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라톤이야기 475

[스크랩] 물집 안 생긴 풀 완주기 (mbc 한강마라톤, 4/27)

‘실족’ -김명인(1946~) 취중에 누구에겐가 꼭 실수한 것만 같다는 생각이 술 깬 다음날을 하루 종일 우울하게 한다. 실족이 잦아서 이슬로 가려는 술의 일생을 붙들고 자꾸만 썩은 웅덩이 근처로 넘어지지만 그것도 병이라면 대식으로 이 병을 키웠다고 시궁 냄새로 불거진 내 몸의 시화호에 아침부터 ..

마라톤이야기 2008.04.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