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래산-성주산
2022.08.04 목요일
코스: 놀자숲산림욕장-사색의 숲-소래산정상-소내골-군부대철책길-성주산-성주산둘레길-소내골쉼터-병아리둘레길-놀자숲산림욕장
거리: 11.03km
시간: 2시간56분39초(휴식:07분)
평속: 3.9km/h
기온: 26.0/32.0℃
소래산을 향해가는데 소래산이 먹구름으로 잠겨버렸다.
소나기라도 내릴려나 은근 걱정이 되었지만 다행히 오지않았다.
오늘은 놀자숲산림욕장으로 가서 급경사구간인 사색의 숲으로 올랐다.
이길은 소래산정상으로 빠르게 오를수 있는 코스중 하나인데 오랜만에 올라가본다.
주변으로 버섯들이 많이 올라와 자꾸 눈이 그쪽으로 간다.
자제력을 가지고 그냥 지나치려고 노력을 했지만 산행중에 몇번을 참지못하고 주저앉았다.
땅이 젖어있고 물살이 쎈걸보면 간밤에 소나기라도 온것 같다.
소래산을 오르는데 벌써 하산하는 사람을 마주치는데, 이사람은 언제올라갔길레 벌써 내려오나...
참 부지런 한 사람도 많다.
정상을 찍고 소내골로 내려가 성주산으로 향한다.
자꾸 트랭글이 끊어져서 중간중간 확인하여 다시 연결을 한다.
성주산정상을 찍고 유턴하여 둘레길을 돌아 소내골쉼터.
흐르는 물이 많아져서 폭포를 이루는 실개천을 지나 다시 놀자숲산림욕장에 도착했다.
나의 메일에 '따뜻한 하루'에서 매일 편지가 온다.
늘 작은 감동을 주는 글이라 매일 기대를 하며 열어본다.
어제는 '성공한 사람, 실패한 사람'이란 제목으로 좋은 글이 도착랬다.
언어생활은 그 사람의 인생을 알 수 있는 척도.
실패한 사람은'잘 모르겠다, 두고 보자, 너 때문이다'라는 말을 자주 쓴다고 하고,
성공한 사람은'하자, 하면 된다, 나 때문이다'란 말을 자주 쓴단다.
두 언어의 차이를 통해 성공한 사람과 실패한 사람의 삶의 태도와 대처가 다르다는 걸 알 수 있다.
성공을 향해 정진하는 사람의 특징을 더 자세히 살펴보면 그들은 가볍게 떠벌리지 않는다.
조용히 있다가 자신의 성공을 확인하며 미소를 지을 뿐, 자신을 알아 달라고 하지않는다.
'현명한 언어' '도전할 줄 아는 용기' '위기 때의 침착함' 이 세 가지가 성공한 사람들의 공통적인 비결이다.
우리는 하루에 수없는 말을 하지만, 이 중에서 긍정의 말은 10%도 되지 않는다.
말을 바꾸면 인격이 변하고 인격이 변하면 운명도 변할 수 있다.
그러므로 말이 중요하다.
무의미한 말보단 침묵을 지키고 부정의 말보단 희망의 말로 바꿔보는 노력이 필요하다.
산행을 하면서 기도를 했다.
가족과 나의 건강과 무탈을 빌었다.
그리고 또다른 많은 것들을 빌었다.
기도는 종교를 뛰어넘는 행위이다.
기도를 하다보면 내가 구체적으로 무엇을 원했는지를 알수가 있고,
되내이다보면 내 몸이 내가 원하는 그 방향으로 가고 있는 것을 깨닭게 된다.
그래서 늘 습관적으로 기도를 하면서 살아야 한다.
그래야 내가 원하는 삶을 살아 갈 수 있다.
기도의 습관은 대단한 효과를 발휘한다.
버섯은 장마철을 지나 가을을 연결하는 싯점에 피여나는 아름다운 꽃인것 같다.
여우꽃각시버섯,신알광대버섯
신알광대버섯,밀버섯
밀버섯,신알광대버섯
애기낙엽버섯
여우꽃각시버섯
줄무늬광대버섯
하얀선녀버섯
노랑가지창싸리버섯
기도
기도는
종교의 전유물이 아니다.
기도는
우주가 인간에게 선사하는
아주 특별하고 소중한 선물이다.
행복은
이미 궁극의 차원에 존재하고 있으며,
기도는
궁극의 차원으로 우리를 이끌어 주기 때문이다.
"당신이 무엇인가를 간절히 원한다면,
주저하지 말고 기도하길 바란다."
당신 자신이
우주안의 모든 에너지와 연결되어 있다는 것을
체험하길 바란다.
틱낫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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