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 2100

성주산-소래산(2022.07.24)

성주산-소래산 ​ 2022년07월24일 일요일 코스: 방아다리길-봉매산-여우고개-성주산-소래터널-소래산입구(만의골)-소래산-소래산 산림욕장 거리: 10.57km 시간: 4시간52분07초(휴식: 36.21초) 평속: 2.9km 기온: 23.0/30.0℃ ​ 어제는 이웃형님이 일좀 도와달라고 하여 도와주고 오후에 형님집에서 부침개안주로 막걸리를 한잔했다. 오랜만에 취해본다. 오늘아침, 몸도 날씨도 찌뿌드하다. 오후에는 비소식이 있어서 어쩔까 고민하다가 소래산이나 한바퀴 돌고 왔다. 비에젖은 초목과 습한 공기, 나뭇잎과 가지에는 물방울이 맺혀있고 걸어가는 발밑에는 온통 버섯들이다. 자주 보는 흔한 버섯이긴한데 이름은 대부분 모르겠다. 반반지를 입었더니 날벌레가 다리밑에서 자꾸 무는것 같다. 오늘은 아주 천천히..

여행이야기 2022.07.24

평상주-10.65km(2022.07.19)

평상주-10.65km ​ 2022년07월19일 화요일 장소: 웃터골근린공원 거리: 10.65km 시간: 1시간13분12초 평속: 8.8km/h 기온: 23.0/30.0℃ 신발: 아식스 님버스19. ​ 아침운동을 안하니 저녁에 헬스장에서 운동 할때 좋다. 누적피로가 없어서 그런것 같다. 청춘시절엔 힘들어도 피로가 금방금방 풀렸었는데 이젠 잘 안풀린다. 한번 무리하면 일주일 내내 갈 때도 있다. 피로는 바로 바로 풀어주어야 한다. 피로가 쌓이면 면역력이 급격하게 떨어진다. 그럼 외부에서 침입하는 병균들에대한 저헝력이 떨어져 병에 걸리기 쉽다. '피로'는 만병의 원인이다. 그럼 피로는 무엇일까? ​ 피로는 우리 몸의 에너지 공장인 세포 속 '미토콘드리아'에서 필요한 만큼의 에너지를 못 만들어낼 때 나타난다. ..

마라톤이야기 2022.07.19

과천 청계산(2022.07.17)

과천 청계산 ​ 2022년07월17일 일요일 제헌절 코스: 대공원역2번출구-과천매봉(응봉)-이수봉-석기봉(망경대)-매봉-옥녀봉-대공원2번출구 거리: 17.8km 시간: 6시간54분02초(휴식: 31분02초) 평속: 2.8km/h 기온: 21.0/29.0℃ ​ 7월18일은 딸래미생일,21일은 와이프생일, 그래서 오늘 이른저녁을 함께 먹기로 했다. 외식이 아니라 집에서 배달음식으로 먹기로 했는데, 딸내미는 보쌈,와이프는 아구찜이 먹고 싶다한다. 늦어도 4시이전까지는 집에 오라고 해서 둘러보니 청계산이 적당할 것 같다. 아침에 부지런히 준비를 해서 나왔는데도 6시가 넘어서 서해선 원시행 25분전철을 못타고 놓처버렸다. 45분전철을 타고 초지에서 환승, 대공원에 도착하니 7시40분, 화장실들렸다가 2번출구로 나..

여행이야기 2022.07.17

평상주-13.1km(2022.07.16)

평상주-13.1km ​ 2022년07월16일 토요일, 초복 장소: 인천대공원 거리: 13.1km 시간: 1시간34분26초 평속: 8.1km/h 신발: Mizuno Wave Rider Neo (누적: 26.2km) 기온: 23/28℃ ​ 몸무게가 자꾸 빠져서 보는 사람들마다 살이 왜이리 빠졌냐? 어디 아픈거 아니냐? 해서. 몸무게를 늘릴려고 아침운동을 한동안 하지않았더니 1kg정도 올랐다. 이제 아침운동은 격일로 하거나 운동강도를 줄여서 해야 겠다. 식단관리도 중요한데, 먹고싶다고 맘대로 먹을 수있는 처지가 아니라서 계획대로 생각대로 잘 안되지만, 언제, 무엇을 먹어야 좋은지,해로운지 정도는 사전에 알고는 있어야 하겠다. 요즘 날씨가 비온뒤로는 심하게 덥지도 않고 바람은 살랑살랑 불어 7월 중순의 날씨치고..

마라톤이야기 2022.07.16

소래산-성주산(2022.07.15)

소래산-성주산 ​ 2022년07월15일 금요일 코스:산림욕장-둘레길(내원사)-계곡옆급경사구간-소래산정상-만의골-귀성약수터-군부대철책길-성주산정상-성주산둘레길-소나무쉼터-소래산쉼터-병아리둘레길-산림욕장 거리: 11.5km 시간: 3시간34분40초(휴식:2분52초) 평속: 3.2km/h 기온: 22.0/29.0℃ ​ 비온 뒤 기온이 많이 내려갔다. 아침엔 춥다. 소래산은 검은 안개로 덮혀있다. 구름이 많은 하늘, 비는 오지않겠고 선선한 바람이 분다. 산림욕장입구엔 엇그제 내린 빗물이 계곡을 타고 쏫아지듯 흘러 내린다. 소래산은 급경사구간이 많다보니 빗물이 모이면 폭포가 되어 버린다. 길마다 빗물들이 급하게 지나간 흔적들이 남아 있다. 오늘같은 날은 나무뿌리나 돌맹이를 잘못 밞으면 미끄러워 넘어질 수 있다. ..

여행이야기 2022.07.15

조깅-7.75km(2022.07.14)

조깅-7.75km ​ 2022년07월14일 목요일 장소: 웃터걸 근린공원 거리: 7.75km 시간: 1시간05분40초 평속: 6.9km/h 기온: 24.0/31.0℃ ​ 어제는 제법 비가 내렸다. 하천에 물이 범람하여 휩쓸고 지나간 흔적들이 남아 있다. 여름철 건강관리는 어떻게 해야 할까? 날씨가 더워지면서 땀을 많이 흘려 운동하면서 소비되는 에너지가 많아진다. 우리몸에는 탄수화물,단백질,지방이라는 3대 영양소가 있다. 우리몸을 지탱해주는 없어서는 안되는 중요한 것들이다. 운동할때 주 에너지원으로 쓰이는 탄수화물, 근육을 만드는 단백질, 체온유지와 영양저장고역활을 하는 지방. 3대영양소가 유기적으로 적당히 작용하며 활용이 되어야 건강할 수 있는데... 여러가지 이유로 영양불균형이 생길 수 있다. 운동전후..

마라톤이야기 2022.07.14

나무가 들려주는 이야기(2022.07.12)

나무가 들려주는 이야기 숲속으로 갔다. 숲속에 나무들은 녹색손바닥으로 따가운 햇빛을 가려 시원한 그늘을 만들어놓았다. 숲속은 나무가 뿌려놓은 청량한 향기로 마음이 편안해 진다. 시냇물이 흐르고 새가 날아다니고 들꽃이 피고지는 숲속은 언제나 생동감이 넘친다. 나무는 척박한 땅을 의지해 부지런히 뿌리를 뻗어 내고 가지와 잎을 펼처낸다. 그리하여 한치의 어김도 없는 자신의 일을 수행해 낸다. 봄에는 생명력을,여름엔 시원함을,가을엔 풍족함을,겨울엔 포근함을 선물한다. 나무에게는 절망도 없고 포기도 없다. 오로지 한결같은 마음으로 고귀한 생명을 이어갈 뿐이다. 나무가 보여주는 삶의 모습은 처절하도록 적극적이고, 순리적이고, 숭고하다. 그러면서도 자신의 몸을 의지해 살라고 자신의 몸을 다 내어준다. 주변엔 나무를 ..

허튼소리 2022.07.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