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상주-10.65km
2022년07월19일 화요일
장소: 웃터골근린공원
거리: 10.65km
시간: 1시간13분12초
평속: 8.8km/h
기온: 23.0/30.0℃
신발: 아식스 님버스19.
아침운동을 안하니 저녁에 헬스장에서 운동 할때 좋다.
누적피로가 없어서 그런것 같다.
청춘시절엔 힘들어도 피로가 금방금방 풀렸었는데 이젠 잘 안풀린다.
한번 무리하면 일주일 내내 갈 때도 있다.
피로는 바로 바로 풀어주어야 한다.
피로가 쌓이면 면역력이 급격하게 떨어진다.
그럼 외부에서 침입하는 병균들에대한 저헝력이 떨어져 병에 걸리기 쉽다.
'피로'는 만병의 원인이다.
그럼 피로는 무엇일까?
피로는 우리 몸의 에너지 공장인 세포 속 '미토콘드리아'에서 필요한 만큼의 에너지를 못 만들어낼 때 나타난다.
미토콘드리아는 혈액 속 포도당을 에너지 원료(ATP)로 바꾸는 기능을 하는데,
에너지 원료를 넉넉히 만들려면 충분한 산소가 필요하다.
산소 없이 포도당을 에너지 원료로 바꾸려면 에너지 생성량이 20분의 1로 줄어든다.
부산물로 통증 유발 물질인 '젖산'도 만들어진다.
에너지 생성량이 적어지면 조금만 활동을 해도 지치며 집중력도 떨어진다.
통증 유발 물질인 젖산이 생성되면 몸이 욱신대고 피로를 더 심하게 느낀다.
미토콘드리아가 에너지를 평소보다 더 빠르게, 많이 생성하게 해 피로를 느끼게 하는 원인은,
스트레스,갑상선기능저하,빈혈,비만등이 있다.
피로를 없애려면 먼저 원인부터 찾아서 없애야 한다.
꾸준히 운동을 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
운동을 하면 근육에서 마이오카인이라는 물질이 나오는데, 이는 몸속 염증 물질을 없앤다.
염증이 덜 생기면 염증과 싸우기 위한 에너지를 절약할 수 있어 피로도가 준다.
미토콘드리아의 기능을 활성화해 주는 음식을 먹는 것도 도움이 된다.
(포도, 라스베리, 크렌베리 등의 베리류,기타). 헬스조선 2022. 07. 18.에서 발취.
오늘은 몸이 가벼워 동네한바퀴 돌았다.
처음부터 천천히 천천히, 무리하지 말자,머리속에서 주문을 외웠다.
무리하지않고 달리니 몸도 괴롭지않고 오히려 점점더 편해진다.
하늘공원까지 가서 유턴,
우리동네에서 하늘공원까지의 지형이 약간경사도(약1도정도) 가 있다.
유턴하고부터 몸이 더 편해지는 것은 경사도때문도 있다.
갑자기 뒤에서 '빨리 뛰어'하며 휙! 하고 자전거가 지나간다.
와이프다.
이제 자전거에 재미가 들렸다.
허벅지에 근육이 생겨 옷이 꽉 낀단다.
그리고 아프다,피곤하다는 말이 많이 줄었다.
근육에서 마이오카인이라는 물질이 나와 몸속 염증수치를 떨어트리는 효과인듯 하다.
운동을 마치고 땀으로 젖은 몸을 건물뒤에서 스트레칭을 하노라니 땀이 식는다.
길을 가다가
때로 삶이 힘겹고 지칠 때
잠시 멈춰 서서
내가 서 있는 자리
내가 걸어온 길을 한 번 둘러보라
편히 쉬고만 있었다면
과연 이만큼 올 수 있었겠는지
힘겹고 지친 삶은
그 힘겹고 지친 것 때문에
더 풍요로울 수 있다
가파른 길에서 한숨 쉬는 사람들이여
눈앞의 언덕만 보지 말고
그 뒤에 펼쳐질
평원을 생각해 보라
외려 기뻐하고 감사할 일이 아닌가.
이정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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