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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명산(2022.08.07)

유명산(862m) 유명산(862m) 높이 862m이다. 《동국여지승람》에는 산 정상에서 말을 길렀다고 해서 마유산이라고 부른다는 기록이 있다. 지금의 이름은 1973년 엠포르산악회가 국토 자오선 종주를 하던 중 당시 알려지지 않았던 이 산을 발견하고 산악회 대원 중 진유명이라는 여성의 이름을 따서 붙인 것이라고 한다. 동쪽으로 용문산(1,157m)과 이웃해 있고 약 5km에 이르는 계곡을 거느리고 있다. 산줄기가 사방으로 이어져 있어 얼핏 험해 보이나 능선이 완만해서 가족산행지로도 적합하다. 가일리에서 선어치고개 쪽으로 가는 도중에는 삼림욕장을 비롯하여 체력단련장캠프장 등을 갖춘 자연휴양림이 있다. 산행은 설악면 가일리나 옥천면 신복리에서 시작하는데, 가일리에서 출발하여 곧장 능선을 타고 정상에 오른 뒤..

카테고리 없음 2022.08.08

어머니 면회(2022.08.06)

어머니 면회 2022년08월06일 토요일 1시30분 면회신청이 성사되었다고 큰형님에게 톡으로 연락이 왔다. 이번에도 면회는 큰형님과 둘째형 그리고 나 이렇게 3명이서 하게되었다. 이번에도 누님은 오시지 않았다. 그동안 어머니에대한, 큰형에대한 쌓여있던 서운한 감정들이 몸이 안좋아 지면서 행동으로 나오는 것인가? 누님의 나이 72세면 이제 결코 적은나이는 아니다. 그동안 화통하고 활동적이였던 누님이 허리도 아프고 무릅도 아파, 병원에 다니면서 위축된 생활속에서 심적인 동요? 장차 별어질 여러가지 일들에 대한 많은 우려와 고민들이 마음을 우울하게 하는 것일까? 여러가지 생각과 추리를 해본다. 면회는 요즘 코로나가 더 심해져서 비대면 으로 하게되었다. 어머니의 요양병원생활은 이제 조금은 익숙해 졌고 몸도 마음..

소래산-성주산(2022.08.04)

소래산-성주산 2022.08.04 목요일 코스: 놀자숲산림욕장-사색의 숲-소래산정상-소내골-군부대철책길-성주산-성주산둘레길-소내골쉼터-병아리둘레길-놀자숲산림욕장 거리: 11.03km 시간: 2시간56분39초(휴식:07분) 평속: 3.9km/h 기온: 26.0/32.0℃ 소래산을 향해가는데 소래산이 먹구름으로 잠겨버렸다. 소나기라도 내릴려나 은근 걱정이 되었지만 다행히 오지않았다. 오늘은 놀자숲산림욕장으로 가서 급경사구간인 사색의 숲으로 올랐다. 이길은 소래산정상으로 빠르게 오를수 있는 코스중 하나인데 오랜만에 올라가본다. 주변으로 버섯들이 많이 올라와 자꾸 눈이 그쪽으로 간다. 자제력을 가지고 그냥 지나치려고 노력을 했지만 산행중에 몇번을 참지못하고 주저앉았다. 땅이 젖어있고 물살이 쎈걸보면 간밤에 소나..

여행이야기 2022.08.04

성주산-거마산-소래산(2022.08.01)

성주산-거마산-소래산 ​ 2022년08월01일 월요일 코스: 방아다리길-봉매산-성주산-거마산-장수동은행나무-만의골-소래산-소암천교-놀자숲산림욕장 거리: 11.88km(트랭글작동오류 발생 약14km ) 시간: 6시간49분44초 평속: 2.7km/h 기온: 25.0/32.0℃ ​ 어제는 비가내려 하루종일 집에만 있었다. 헬스장도 7/30~8월2일까지 휴가다. 8월의 첫날, 비가 오늘도 아침까지 왔다가 그치고, 3시경부터 다시 비가 온다는 예보가 있다. 아침에 날씨를 살펴보니 잔득 흐린하늘이지만 비는 금방 올것같지는 않다. 와이프도 내일까지 휴가라서 눈치를 보며 어디 바닷가라도 드라이브갈까 물어봤더니 싫단다. 9시가 넘어 10시가 다되어 베낭을 메고 소래산을 향해 집을 나선다. 오늘도 비온 뒤라서 천천히 버섯..

여행이야기 2022.08.01

평상주-13.37km(2022.07.30)

평상주-13.37km ​ 2022년07월30일 토요일 장소: 인천대공원 거리: 13.37km 시간: 1시간34분19초(휴식:03분02초) 평속: 8.7km/h 걷기:2.17km(1시간52분28초) 기온: 27.0/34.0℃ 신발: Mizuno Wave Rider Neo (누적: 39.57km) ​ 아침에 차를 몰고 대공원으로 가는데 한 달림이가 위험하게 도로가로 달린다. 그래서 자세히 보니 보도블럭공사하느라 다 파헤처놓았다. 뒤따라오는 몇사람들도 공사구간을 만나니 도로가로 나와 달려간다. 오늘은 이쪽코스로 달리지 말아야겠다고 생각하며 후문으로 향한다. ​ 후문에 주차를 하고 광장을 향해 가다보니 '달리는 물개들' 동호인들이 준비운동을 마치고 뛰기시작한다. 뒤이어 도착하는 사람들도 몇명 더 보인다. 본격적..

마라톤이야기 2022.07.30

소래산-성주산(2022.07.28)

소래산-성주산 ​ 2022년07월28일 목요일 코스: 놀자숲산림욕장-둘레길(내원사-계란마을방향)-850계단-소래산정상-소래터널-솔숲쉼터-군부대철책길-성주산정자-둘레길(성주산)-소래산쉼터-병아리길-놀자숲산림욕장 거리: 10.11km 시간: 2시간37분19초(휴식: 12분) 평속: 3.8km/h 기온: 23.0/33.0℃ ​ 다양한 질병 부르는 보행 자세 걷기는 우리가 일상에서 가장 자연스럽게 하는 행동 중 하나다. 그런데 잘못 걸으면 질병이 생기기도 하고, 질병이 있어서 걸음걸이가 잘못되기도 한다. 나의 걷기 자세가 건강을 해치고 있는 요인은 아닌지 알아보자. 대표적인 이상한 걸음걸이는 안짱걸음·팔자걸음이다. 걸을 때 발이 안쪽으로 향하는 안짱걸음은 허벅지뼈나 정강이뼈가 안쪽으로 뒤틀려 생기는 경우가 많다..

여행이야기 2022.07.28

평상주-11.07km(2022.07.25)

평상주-11.07km ​ 2022년07월25일 월요일 장소: 웃터골근린공원 거리: 11.07km 시간: 1시간16분14초 평속: 8.7km/h 기온: 22.0/31.0℃ 신발: 아식스 님버스19 ​ 어느덧 7월도 다 가고 마지막주가 되었다. 휴가철이다. 오늘의 일기예보는 '좋음'이다. 최근 운동량을 조금 줄였더니 몸에 노폐물이 쌓이는 느낌이 든다. 오늘은 땀좀 빼줘야 겠다고 집을 나섰다. 요즘, 자세에대한 경각심이 들었다. 와이프와 함께 걷는데 뒤에서 보더니 거북목에 한쪽이 살짝 기울어 졌단다. 나는 전혀 몰랐다. 똑바로 바른자세로 걷는다고 생각했는데... 다시 허리를 펴고 다시 바른자세를 취해 확인을 받고 걸어봤더니 불편하다. 벌써 나도 모르게 질못된 자세가 몸에 배었다는 증거다. 사실 왼쪽고관절이 좋..

마라톤이야기 2022.07.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