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상주-12.6km
2024년09월28일 토요일
장소: 인천대공원
거리: 12.6km
시간: 1시간29분15초
평속: 8.5km/h
기온: 28.0℃
신발: Mizuno Wave Rider Neo(누적: 558.52km)
소모열량: 646kcal
걷기: 4.84km, 2시간16분24초(휴식: 3분46초),409kcal
기온도 선선하여 운동하기 좋은 날씨다.
아침기온은 17℃인데다 바람까지 불어주니 더더욱 달리기에 좋은 날씨.
체력만 받처준다면 더 바랄것이 없겠다.
요즘, 헬스장에선 6km~7km정도 간신히 뛰고만다.
이제 체력을 끌어 올려야 하는데 한번 지옥에 다녀와야 하나 고민중이다,.
꼼꼼히 스트레칭을 하고 조심스럽게 달려본다.
이제 주로에는 아는사람도 하나없고 달리는 사람의 년령층도 많이 젊어졌다.
그저 보면서 젊음이 부럽다는 생각뿐이다.
정문에(3km지점) 도착하여 스트레칭을 하고 다시 달린다.
오른발과 왼발의 착지느낌이 다르고 통증부위도 다르다.
왼발은 발바닥과 발목부위, 오른발은 허벅지뒷부분이다.
힘들긴해도 날씨가 선선하고 바람이 불어 땀도 덜나고 뛸만하다.
후문에 도착(6km지점)하여 다시 스트레칭을 하고 만의골을 향해 달렸다.
이제 중간에 쉬는것도버릇이 되어버린것 같은데, 이제 줄여야 겠다.
언덕구간에서 힘이 들었지만 같이 달려올라가는 사람들이 여럿이 있어 의지하며 힘겹게 통과했다.
귀성약수터에 도착하여 물을 마시고 다시 스트레칭.
뛰는 사람이 여럿있으니 분위기을 타고 그들의 뒤를 따른다.
언덕구간에서 친구'희중'이를 만나서 서로 안부를 묻고 헤여졌다.
힘들때마다 시원한 바람이 불어 힘을 준 덕분에 걷지않고 후문에 도착하여 운동을 마칠 수 있었다.
이제 운동하기 좋은 계절이니 열심히 몸을 만들어 예전처럼 잘 달릴 수 있으면 좋겠다.
옷을 갈아입고 걷기준비를 하고 호수공원 한바퀴돌다가 집으로 왔다.
*달리는 동안 우리 뇌의 내분비 시스템에서는 엔도르핀과 세로토닌 분비를 촉진하는데 이 호르몬은 충만감과 고양감을 충전한다. 그래서 성취감,자기만족감과 행복감이 따라오게 되는 것이다.
*달리는 동안 우리 몸은 심폐 기능을 향상하고 혈압을 낮추며 근육을 강화해 골격 건강을 유지하며, 심혈관질환을 예방하는 효과도 있고, 심폐 지구력을 향상시킨다.
*달리는 과정에서 연골도 강해지고 부피도 늘어나기 때문에 무릎 관절염을 예방하고 무릎 관절의 염증 수치를 떨어뜨린다.
*달리기는 전신의 피를 펌프질하여 머리로 가는 혈류량을 늘려 뇌를 자극해 기억력과 수리 능력을 향상한다.
*달리면서 흘린 땀은 몸의 노폐물을 배출하고 마음의 노폐물도 함께 배출되는 효과가 있다.
*달리고 나면 신진대사가 활발해지면서 체지방을 감소하고 근육량을 유지해 체중 관리를 쉽게 할 수 있게 된다.
꽃무릇
꽃무릇
꽃무릇
하늘
하늘이 내게로 온다
여릿여릿
머얼리서 온다
하늘은, 머얼리서 오는 하늘은
호수처럼 푸르다
호수처럼 푸른 하늘에
내가 안긴다 온몸이 안긴다
가슴으로, 가슴으로
스미어드는 하늘
향기로운 하늘의 호흡
따가운 볕
초가을 햇볕으로
목을 씻고
나는 하늘을 마신다
자꾸 목말라 마신다
마시는 하늘에
내가 익는다
능금처럼 마음이 익는다
박두진 시인
'마라톤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평상주-13.0km(2024.11.09) (0) | 2025.01.31 |
---|---|
평상주-13.4km(2024.10.05) (0) | 2025.01.31 |
평상주-5.74km(2024.09.14) (0) | 2025.01.31 |
평속-11.4km(2024.08.31) (0) | 2025.01.31 |
평상주-12.7km(2024.08.24) (0) | 2025.01.3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