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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래산-성주산(2020.10.28)

소래산-성주산 2020년10월28일 수요일 거리:11.61km 시간:4시간32분 코스: 소래산산림욕장- 내원사둘레길-850계단-정상-군철책길-성주산-성주산둘레길-소래산쉼터-소래산산림욕장. 휴무삼일째 첫날은 소래산 등산,둘째날은 대공원 마라톤, 오늘은 산행. 이렇게 시간을 보내고 있자니 먹고사는 문제가 걱정스럽다. 정성에서 바라본 연무는 먹물를 뿌려놓은 듯 고요하다. 이제 가을색이 짖어가고 있다. 유수와 같은 세월이 흘러 누님도 이제 할머니표가 나고, 큰형도 노인의 표가 나타난다. 나도 누군가가 나를 보고 늙은 노인네같다고 하겠지... 몸은 늙어가는 것이고 마음은 세월를 깨닭는 것인가 보다. 성주산을 돌아오는 중에 와이프에게 전화가 왔다. 대공원에 있단다. 소래산쉼터에서 만나자고 했다. 숨터에서 만나 간식..

여행이야기 2020.10.28

평상주-11.41km(2020.10.27)

평상주-11.4,km 2020년10월27일 아침이슬이 내려앉은 차유리를 윈도브러시로 닦아내고 차를 몰고 집을 나선다. 어디로 갈까하다가 역시 대공원으로 가기로 했다. 그런데 평일에는 후문도로변은 주,정차금지다,주말에만 허용된 구역이다. 그래서 청소년수련관으로 갔는데 그곳 주차장진입이 안된다. 아마도 등산객들이 이용을 많이 하다보니 수련관이용자들이 불편를 호소한 모양이다. 다시 나와서 후문 교회부근에 소형주차장으로 갔는데 그곳도 만차다. 다시나와 동문쪽으로 갔는데 그곳도 마땅치않아 다시 청소년수련관으로 왔다. 혹시하고 다른진입로로 들어갔더니 게이트가 열린다. 얼씨구하고 들어가 주차장에 주차를 해놓았다. 그래도 조금은 불안하다. 준비운동을 하고 공원으로 가다가 경비원아저씨가 있어서 물어봤더니 괜찮을 거란다...

마라톤이야기 2020.10.27

소래산과 인천대공원(2020.10.26)

소래산과 인천대공원 2020년10월26일 요즘 회사에 일이없어 지난주부터 격주휴무하여 50%만 일하기로 했다. 한주를 그렇게 보내고 이번주는 나의 휴무기간이 돌아왔다. 안양형님을 보내드리고 나니 허전,허망의 마음뿐이다. 그리고 건강, 사는동안 뭐니뭐니해도 건강이 최고라는 생각이 앞선다. 아침에 일어나 소래산엘 갔다. 오랜만에 해돋이를 볼생각으로 직선코스로 올랐다. 일출시간은 06시52분이다. 오르다 보니 07시다. 연무가 살짝,그리고 맑지않은 대기다. 사회적 거리두기 1단계라서 활동에 제한이 없어지고 공기질이 나빠진 것 같다. 하지만 경제적 타격을 입는 소기업,소상공인들을 위한 조치. 정상에 도착하니 7시가 넘었다. 산아래로 펼처진 풍경이 멋지다. 잠시 머물면서 간식으로 초코파이를 먹었다. 그리고 반대방..

여행이야기 2020.10.26

안양형님을 보내고(2020.10.25)

안양형님을 보내고 누구든 한번 왔다가 한번은 가야하는 길인데... 가는 그길이 외롭지 않고 지나온 시간이 헛되지않는 다면 이 또한 복이요, 행운인 것이다. 오늘, 의왕하늘쉼터에서 생각해보니 안양형님은 그나마 외롭지않고, 헛되지 않았음을 보았네. 살았던 세월이 힘들었지만 몸 살이지 않고 모든 일에 최선을 다 했고 또한 모든 이에게 배풀고 헌신을 했었네. 오늘, 모든 근심과 걱정을 내려 놓고 홀가분하게 편히 하늘나라로 떠나 가셨다. 이제 남은 것은 살아있는 사람들의 몫이다. 잘 살아야지 잘 살다가 또 그 어느날 우리가 하늘나라로 가면 반갑게 만날 수 있겠지... 우리모두 다 함께 잘 살자구... 2020.10.25.

자작시 2020.10.25

안양형님을 보내고...(2020.10.25)

안양형님을 보내고... 2020년10월25일 지난 22일 저녘 헬쓰장에서 준비운동을 마치고 운동을 막 시작하고 있는데 명환이가 왔다. 어! 왜? 안양큰아빠가 돌아가셨어! 충격적인 말를 전하려고 왔던 것이다. 그동안 너무 고통이 심하고 상태가 좋지않아 막연하게 예상을 했었는데... 막상 현실로 닥치니 당황스럽다. 샤워를 하고 집으로 돌아왔다. 지연이엄마가 안양형수님과 통화를 하고 자세한 소식을 전해준다. 주환이가 목사이신 장인어른과 함께 병원에서 상담을 끝내고 전해 온 소식은 장례식장과 화장터를 찾지못하여 결국 4일장을 치러야 하여 23일 14시부터 장례식장을 쓸 수가 있고 화장터는 성남화장장을 이용하며 의왕하늘쉼터로 모시는 것으로 결정했단다. 병원장례식장에서 만들어준 부고장을 전달받았고 하루를 병원냉동보..

평상주-15.03km

펑상주-15.03 2020.10.18. 어느덧 공원에는 단풍이 짖게 물들어 가고 있다. 올해 단풍진 모습은 예전과 달리 잎이 마르면서 병든것처럼 색이 변해버린다. 이미 많이 떨어져서 길위를 배회하고 있는 것들도 많다. 준비운동을 마치니 7시가 가까워진다. 출발, 허리가 안아프다. 조심스럽게 정문을 향해 달리지만 오늘은 왠일인지 허리통증이 없다. 컨디션이 좋아 기분이 상쾌하다. 오늘은 추울것 같아서 긴소매를 입고 장갑을 착용했다. 잘한것 같다. 기온이 차가워졌다. 만의골를 돌아 동문으로 들어가 정문을 돌고 오늘은 호수를 돌아서 후문으로 간다. 그래도 도착지에 가니 15km다. 간식을 먹고 옷을 갈아입고 공원을 돌았다. 따뜻한 가을햇살이 퍼져나는 공원에는 휴일를 즐기러 나온 사람들이 점점 많아진다. 이제 코..

마라톤이야기 2020.10.18

파주 감악산(2020.10.17)

파주 감악산(紺岳山) 675m 경기도 파주시 적성면 , 경기도 양주시 남면, 경기도 연천군 전곡읍 경기 5악의 하나로, 정상에서는 임진강과 개성의 송악산 등이 조망되며, 반대편 봉우리인 임꺽정봉의 산세 또한 수려하다. 예로부터 바위사이로 검은 빛과 푸른 빛이 동시에 쏟아져 나온다 하여 감악산(紺岳山), 즉 감색 바위산이라 불렀다 2020년10월17일 날씨:맑음(10/17도) 동행자:부부산악회 4명 거리:6.78km(4시간19분) 코스:감악산출렁다리-범륜사-감악산정상-임꺽정봉-장군봉-출렁다리 오늘도 6시30분에 집앞에서 상민이네부부의 차를 타고 외곽순환선을 올라탔다. 안개가 자욱한 자유로를 타고 가다가 전곡방향으로 빠져서 감악산에 도착하니 08시가 되었다. 다른 주차장은 주차비를 받는데 5주차장은 임시주차..

여행이야기 2020.10.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