간:1시간51분 절기:입동(겨울의 시작) 온도:14도/17도 초미세먼지/미세먼지:나쁨 36/102ug/m2 황사/오존: 보통 0.042/154 ug/m2 어제는 오랜만에 산악회 정기모임이 있었다. 코로나관계로 모이지못하다가 사회적거리두기가 1단계로 떨어져 조심스럽게 정기모임을 열었다. 반가운 얼굴들 오랜만에 만나니 반갑다. 빈속에 소주를 연거푸 마시고 1차에 이어 2차까지 참석하니 마신 술도 적지않다. 늦게 일어났다. 와이프가 산에 갈 채비를 한다. 나도 운동을 할 준비를 하면서 오늘은 갯골생태공원으로 가기로 맘 먹었다. 대공원은 이제 낙엽이 제법 떨어졌을 것이다... 아직은 주차장이 널널한 시간,바람이 많이 분다. 준비운동을 마치고 좌측 방향 염전..

마라톤이야기 2020.11.07

성주산-거마산(2020.10.31)

성주산-거마산 2020년10월31일 토요일. 날씨:맑다가 구름 8도/16도 거리:11.83km 시간:4시간33분 코스:방아다리-봉매산-성주산-거마산-만의골-소래산쉼터-소래산산림욕장 벌써 10월의 마지막날이다. 2020년도 두달만 남겨두고 있다. 용 혜원님의 시구절처럼 '하루가 짧은 것이 아니라 우리의 삶이 너무도 짦다' 하고싶은 일은 많아도 시간이 모잘라 못하는 판인데 어영부영 허송세월을 보낼 수는 없다. 시간은 갈 수록 가속도가 붙어 더 빨리 지나간다는 상민아빠의 말씀. 깊어가는 가을 두 부부는 세월무상을 느끼며 산길를 걷는다. 이렇게 산행을 할 수 있어서 다행이고 이렇게 함께하는 이웃이 있어서 좋고 더 늦기전에 부지런히 하고싶은 일들을 해야겠다고 다짐을 하면서... 만의골 우리들의 단골 맛집 재현네 ..

여행이야기 2020.10.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