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라톤이야기

제17회바르셀로나제패기념서울하프마라톤대회(6/15)

털보나그네 2008. 6. 16. 20:13
 


 

 

 

 

2008 제17회바르셀로나제패기념서울하프마라톤대회

 

 

일시;2008년6월15일

장소;한강여의도수변마당.

누구;나와회사직원4명

 

 

 아침에 평상시와 똑같이(05;40) 기상하여 갈 준비를 했다..

서울에서 열리는 대회이고 하프라서 그런지 여유스럽다..

시간이 쫓기는것도 아니고 부담도 없다..

07시에 집을 나서서 여의도로 향했다.

도착하니 07시40분..

초입에서 해피레그에 미추홀김님을 만나   인사를 나누고...

(시각장애인을 위한 마라톤도우미활동을 하시러 나오셨다.)

다음에 꼭 한번 같이 해보잔다...

대회장을 향하여 걸어가고 있는데 전화가 왔다.

도착하여 주차장에 있단다.

5명이 모두 모여 스트레칭도 하고 이런저런 얘길나누다 대회행사에 함류했다.

오늘 2명은 하프코스 처음뛰는 사람이 있어 그의 페이스메이커를 해야겠다.

드디어 출발신호와 함께 하프부터 출발했다.

연습대로 6.40페이스로 갔다.

6km쯤가니 10km선두 주자가 지나간다.

8km쯤가니 하프선두가 반환점을 찍고 돌아온다...

반환점돌면서 물어보니 다들 괜찮단다..

15km지점에서 한명이 자꾸 속도가 느려진다..한계가 왔나보다..

다른한명은 아직 괜찮단다.

18km지점에서 한명이 퍼지고  다른한명은 젊어서 그런지 아직도 쌩쌩하다.

내가 다른한명을 인도하여 뛰였다.

어! 잘 뛰네? 이정도면 2시간도 넉근히 뛰겠는걸?...

우리가 들어온지 9분후에 나머지 사람들이 들어왔다

대회는 아직 끝나지 않았지만 거의 파장분위기...

 뜨거운 햇살은 살에 찰싹.. 얄밉게 붙는다..

 

준비가 많이 부족하여 기대에는 못 미첬지만...

모두 무사완주 한것으로 만족하고 다음엔 좀더 준비를 해서

더 좋은 성적이 나올 수 있도록 해야겠다..

 

주로에서 수고하시는 해피레그천사님들...

복 많이 받을 겁니다...

 

우리일행은  주린배를  채우려 대야동 장수촌으로 이동하여 ..

닭백숙을 배불리먹고 각자의 집으로 해산했다...

 

 

 

장애물을 만나면 이렇게 생각하라. "내가 너무 일찍 포기하는 것이 아닌가 ?"
실패한 사람들이 '현명하게' 포기할 때 성공한 사람들은 '미련하게' 참는다.

[스피릿/부자를 만드는 영혼의 힘]중에서




 
Does Your Mother Know / ABB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