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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산 바람꽃

변산 바람꽃 봄을 전하는 바람꽃 바람꽃은 바람이 잘 부는 곳에 자라는 들풀이라서 주로 산이나 숲에 많이 자란다. 변산바람꽃은 변산에서 처음 발견되어 붙은 이름인데, 변산 이외에도 지리산과 마이산, 한라산에도 자라고 있다. 최근에는 일부 내륙 지방에서도 발견되었다는 보고가 있었지만 개체 수는 적다. 낙엽수림의 가장자리에 나는 여러해살이풀로, 습한 지역과 반그늘 또는 양지쪽에서 자란다. 키는 5~8㎝가량이고, 잎은 길이와 폭이 약 3~5㎝의 크기이다. 잎은 5갈래의 둥근 모양을 하고 있으며, 새의 날개처럼 갈라진다. 바람꽃은 대개 이른 봄에 피는데, 변산바람꽃 역시 복수초와 함께 봄을 부르는 대표적인 꽃이다. 일부 지방에서는 2월에도 핀다는데, 너무 일찍 피어서 벌써 봄인가 하는 생각이 들 때도 있을 정도이..

꽃 이야기 2022.03.13

구봉도-노루귀(2022.03.12)

구봉도-노루귀 ​ 2022년03월12일 토요일 거리: 11.7km 시간: 5시간56분(휴식: 1시간45분) 평속: 2.7km 기온: 2℃/18℃ 구름많음. ​ 대중교통을 이용해서는 처음 가본다. 검색을 해보니 가장 빠른 길이 집앞에서 1번 버스를 타고 가서, 다시 123번 버스로 환승 하는 거다. 대략 2시간이 소요된다. 다른 방법은 어찌어찌 가다가 결국 123번 버스를 타고 간다. 집앞 떡집에서 떡 한팩을 사서 가방에 넣고 1번 버스를 타고 오이도역에서 하차. 바로 10분뒤에 123번 버스가 와서 탑승했다. 구봉도입구에서 하차하여 편의점에 들어가 막걸리를 찾으니 다 떨어졌단다. 구봉도 방향으로 가다가 15년 전통의 짬뽕집에 들어갔다. 벽에는 KBS에서 촬영이 어쩌구 하는 사진들이 지저분하게 붙어있다. ..

여행이야기 2022.03.12

소래산-성주산(2022.03.11)

소래산-성주산 ​ 2022년03월11일 금요일 거리: 11.2km 시간: 2시간32분39초(휴식1분) 평속: 4.3km/h ​ 오늘은 천천히 아주 천천히 가리라 맘먹고 집을 나섰다. 건널목도 뛰면 건널 수 있는 것도 급하게 서둘지않고 신호하나 보냈다. 산림욕장 입구에서 화장실도 들렸다가 천천히 오른다. 아무도 없는 산길를 천천히 새소리 들어가며 걷다보니 하늘이 보인다. 오늘은 먹구름이 잔득 하늘를 가리고 있다. ​ 바쁘게 설처대던 일들이 오히려 천천히 해도 되거나 안해도 될 일들이라면, ​ 정작, 내몸에 필요한 것은 먹지않으면서, 먹어서 해롭거나 소용없는 음식들만 챙겨먹는다면, ​ 뺏고 뺏는 전쟁같은 욕심부려 끌어모은 것들이, 쓸만한 것은 아무것도 없고 모두 쓰레기라면.... ​ 무엇이 이런 어리석음을 ..

여행이야기 2022.03.11

평상주-12.92km(2022.03.10)

평상주-12.92km ​ 2022년03월10일 목요일 장소:웃터골근린공원 거리: 12.92km 시간: 1시간16분28초 평속: 10.0km/h 기온: 8℃/14℃ 초미세먼지: 나쁨 미세먼짐; 나쁨 ​ 코로나확진자가 어제이어 오늘도 30만대가 넘어 342,446명이다. 더욱 심해지는 코로나, 어떻게 대처해야 할지 모르겠다. 인간의 삶이 갈수록 더욱 팍팍해지고 있다. 환경이 그렇고, 일자리가 그렇고, 생활환경이 그렇다. 이럴수록 건강은 더욱 중요하니 일단 건강하고 볼일이다. 오늘도 동네를 돌았다. 전에는 무조건 대공원으로 갔었는데 이젠 여의치않으면 일단 동네를 돈다. 평일 대공원에 가려면 주차공간을 신경써야 하고 아파트에 와서도 그렇다. 요즘 기름값도 많이 올라 있어 운행을 자제하는 편이다. ​ 출발지점은 ..

카테고리 없음 2022.03.10

수리산 변산바람꽃(2022.03.09)

수리산 변산바람꽃 ​ 2022년03월09일 수요일 (대통령선거일) 코스:수암동-솔밭쉼터-수암봉-부대옆봉-꼬깔봉-꼬깔쉼터-재3산림욕장-수암봉갈림길-수암동 거리: 10.57km 시간: 6시간37분(휴식: 1시간54분) 평속: 2.1km 날씨:바람없고 따뜻한 날씨: 남서풍0.4m/s,미세먼지 보통,구름많음. ​ 오늘은 20대 대통령선거일이다. 아침일찍 투표를 하러 갔더니 줄이 길게 서 있다. 줄를 기다려 선거를 하고 집으로 와서 등산 갈 준비를 했다. 오늘은 날씨가 따뜻하여 수리산에 바람꽃이 분명 피어 있겠다. 이런 생각이 드니 안가볼 수가 없다. 지난 2월12일 관악산종주하다가 하산길에 넘어져 오른쪽 무릅에 충격이 있었는데 금방 괜찮을 줄 알았는데, 런닝할 때도, 등산할 때도 통증이 계속 사라지질 않는다. ..

여행이야기 2022.03.09

소래산-성주산-거마산(2022.03.07)

소래산-성주산-거마산 ​ 2022년03월07일 월요일 코스:소래산산림욕장-둘레길(내원사방향)-850계단-정상-소래터널-성주산철책길-성주산정상-군부대후문-거마산정상-대공원동문-소래산쉼터-소래산병아리길-소래산산림욕장 거리: 13.06km 시간: 3시간07분(휴식: 4분) 평속: 4.1km/h ​ 기온이 전보단 많이 올라가긴 했지만 그래도 여전히 바람은 풀고 체감온도는 높지않다. 옷차림도 가방도 가볍게 하고 나왔다. 겨울이 가기 싫어하는 걸까? 봄이 오기 싫어하는 걸까? 그래도 자연의 순리는 거역할 수 없는 것이기에 겨울은 가고 그자리에 봄은 내려 앉는다. 환절기엔 사람도그렇고 산천초목도 이렇게 계절앓이를 한다. 강원도 산불은 이제 더이상 피해가 생기지않고 사그라들었으면 좋겠다. ​ 어제 김천에 장모님에게 안..

여행이야기 2022.03.07

수리산에 바람 불던 날(2022.03.05)

수리산에 바람 불던 날 ​ 2022년03월05일 토요일 경칩날(驚蟄) 거리: 9.52km 시간: 5시간18분(휴식: 1시간02분) 코스: 수암동-수암봉-부대옆봉-꼬깔봉-제3산림욕장-태양산갈림길-수암동 ​ 일주일만에 다시 왔다. 8851번 버스를 타기위해 신천동으로 갔다. 가는 도중에 떡집에서 떡을 3,000원을 주고 한팩 샀다. 지난 주 삼미시장에서 4천원 줬는데 여기는 천원이 더 싸다. 정류장에 도착, 버스전광판에는 '차고지대기'로 나와 있다. 어쩔까? 망설였다. 전철를 타고 대야미역에서 슬기봉으로 넘어갈까? 잠시후 전광판에는 34분으로 나오더니 금방금방 시간이 줄어든다. 버스정류장에는 찬바람이 엄청 불어댄다. 결국 8851번 버스를 기다려서 탑승. 수암동에 도착하니 10시40분이다. 오늘이 경칩날인데..

여행이야기 2022.03.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