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운 소래산-성주산 2021년08월04일 수요일 거리: 10.82km 시간: 5시간07분(휴식: 1시간09분) 열대야로 잠을 설치고 피곤한 아침을 맞는다. 휴일 마지막날 오늘은 어디를 갈까? 서울근교에 있는 산을 떠올리다가 코로나19 확진자 수를 생각하니 생각이 달라진다. 이런 시국에 어딜 돌아다닐려고.... 수리산엘 갈까? 생각하다가 결국 소래산으로 결론을 내렸다. 그동안 소래산도 많이 못갔다. 떡과 물를 가방에 넣고 집을 나서니 8시가 넘어가고 있다. 이 삼복더위에 어딜가느냐고? 집보다 산이 더 시원합니다... 두산아파트를 돌아 홈마트에서 막걸리를 한병 살까말까 망설이다가 샀다. '연천 칡막걸리' 1,500원. 산림욕장에서 늘 가던 코스로 오른다. 초입부터 아침더위가 확 다가온다. 그래도 산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