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마-걷기[은계호수~비둘기공원]
2023년07월15일 토요일
걷기: 은계지구~비둘기공원
거리: 8.28km
평속: 2.8km/h
기온: 23.0/27.0℃
장마
장마는 대한민국, 일본, 중국 등 동아시아에서 볼 수 있는 대표적인 하계 기후의 특성으로, 이 때문에 장마를 '제5의 계절'이라 부르기도 한다.
한반도의 경우 장마전선이 공급하는 강수는 전체 강수량의 약 30% 이상을 차지하여, 한반도에 위치한 대부분의 하천은 매우 높은 하상계구를 갖고 있다.
장마 기간은 평균적으로 30~35일이나, 이 기간 동안 항상 비가 내리는 것은 아니다.
실제로 비가 내리는 날은 15~20일 정도로, 이 중에서도 정체전선에 의해 내리는 경우는 12일에서 16일에 불과하다. 다만 장마 기간은 연도별로 편차가 매우 크며, 이상 기후로 인해 불확실성이 더욱 커지고 있다.
또한 1일 강수량의 측면에서도 장마 기간이라고 해서 종일 비가 내리는 것은 아니다.
보통은 갑작스럽게 쏟아지다가 그치기를 반복하는 집중호우의 형태이다.
특히 최근 장마는 '야행성 장마'라고 일컬어지며 낮에는 소강 상태를 보였다가 밤만 되면 국지성 호우가 세차게 쏟아지는 형태를 띠는 경우가 많다.
장마의 어원은 700년 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1500년대 중반 이후부터 '오랜'의 한자어인 '장(長)'과 비를 의미하는 '마ㅎ'를 결합해 썼다.
1700년대 후반 들어서는 '장마ㅎ'를 '쟝마'로 표기했고, 일제강점기 이후 장마라는 단어가 등장한 것으로 추정된다.
장마의 사전적 정의는 '여름철에 여러 날 계속해서 비가 내리는 현상이나 날씨 또는 그 비'다.
기상학적으로는 장마전선의 영향을 받아 많은 비가 지속적으로 오는 것을 뜻한다.
사전적으로나 기상학적으로나 장마가 강수 현상이란 것은 마찬가지다.
정체전선은 서로 다른 공기 덩어리가 만나 형성되는 전선을 뜻한다.
한자리에 머무르거나 이동속도가 느린 게 특징이다.
여름철 한반도 주변에서도 남쪽의 고온다습한 북태평양고기압이 확장하면서 북쪽의 찬공기와 만나 정체전선이 만들어진다.
이를 예전부터 장마전선이라고 불렀다.
누구나 이해할 수 있는 용어였는데 2020년 장마기간에 비가 오지 않는 날이 많아지면서 혼란이 생겼다.
이 무렵 '마른장마'라는 표현이 종종 사용됐지만 장마가 '비가 내린다'는 의미라 마른장마는 논리적으로 앞뒤가 맞지 않았다.
또 장마기간이 길어져 정체전선 외에도 저기압, 대기 불안정 등 다양한 원인으로 집중호우가 내렸다.
기존의 장마 개념과는 확연히 다른 현상이다.
장마철은 통상 6월 말부터 7월 말인데 정체전선이 형성되고 소멸하는 기간이 해마다 달라 매년 차이가 발생한다. 2020년에는 장마철이 중부지방 기준 6월 24일부터 8월 16일까지 54일이었던 반면 지난해에는 7월 3일부터 19일까지 16일에 불과했다.
올해는 지난해보다 늦게까지 장맛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
이달 13일 중부지방에 많은 비를 퍼부은 정체전선은 제주도 남쪽 해상으로 남하했는데, 기상청은 18일 이후 다시 북상하면서 남부지방에 비를 뿌릴 것으로 내다봤다.
장마전선에 의하여 발생하는 우기가 장마이며, 일본에서는 바이우(梅雨), 중국에서는 메이유(梅雨)라고 한다.
이들 우계는 동부아시아 특유의 현상으로서 아열대 기단인 북태평양기단과 고위도의 한 대 기단 사이에 형성되는 한대전선(寒帶前線)에 의하여 나타난다.
동부아시아 규모의 한대전선의 일부가 우리나라에 장마를 초래할 때 그것을 장마전선이라고 한다.
관북지방 갑산(甲山) 색시들이 짧은 장마에 마(麻)가 자라지 않아 애타는 심정으로 "마(摩)야, 길어라(長)"하며 눈물 흘린 말에서 나왔다는 설도 있다.
장마가 짧으면 관북 지방 갑산(甲山)의 색시들은 삼(麻)대를 흔들며 눈물을 흘린다.
비가 덜 내리면 삼이 덜 자라고, 흉마(凶麻)가 되면 삼베 몇 필에 오랑캐에게 팔려가야 하기 때문이다.
덥고 습한 장마철! 어떻게 건강관리를 해야 할까?
세균은 주로 0~60℃에서 번식한다.
음식은 4℃ 이하에서 저장,60℃ 이상에서 가열하고, 조리된 음식은 가능한 즉시 섭취.
식중독 사고가 빈발하는 여름에는 지하수나 약수를 마시지 않고, 외출하거나 화장실에 다녀온 뒤에는 손을 깨끗이 씻는 것도 중요하다!
장마철은 습도가 높아 곰팡이가 생기기 쉽고, 비와 땀에 섞여 있는 여러 화학물질과 불순물에 의해 피부손상이 우려.
특히 이 시기에 자주 발생하는 무좀과 간찰진을 예방하기 위해 빗물이 닿은 곳을 깨끗이 씻고, 젖은 신발과 옷은 충분히 말려서 착용해야 한다!
관절염증상은 습도가 높고 저기압인 장마철에 관절 내 압력이 커지고 부기가 심해져 통증이 크게 느껴지는 경향이 있으며, 또한 평소보다 신체 활동량이 줄어들기 때문에 관절 주변 근력이 감소해 관절이 더 굳고 통증이 심해진다.
건강한 뇌를 위한 뇌 관리법에 대해서 이야기를 해보도록 하자.
뇌를 건강하게 하기 위해선 여러 방면에서 관리를 해야 한다.
뇌는 우리 사고를 담당하는 아주 중요한 기관이며 현대인들은 만성 스트레스와 피로를 달고 산다.
그만큼 이 스트레스와 피로를 조심해야 한다.
스트레스와 피로가 장기간 누적되면 우리 몸에 안 좋은 영향을 미치는 것은 분명하지만 사람들이 실질적으로 체감하는 바는 그 정도가 아닌 것 같다.
특히 치매는 우리의 생활 방식에 영향을 받아 20~30년 전부터 조용히 악화된다.
미리미리 뇌 관리법으로 관리를 시작해야한다.
첫째는 운동이다!
신체의 균형을 위해 일주일에 최소 5일간 매일 20분 이상씩 심장이 뛰는 유산소 운동이 좋다.
근육의 성장도 중요하기 때문에 무산소 운동과 정체기가 오지 않도록 인터벌 트레이닝으로 운동의 속도, 강도를 변화시키면 아주 좋다.
운동은 혈류에 산소를 공급하여 신경세포의 성장과 유지, 염증감소, 스트레스 완화 , 창의력 강화 등 치매를 예방하는데 아주 높은 효과를 보인다.
특히 비만인 사람들은 염증 수치가 높기 때문에 운동을 통해 비만 정도를 줄이고 염증 수치도 낮추는 것이 좋다.
두번째는 수면과 휴식!
수면이 부족하면 뇌에 노폐물이 제거되지 않고 당과 열량이 높은 음식을 찾게 된다.
하루에 7~8시간 정도 자는 것이 좋다.
또한 정신이 깨어있을 때 복식호흡, 명상, 요가와 같은 휴식을 하루 15분 정도 유지를 하게 되면 대뇌 피질을 자극하여 두뇌가 총명해지고 기억력이 좋아진다.
세번째 뇌 관리법은 음식이다!
건강을 위해 몸에 필요한 영양소를 섭취하는 것은 기본이다.
음식의 당을 줄이고 물을 많이 섭취하는 것이 좋다.
우리 몸은 70~80%까지 수분으로 이루어져 있다.
조금만 물이 부족해도 몸에 이상이 올 수 있다.
탈수가 일어나면 갈증이 자주 일어나고 피로감이 과도하며 소변보는 횟수가 즐어들 수 있다.
두통과 어지럼증이 생기기도 하고 근육이 빠지고 근력이 줄어들며, 경련이 일어나기도 한다.
빈혈, 기립성 저혈압 증상도 탈수로 인한 것일 수 있다.
몸을 일으키면서 머리로 혈액이 이동해야 하는데 수분부족으로 이동속도가 뒤쳐지면서 생기는 현상일 수 있다.
수분이 부족하면 혈액량 자체가 부족해지기 때문에 저혈압 증상이 나타나기도 한다.
변비가 심한 것, 소변의 색이 진한 것도 증상 중 하나다.
식사 후에 허기짐이 느껴진다면 만성 탈수의 증상일 수 있다고 한다.
영양소를 혈액을 통해 운반하려면 우리 몸에 물이 충분해야 하기 때문이다.
많이 먹어도 수분이 부족하다면 영양소를 필요한 부분으로 전달하기 어렵기 때문에 우리몸이 허기짐을 느낀다.
네번째 뇌 관리법은 새롭게 발견하고 도전하는 것!
정신적으로 완전히 몰입할 수 있는 새로운 활동을 찾아라!
독서도 좋고 언어를 배우거나 그림을 그리는 등 새롭게 도전해보는 것이 좋다.
마지막은 소통!
건강과 행복은 사실 부와 명성, 열심히 일하는 것과 크게 관련이 없다.
행복에 있어서 더 중요한 것은 사회적교류다.
가족, 친구와 친밀한 관계를 유지하면 면역 체계가 강화되며 인지 능력 저하의 위험이 떨어지게 된다.
대인관계는 넓은 것보다 자주 싸우더라도 어려울 때 서로 의지할 수 있는 질 좋은 관계를 맺은 사람이 더 좋은 기억력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난다.
이렇게 뇌 관리법 5가지에 대해 알아보았다.
연일 뉴스에는 장맛비 피해현황이 보도되고 있다.
침수와 범람,그리고 산사태가 인명피해로 이어지고 잇다.
매년 격는 일인데도 갑작스런 집중호우를 이겨내지못하고 있다.
극한호우의 시대, 내렸다 하면 기록 경신!
단순히 강수량 총량이 많은 것이 아니라 '매우 짧은 시간에 특정 지역에 집중되는 극단적인' 비가 쏟아지면서 이러한 개념을 도입했다.
지난해 중부지방 집중호우 때도 서울 동작구 신대방동에 한 시간 동안 141.5㎜의 비가 쏟아졌는데, 비공식이긴 하지만 서울 1시간 강수량 역대 최고치였다.
이러한 패턴은 올해 장마에서도 나타나고 있다.
전북 군산시와 경북 문경시에는 14일 하루에만 비가 372.8㎜와 189.8㎜ 내렸는데, 이 역시 해당 지역에서 기상관측을 시작한 이래 일강수량 역대 최고치다.
전북 전주시(14일 일강수량 251.5㎜)와 부안군(194.5㎜), 충남 서산시(208.1㎜)와 금산군(195.1㎜)에서는 '7월 일강수량 최고치'가 경신됐다.
결국,모든 극한 기후 현상과 마찬가지로 '극한호우'도 기후변화로 늘어나고 있다는 결론이다.
미래에도 호우의 강도는 세질 전망으로 기상청은 온실가스 배출량에 따라 이번 세기 후반기(2081~2100년) 연강수량은 3~18% 증가하고 강수일은 5.6~6일 감소할 것으로 전망했다.
더 많은 비가 더 적은 날에 온다는 것으로 집중호우가 증가한다는 의미다.
연중 최다 일강수량(1일 최다강수량)이 근미래(2020~2049년)에 현재보다 8.5% 증가한 146.2㎜, 중미래(2050~2079년)와 먼미래(2080~2099년)에 각각 현재와 비교해 23.2%와 36.1% 많은 165.9㎜와 182.9㎜로 늘어난다는 전망을 내놓기도 했다.
문제는 이러한 극단적 기상 현상으로 인한 피해 역시 커질 수 있다는 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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