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이야기

성주산-소래산(2022.07.24)

털보나그네 2022. 7. 24. 16:48

성주산-소래산

2022년07월24일 일요일

코스: 방아다리길-봉매산-여우고개-성주산-소래터널-소래산입구(만의골)-소래산-소래산 산림욕장

거리: 10.57km

시간: 4시간52분07초(휴식: 36.21초)

평속: 2.9km

기온: 23.0/30.0℃

어제는 이웃형님이 일좀 도와달라고 하여 도와주고 오후에 형님집에서 부침개안주로 막걸리를 한잔했다.

오랜만에 취해본다.

오늘아침, 몸도 날씨도 찌뿌드하다.

오후에는 비소식이 있어서 어쩔까 고민하다가 소래산이나 한바퀴 돌고 왔다.

비에젖은 초목과 습한 공기, 나뭇잎과 가지에는 물방울이 맺혀있고 걸어가는 발밑에는 온통 버섯들이다.

자주 보는 흔한 버섯이긴한데 이름은 대부분 모르겠다.

반반지를 입었더니 날벌레가 다리밑에서 자꾸 무는것 같다.

오늘은 아주 천천히 진행했다.

근육량 늘리기

1.단백질 섭취: 체중의 1.5g~최대2.0g

2.운동:점진적 과부하운동(대근육 즉 가슴,등,하체부위운동 중점)

3.휴식: 숙면7~8시간(10시~02시가 근성장 골든타임)

 

 

 

 

인생 이란

인생 이란

오늘도 가고 내일도 가고

지치면 쉬었다 가고

종착역도 모르면서

계속 가기만 하다가

어느지점 에서

살아지고 없어 지는것

인생 이란

비 오는날 무지개를 보고

그 형상이 아름다워

왼 종일 잡으려

쫓아다녀 보지만

잡힐듯 잡힐듯

아무것도 잡지 못하는것.

인생 이란

그림자 같은 허상을 찾아

온 세상을 헤메고 다니는것

오전에는 무엇이

잡히고 쌓이는것 같지만

 

​석양에 가면

아무것도 남는것이 없는것.

 

靑山 / 한 재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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