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 상주 결혼식 2023년11월18일 토요일 와이프 큰오빠의 둘째아들이 결혼을 한다. 아랫녘사람들은 결혼할때 신부측지역에서 결혼식을 올리는 관습이 있다. 33년전 나는 그걸모르고 결혼식장과 식당예약을 다 잡아놓고 처가에 알렸더니 노발대발하여 난처한 상황이벌어졌었다. 다행히 처가어른들의 너그러운 양보로 예정대로 서울에서 결혼식을 치렀었다. 처가댁하객들은 버스를 대절하여 상경하여 참석해야하는 불편을 감수하셨다. 그러고도 인사도 제대로 하지않고 지나가 버렸다. 지금생각하면 (지금도 모르는 것이 많지만) 그때는 너무 몰랐다. 신부측 친정이 상주라서 결혼식을 상주에서 올린다고 한다. 상주 삼백로에 위치한 결혼식장주소를 내비에 입력하여 안내하는데로 찾아갔다. 출발은 아침 6시30분, 결혼식은 11시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