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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련산-백운산[영종도](2023.05.07)

백련산-백운산[영종도] ​ 코스: 운서역-유수지공원-백련산-진리교회-백운산-영종하늘도시25호근린공원-영종하늘도시8호 거리;15.7km 시간; 17시00분40초km,(휴식;56분36초) 평속;2.6km/ 기온 11/19도 ​ ​ 봄날은 간다. 비온뒤 인적이 드문 싱그러운 봄숲을 걷고 싶었다. 그래서 찾아간 곳, 멀지도 않고, 잘 알려지지도 않고, 흙길이 많은 곳이다. 3일동안의 연휴지만 금,토 이틀동안 비가 내려 꼼짝없이 집에서 보내게 되었다. 덕분에 집안일도 하고 가족과도 많은 시간을 함께 보냈다. 덕분에 충분한 휴식의 시간을 갖게되었다. 그동안 바쁜 일상을 보내면서 놓치고, 잊고 있었던 것들이 많았다. 하지만 지나간건 돌이킬 수 없는 것이니 지나간 것은 지나간데로, 그 의미를 찾으면 된다. 새로운 날이..

여행이야기 2023.05.14

동네한바퀴-봄비내리던 날(2023.05.05)

동네한바퀴-봄비내리던 날 ​ 2023년05월05일 금요일,어린이날. 5월 ​오월/초록이 좋아서/봄 여행을 떠난다 ​눈으로 보는 즐거움/마음으로 느끼는 행복이/가슴에 가득하다 ​오월/하늘이 좋아서/발길을 따라 걷는다 ​초록 보리 자라는 모습이/희망으로 다가와/들길을 말없이 걸어간다.[용혜원] ​ 오월 찬가​ 연둣빛 물감을 타서 찍었더니/한들한들 숲이 춤춘다. ​아침안개 햇살 동무하고/산허리에 내려앉으며 하는 말/오월처럼만 싱그러워라 오월처럼만 사랑스러워라/오월처럼만 숭고해져라 오월 숲은 푸르른 벨벳 치맛자락/엄마 얼굴인 냥 마구마구 부비고 싶다. 오월 숲은 움찬 몸짓으로 부르는 사랑의 찬가/너 없으면 안 된다고 너 아니면 살아도 사는 것이 아니라고/네가 있어 내가 산다. 오월 숲에 물빛 미소가 내린다. 소..

여행이야기 2023.05.05

북한산-비봉능선(2023.04.30)

북한산-비봉능선 ​ 2023년04월30일 일요일 코스: 8-2북한산생태공원-불광7구역-족두리봉-향로봉-비봉-승가봉-문수봉-대남문-대성문-보국문-대동문-소귀천계곡-우이동역 거리: 12.24km 시간: 07시간12분38초(휴식:51분09초) 평속:1.9km/h 기온: 9.0/19.0℃ ​ 어제 괴산을 다녀오고, 오늘은 가볍게 산행을 하려고 생각을 하고 있었는데, 와이프가 취나물을 누님댁에 전해달라고 하여 누님댁에 들려 취나물를 전해주고 바로 산으로 가야겠다. 그럼, 북한산에 다녀와야겠구나,하면서 비봉능선을 머리속에 그렸다. 누님은 불광동 삼성래미안아파트에 사신다. 집앞에서 서해선 전철를 타도 되지만 015마을버스를 타고 부천역으로 가서 전철을 타는것이 더 빠르다. 소사역에선 탈 수없는 급행도 탈수도 있다. ..

여행이야기 2023.05.01

칠보가족 모임 8회차 이야기(2028.04.28~29)

칠보가족 모임 8회차 이야기 ​ 2023년04월28일~29일 1박2일. 사춘간의 모임인 칠보가족모임이 결성된지도 벌써 10년이 되었다. 2013년 가을 11월에 괴산 쌍곡계곡 대추나무집에서 첫 모임을 갖고 임원을 선출할때 큰형이 총무로 나를 지목하는바람에 이종에선 돈원이가, 고종에선 내가 선임되었다. 어찌해야 할지를 잘 몰랐지만 유능한 돈원의 활약으로 무난히 한해 한해가 지나갔다. 코로나19 여파로 2020년,2021년,2022년 3년을 모이지 못하다가 올해 오랜만에 모이게 되었다. 그동안 세상을 달리한 사람도 있고, 건강이 더욱 악화되어 거동이 불편한 사람도 있다. 총무로써 소임을 다하기위해 고심을 했지만 부족한 가운데 정해진 날이 돌아와 버렸다. 요즘, 회사일이 바빠져서 일찍 퇴근하기가 미안했지만 정..

여행이야기 2023.04.30

시간.

시간. 멈춤없이 가는 시간 이래도 가고 저래도 간다. 길을 나서면 수많은 인생과 운명이 보인다. 나는 무얼하며 시간을 보낼까. 시한부. 영원은 없다, 순환만 있을 뿐이다. 잠시 머물다 가는 세상 나는 무얼하다 가야하나! 그것이 문제다. 지금가는 이길, 나 스스로 가는걸까? 운명에게 이끌려 가는걸까? 미지의 세계. 너무도 작은 나, 나는 무엇이며 어디로 가는걸까? 2023.04.23.운길산에서

자작시 2023.04.24

운길산-예봉산(2023.04.23)

운길산-예봉산 2023년04월23일 일요일. 코스: 운길산역-수종사-운길산-새재고개-적갑산-예봉산활공장-철문봉-예봉산-예봉산소공원-팔당역 거리: 13.24km 시간: 6시간48분42초(휴식:37분39초) 평속: 2.1km/h 기온:8.0/20.0℃ 운길산-예봉산 사이에 있는 세정사계곡은 봄내내 봄꽃축제를 벌린모양이다. 이웃블러그에 올라온 많은 야생화, 꽃사진. 한번쯤 가보고 싶은 생각이 든다. 늦었지만 오늘 길를 나섰다. 부천역에서 용산역으로 급행을 타고 갔지만 들어오는 차는 덕소행이다. 그래도 타고 갔다. 사람이 많지않아 편하게 앉아서 갔다. 양정역에서 내려 기다리다가 용문행차로 갈아탔다. 사람이 많다. 운길산역에 도착하니 09시15분. 구멍가게에서 막걸리한병 사서 가방에 넣으면서 세정사가는 길를 물었..

여행이야기 2023.04.24

제비꽃이야기(2023.04.22)

제비꽃이야기 '제비꽃'이라는 이름은 꽃이 제비를 닮았다고 해서(어디가?'_') 생겼다고 하는 설이 있고, 강남갔던 제비가 돌아오는 봄에 꽃이 피어 제비꽃이라 부른다는 설이 있다. 봄 들판을 아기자기하게 수놓는 대표적인 봄꽃. 오랑캐꽃, 반지꽃, 앉은뱅이꽃, 외나물이라고 부르기도 한다. 오랑캐꽃이라는 이름의 유래에는 꽃이 필 무렵 오랑캐가 자주 쳐들어와서 붙었다는 설과 꽃의 생김이 오랑캐의 투구 또는 머리채를 닮아서 그렇게 부른다는 설이 있다. 앉은뱅이꽃은 키가 작아 앉아있는 것 같다고 해서, 가락지꽃/반지꽃은 꽃으로 가락지(반지)를 만든대서, 장수꽃과 씨름꽃은 꽃 모양이 장수(將帥)들이 씨름하는 것 같아서, 병아리꽃은 병아리처럼 귀여워서 각기 이름이 붙었다고 한다. 제비꽃의 학명은 'Viola mands..

꽃 이야기 2023.04.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