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라톤이야기 475

평상주-13.15km(2023.04.01)

평상주-13.15km ​ 2023년04월01일 토요일 장소: 인천대공원 거리: 13.15km 시간: 1시간32분17초 평속: 8.6km/h 소모열량: 770kcal 기온: 8.0/22.0 신발:Mizuno Wave Rider Neo(누적: 212.29km) [걷기:5.28 km(2시간36분57초),평속:2.4km/h, 소모칼로리: 342kcal] ​ 순서/안도현 ​ 맨 처음 마당 가에 매화가 혼자서 꽃을 피우더니 마을회관 앞에서 산수유나무가 노란 기침을 해댄다 그 다음에는 밭둑의 조팝나무가 튀밥처럼 하얀 꽃을 피우고 그 다음에는 뒷집 우물가 앵두나무가 도란도란 이야기하듯 피어나고 그 다음에는 재 너머 사과 밭 사과나무가 따복따복 꽃을 피우는가 싶더니 사과 밭 울타리 탱자 꽃이 나도 질세라, 핀다. ​ 꽃..

마라톤이야기 2023.04.01

평상주-12.8km(2023.03.18)

평상주-12.8km ​ 2023년03월18일 토요일 장소: 인천대공원 거리: 12.8km 시간: 1시간30분 28초 평속: 8.5km/h 소모열랑:773kcal 기온: 3.0/11.0℃ 신발:Mizuno Wave Rider Neo(누적: 199.14km) [걷기:6.03km(3시간16분32초,휴식:35분35초,평속: 2.2km/h, 소모열랑: 360kcal] ​ 완연한 봄이다. 곳곳에서 꽃소식이 전해 온다. 하지만, 그래도 조석(朝夕)으론 쌀살하다. 오늘아침도 춥다는 느낌이다. 긴소매와 얇은긴바지, 장갑을 착용했다. 지난주 바쁜 회사일로 2주만에 대공원을 나온다. 요즘, 허리통증과 피로감이 점점 늘어가는 느낌이다. 몸무게는1~2kg 올라갔다. 헬스장 넌링머신에서 매일 7km정도(50분정도)를 달리지만 힘..

마라톤이야기 2023.03.18

평상주-13.1km(2023.03.04)

평상주-13.1km ​ 2023년03월04일 토요일 장소:인천대공원 거리: 13.1km 시간: 1시간31분13초(휴식:1분) 평속: 8.6km/h 기온: 3.0/12.0℃ 신발:Mizuno Wave Rider Neo(누적: 186.34km) ​ 걷기: 5.43km 시간: 3시간06분19초(휴식: 27분06초), 평속: 2.0km/h ​ 평생 가져가기로 했던 운동(스스로의 약속), 마라톤. 자꾸 멀어져가는 느낌이다. 요즘은 헬스장에서도 부족한 시간때문에 뛰는 시간이 적어 진다. 좌골신경통증상도 점점 심해지고 해서 걷기시간이 길어지고 있다. 달리고 싶어도 달릴 수 없는 상항이 주어지고 있다. 극복하고 이겨내야 한다. 오늘도, 2km지점부터 허리통증이 시작되었다. 달리면서 극복해 내리라 주문을 걸어본다. 나만..

마라톤이야기 2023.03.04

평상주-13.48km(2023.02.11)

평상주-13.48km ​ 2023년02월11일 토요일 장소: 인천대공원 거리: 13.48km 시간: 1시간31분03초 평속: 8.9 km/h 기온: -2.0/6.0℃ 신발:Mizuno Wave Rider Neo(누적: 173.24km) ​ ​ 이번주 내내 나오고 있는 뉴스, 튀르티에지진과 피해현황. 처음엔 생소한 나라이름에 멀게만 느껴졌는데 알고보니 '터키'를 이르는 말이였다. 2022년 'Turkey(터키)'에서 Turkiye(튀르키예)'로 국호표기가 변경되었다. 'Turtey'는 칠면조라고 해석되고 속어로 '겁쟁이' '패배자'를 뜻한다고 한다. 그래서 터키국민은 계속적으로 국호를 변경할것을 요구했는데 '튀르키예'정부에서는 2022년신년부터 사용하기로 했고 UN에서는 6월부터 정식국호로 인정했다. 'T..

마라톤이야기 2023.02.11

평상주-11.67km(2013.02.04)

평상주-11.67km ​ ​ 2023년02월04일 입춘(立春) 장소: 웃터골근린공원 거리: 11.67km 시간: 1시간35분50초 평속: 7.3km/h 신발: 아식스님버스19 기온: -5.0/4.0℃ ​ ​ 오늘은 '입춘'날이다. 계묘년 새해시작은 2월4일 오전11시43분 부터다. 1월1일도 새해고 음력1월 초하룻날도 새해지만 진짜 새해는 입춘날이다. 11시43분이전에 태여난 사람은 오랑이띠,이후에 태여난 사람은 토끼띠다. 24절기 가운데 첫절기인 입춘은 봄의 시작을 알린다. 벌써부터 남쪽지방에선 홍매화가 피였다는 소식이 전해오고있다. 예전엔 '입춘'에관련한 많은 풍속들이 있었고 '입춘대길' ' 건양다경'이란 입춘축을 대문에 붙였다. 요즘은 '절일'로서의 기능이 상실되었다. 그러나 해가 바뀌고 절기가 바..

마라톤이야기 2023.02.04

평상주-11.6km(2023.01.29)

평상주-11.6km ​ 2023년01월29일 일요일 장소:웃터골 근린공원 거리: 11.6km 시간: 1시간28분14초 평속: 7.9km/h 신발: 아식스 님버스19 기온: -7.0/3.0℃ 풍속:3.0m/s ​ 어제는 오전에 회사에서 일하고 오후엔 서울 강남에서 결혼식이 있어서 다녀왔다. 오늘은 아버지 기일이라서 용인천주교묘원에 다녀왔다. 오늘은 누님과 둘째형님이 불참. 어머니가 살아계시고 큰형님과 함께 지낼때는 어머니의 면을 생각해서 못마땅한 것이 있어도 참고, 덮어주기도 했었는데 어머니가 돌아가시고 나니 이제 그럴 필요가 없다보니 조금씩 사이가 멀어지는 것 같다. 큰형이 눈치를 차리고 누님과 둘째형의 마음도 헤아려보면 좋겠는데 그러지않으니 평행선이다. 집에서 8시30분에 출발하여 용인천주교묘원에 도착..

마라톤이야기 2023.01.29

평상주-12.2km(2023.01.23)

평상주-12.2km ​ 2023년01월23일 월요일 장소: 인천대공원 거리: 12.2km 시간: 1:20분36초(08:56:07~10:16:47) 평속: 9.1km/h 기온: -1.0/2.0℃ 신발; Mizuno Wave Rider Neo(누적:159.76km) ​ ​ 토요일부터 설 연휴가 시작되었다. 올해부터는 처가집에서 설을 세기로 했다. 그동안 코로나사정으로 제사를 지내지않았다가 어머니가 돌아가시고난후 큰형님이 성당에서 미사보는것으로 대체한다하여 제사를 안지낸단다. 그동안 멀다는 핑개로 처가집을 가지못했는데 올해부터는갈 수있겠다. 장모님도 이제 많이 연로하시어 늦기전에 자주 찾아 뵈어야 겠다는 생각도 든다. 김천까지 가려면 평상시도 3시간이 걸린다. 고속도로가 얼마나 막힐지가 걱정이다. 우리집 4식..

마라톤이야기 2023.01.23

평상주-11.03km(2022.10.30)

평상주-11.03km ​ 2022년10월30일 일요일 장소: 웃터골근린공원 거리: 11.03km 시간: 1시간21분40초 평속: 8.1km/h 기온: 9.0/19.0℃ 신발:아식스님버스19 ​ 어제 토요일은 모친의 '삼우제' 하는 날이다. 나는 코로나와 모친상이 겹처10일을 화사를 못나가 바쁜 일처리를 위해 토요일도 출근. 대신 와이프를 보냈다. 피곤할텐데도 말을하니 혼쾌히 다녀오겠다고 하여 마음속으로 고마웠다. ​ 삼우제의 “우”는 헤아리다. 근심하고 걱정하다. 염려하다. 라는 뜻을 가진 말로서 삼우제의 의미는 고인이 돌아 가시면 저승으로 가야하는데, 미련이 남아 저승을 못가고 북망산천을 방황 할까 봐 제사를 지낸 후 달려서 보낸다는 의미로서 망자의 혼백을 평안하게 하기 위하여 지내는 제사다. 장사를 ..

마라톤이야기 2022.10.30

수리산-수암봉(2022.10.30)

수리산-수암봉 2022년10월30일 일요일 코스: 수암동등산로입구-안산읍성관아지-수암봉-부대옆봉-꼬깔봉-슬기봉초입-제3산림욕장-천주교수리산성지-병목안공원 거리: 9.18km 시간: 4시간2분45초(휴식:21분19초) 평속: 2.5km/h 기온: 9.0/19.0℃ ​ 안양을 갔는데 형수님이 추어탕을 먹고가라고 하여 할멈추어탕집으로 갔다. 산소에 갔다온 이야기며 산소관련 이야기들을 나누고나니 형수님이 궁금했었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집으로 돌아와 상민이네 엄마를 만나 젖갈을 전해주고 집으로 왔다. ​ 뉴스에는 이태원에서 일어난 압사사고소식이 계속 나온다. 기독교인들의 축제, 미국에서 건너온 할로윈데이. 이정도만 알고있었다. ​ 핼러원 축제 1.축제 정의 핼러윈(Halloween)은 매년 10월 31일, 그..

마라톤이야기 2022.10.30

평상주-11.06km(2022.10.08)

평상주-11.06km ​ 2022년10월08일 한로(寒露) 장소: 웃터골근링공원 거리: 11.06km 시간: 1시간18분49초 평속: 8.4km/h 기온: 10.0/20.0℃ 신발: 아식스님버스19 ​ 오늘은 절기로 '한로'다. 한로는 찰 '한(寒)',이슬 '로(露)'로 바람이 차츰 선선해지면서 찬 이슬이 맺히기 시작하는 때를 이르는 말이다. 한로가 지나면 밤의 길이가 낮보다 점차 길어지며 가을이 깊어져 농촌에서는 추수를 서둘러 마치는 시기다. 오늘은 '어머니 면회'가는 날이다. 코로나19 확진자수가 줄어들어 대면면회로 전환되었다. 단,pcr검사를 하여 음성이 나와야 한다. 전복죽을 사오라고 해서 좀 일찍 출발하여 근처에서 살 계획이다. 그래서 아침운동을 생락했다. 8시에 와이프가 준비해준 도토리묵을 손..

마라톤이야기 2022.10.09

평상주-13.82km(2022.10.01)

평상주-13.82km ​ 2022년10월01일 토요일 (국군의 날) 장소: 인천대공원 거리: 13.82km 시간: 1시간27분41분 평속: 9.5km/h 걷기: 4.0km(2시간08분43초:휴식 15분31초,평속:2.1km/h) 기온: 16.0/25.0℃ 신발: ​Mizuno Wave Rider Neo(누적:135.26km) ​ 9월을 보내고 10월을 맞이했다. 코로나-19가 다 끝난것처럼 자유로운 활동을 하지만 난 아직도 불안하다고 생각하는 겁쟁이다. 그래서 사람많은곳이나 밀집지역은 가능하면 삼가한다. 요즘 가을철을 맞이하여 마라톤대회가 한창이다. 마라톤좀 한다는 사람들 요즘 춘마가 큰 화두가 되고 있다. 난 올해까지는 아무대회도 나갈 생각이 없다. 최근 요양병원에 계시는 어머니의 목소리가 힘들어하는 ..

마라톤이야기 2022.10.01

평상주-13.63km(2022.09.24)

평상주-13.63km ​ 2022년09월24일 토요일 장소: 인천대공원 거리:13.63km 시간: 1시간31분15초(휴식: 1분22초) 평속: 9.0km/h 기온: 15.0/24.0℃ 신발: ​Mizuno Wave Rider Neo(누적:121.44km) ​ 기온이 제법 쌀쌀하다, 그래서 오늘은 반소매를 입었다. 대공원에는 운동하는 사람도 제법있다. 헬스가 기간이 끝났는데 재등록을 하지않았다. 집에서 틈틈히 하지만 헬스장에서 하는것만 못하다. 이렇게 9월을 보내고 10월부터 다시 운동을 접수해야겠다. ​ 준비운동을 하고 뛰여본다. 요즘, 뒷끔치가 더 아프다. 그래도 천천히 달려본다. 정문에 도착하여 스트레칭을 해 주고 다시 뛰기. 호수에는 물안개가 피어오르고 아침햇살이 초목에 맺힌 이슬속으로 내려앉는다...

마라톤이야기 2022.09.24

평상주-10.7km(2022.09.22)

평상주-10.7km ​ 2022년09월22일 목요일 장소: 웃터골 근린공원 거리: 10.7km 시간: 1시간11분25초 평속: 9.0km/h 기온15.0/24.0℃ 신발: 아식스님버스19 ​ 하루하루 기온이 떨어지고있다. 마라톤대회가 많이 열리나보다, 나에게도 몇개의 접수안내메세지가 날아왔다. 하지만 아직 생각이 없다. 숫자와 상관없이 아직은 대중적활동은 불안하다. 어쩜, 통계적 수치는 허구일수도 있다. 단지 참고할 뿐이다. 체감적인 현실성은 얘기가 조금은 다르다. 걸렸어도 대중활동의 제한을 받지않으려고 은폐하는 경우가 없지는 않을 것이다. 또, 나도모르게 왔다가 갈 수도 있다는 것. 청년과 중년과 노년의 코로나대응방법이 같지않을 것인데 현실은 그렇지않은 경우가 많다. 아직은, 우리가족은 코로나로부터 청..

마라톤이야기 2022.09.24

평상주-12.57km(2022.09.20)

평상주-12.57km ​ 2022년09월20일 화요일 장소: 인천대공원 거리: 12.57km 시간: 1시간20분21초 평속: 9.4km/h 기온: 15.0/23.0℃ 신발: Mizuno Wave Rider Neo(누적: 107.81km) ​ 오랜만에 대공원에 나왔다. 운동으로 맞이하는 공원의 아침풍경은 행복감을 준다. 아침해가 산넘어에 까지 와있다. 이제 곧 얼굴을 빼꼼하면서 내밀려고 준비중이다. 준비운동을 하고 달려본다. 역시 발뒤끔치가 땡긴다. 하지만 허리아픔은 없어졌다. 어쩜, 코어운동을 해서 그런지도 모르겠다. 기온이 많이 내려갔다. 민소매을 입었지만 춥지도 덥지도 않고 딱 좋다. ​ 운동(달리기 걷기 등산)이 대뇌작용을 강력하게 개선시킬 수 있는 것은 신경 형성,즉 새로운 뇌세포의 성장을 촉진하..

마라톤이야기 2022.09.20

평상주-11.05km(2022.09.16)

평상주-11.05km ​ 2022년09월16일 금요일 장소: 웃터골근린공원 거리: 11.05km 시간: 1시간25분18초 평속: 7.8km/h 기온: 21.0/29.0℃ ​ 7시부터 비가온다는 예보가 있었는데 하늘을 보니 금방 올것같지는 않다. 동쪽하늘에는 구름사이로 하늘이 보이고 서쪽하늘은 무겁고 어두운 구름이 몰려있다. 선선한 바람이 불고 기온과 습도도 적당하여 운동하기 좋은 날씨를 그냥 흘려버리기엔 아깝다. 그래서 집을 나왔다. 준비운동을 하고 뛰는데 왼쪽 뒷끔치가 아프다. 정확한 위치는 발목이 접히는 아킬레스건밑부분,뒷금치윗부분이다. 그래서 정확한 자세를 취할 수가 없다. 달릴때 땅겨서 속도를 낼 수가 없다. 그래도 시원하고 상쾌한 바람이 몸과 마음을 가볍게 해 준다. ​ 길가에 새팥넝굴에는 노란..

마라톤이야기 2022.09.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