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묘와 벌초 2023년09월24일 일요일 '추석'이 다가오고 있다. 시대가 변함에 따라 추석을 보내는 모습도 변해가고 있다. 점점 유교적인 관습은 사라지고 편리와 실속의 관념으로 변하고 있다. 그러나 집안의 사정에따라 그 변화의 속도는 제각각이다. 작년에 어머니가 돌아가시면서 어머니세대는 다 돌아가셨다. 형님부부가 천주교신자이고 장지가 천주교묘원이라 천주교식 장례를 치렸다. 그리고 모든 절차를 천주교식으로 진행하고 있다. 군자동에 계시던 부친의 묘도 용인천주교묘원으로 이장하여 모친과 함께 합장했다. 장차, 좀더 가깝고 관리가 수월한 방법을 선택한 것이다. 지난 9월 13일 와이프랑함께 용인천주교묘원에 가서 부모님산소에 인사를 올리고 왔다. 추석때는 복잡할 것 같아서 미리 다녀온 것이다. 그리고 어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