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상주-12.87km
2022년03월25일 금요일
장소: 웃터골근린공원
거리: 12.87km
시간: 1시간26분39초
평속: 8.8km/h
기온: 6/18℃ 구름많음.
오늘은 반타이즈반바지에 긴소매 운동복을 입었다.
그래도 춥지않을 만큼 기온이 많이 올랐다.
출발점은 메디캐슬건물 조형물앞.
준비운동을 하고 팔굽혀펴기 40개.
요즘 헬스장에서도 팔굽혀펴기운동을 매일 120개씩 하고 있다.
가장 일반적이고 대표적인 운동이지만 운동효과가 상당히 좋은 전신운동이다.
영국 글래스고대학연구팀이 발표한 연구결과에 의하면 우리몸의 근육강도를 나타내는 지표가 '악력'이라고 하는데
이 '악력'이 낮을 수록 심혈관질한이나 암과같은 질환의 발병위험도가 높이진다고 한다.
'악력'을 높이는데 팔굽혀펴기운동이 효과가 있다고 한다.
팔굽혀펴기(푸쉬업)운동은 신체의 모든 주요근육들을 사용하는 운동(이두박근,중추근육,삼두근,하체근육등)이라서 팔과 등근육을 스트레칭하는데 효과적이고 유연성을 향상시켜준다.
알고나니 안할 수 없는 운동인것 같다.
하지만 일상에서 바쁘게 생활에 쫒끼다보면 잊고 살아간다.
요즘 오른쪽 무릅이 아팟던 것이 조금 좋아져서 헬스장에서 런닝도 하고 산에서도 맘껏 달려도 보았더니 다시 재발,
하지만 조금씩 낳아지는 상황이긴 하다.
오늘도 속도를 늦혀서 천천히 조심스럽게 달려본다.
공원과 상가,아파트를 연계해서 달리니,
아무래도 오늘같이 구름많은 날씨가 아니더래도 미세먼지가 많을 수 있어 kf-90마스크를 필히 쓰고 달려야 한다.
요즘, 불균형인 왼쪽근육이 신경쓰인다.
날씨탓인지 허리도 다시 아프고, 종아리부근에도 약간씩 절임현상이 느껴진다.
무엇이 문제인지 모르겠다.
헬스장에서 운동을 하면서도 이 의문점을 생각한다.
오른쪽과 왼쪽의 불균형은 단순히 사용을 더 하고 덜 한 문제가 아닌것 같다.
늘 풀리지않는 수수께끼다.
오늘은 비교적 신호등이 많이 도와주었다.
추우면 어쩌나 걱정했는데 오히려 덥다.
이제 점점 날씨가 더워지기 시작했다.
금방이라도 비가 내릴것 같은 구름이 무겁게 드리운 하늘.
햇빛이 없어서 그나마 다행이다.
사랑은 발바닥이다
머리는 너무 빨리 돌아가고
생각은 너무 쉽게 뒤바뀌고
마음은 날씨보다 변덕스럽다
사람은 자신의 발이 그리로 가면
머리도 가슴도 함께 따라가지 않을 수 없으니
발바닥이 가는 대로 생각하게 되고
발바닥이 이어주는 대로 만나게 되고
그 인연에 따라 삶 또한 달라지리니
현장에 딛고 선 나의 발바닥
대지와 입맞춤하는 나의 발바닥
내 두 발에 찍힌 사랑의 입맞춤
그 영혼의 낙인이 바로 나이니
그리하여 우리 최후의 날
하늘은 단 한 가지만을 요구하리니
어디 너의 발바닥 사랑을 좀 보자꾸나
박노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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