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깅-7.75km
2022년07월14일 목요일
장소: 웃터걸 근린공원
거리: 7.75km
시간: 1시간05분40초
평속: 6.9km/h
기온: 24.0/31.0℃
어제는 제법 비가 내렸다.
하천에 물이 범람하여 휩쓸고 지나간 흔적들이 남아 있다.
여름철 건강관리는 어떻게 해야 할까?
날씨가 더워지면서 땀을 많이 흘려 운동하면서 소비되는 에너지가 많아진다.
우리몸에는 탄수화물,단백질,지방이라는 3대 영양소가 있다.
우리몸을 지탱해주는 없어서는 안되는 중요한 것들이다.
운동할때 주 에너지원으로 쓰이는 탄수화물,
근육을 만드는 단백질,
체온유지와 영양저장고역활을 하는 지방.
3대영양소가 유기적으로 적당히 작용하며 활용이 되어야 건강할 수 있는데...
여러가지 이유로 영양불균형이 생길 수 있다.
운동전후에 적당한 탄수화물의 섭취는 근손실을 예방할 수 있다.
무산소운동(근력운동)후 생긴 젓산을 유산소운동으로 젓산을 소비하여
근육통을 완화시키는 운동순서를 지키는 것.
이런 적당하고 적절한 운동을 해야 우리의 몸이 건강해 질 수 있는데...
우리 모두의 숙제다.
오늘은 줄어드는 몸무게를 보존하기위해 아침운동을 생략하다 오랜만에 나와 본다.
근손실은 너무해도 ,너무 안해도 생긴다.
조깅과 런닝의 차이
한마디로 말하자면 조깅은 천천히 달리는 운동이고, 런닝은 보다 빨리 달리는 운동이다.
조깅은 사람과 대화하면서 달릴 수 있을 정도의 속도로 달린다.
심장박동- 분당 심박수는 최대심박수가 40~60%정도(간편계산법: 220-나이)
반면 런닝은 대회나 훈련의 목적으로 숨이 차고 호흡이 가빠질 정도로 달린다.
심장박동-분당 심박수는 최대심박수가 65~80%이상.
런닝보다 부담이 적은 조깅은 기초체력향상과 지방연소효과가 있다.
느긋하게 달리는 조깅은 유산소운동의 비율이 높아서 ,효율적으로 지방을 태울 수 있다.
지속적으로 달리기위해서 꾸준히 에너지공급이 이루워져야하는데 주에너지원인 체지방이 연소가 된다.
하지만 체지방이 사용되는데는 20분정도가 걸리기때문에 최소 20분이상은 달려야 한다.
조깅은 근육에 적당한 부담을 주기때문에 근육섬유의 일부가 손상되지만 손상된 근육섬유는 적당한 휴식과 영양공급을 통해서 다시 회복되는데, 중요한건 이전 근육섬유보다 더 강한 근육섬유가 된다는 것이다.
조깅은 몸을 움직여 스트레스를 발산하고 '행복 호르몬'이라는 세로토닌의 분비를 촉진시킨다.
또한 배 주위의 배변에 작용하는 근육들을 단련시켜 배변개선효과를 얻을 수 있다.
혈류가 원활해져 혈액순환이 좋아지는 것은 당연한 결과다.
세월이 가면, 몸은 갈 수록 늙어 노쇄해 지는 것은 누구나 피할 수 없는 현실이다.
점차 느껴지는 몸의 불균형을 바로잡기위해 부단히 노력해 본다.
몸은 정신을 담는 그릇, 깨끗하고 튼튼한 그릇에 맑은 정신을 담아보자...
어쩌면
어쩌면
나이에 대해 의식하지 않으며 산다는 건
나이를 먹어간다는 사실을
애써 외면하려는 노력일지도 모르겠다.
가끔 누군가 나이를 물어올 때면
현실을 자각하게 되지만
뭐 어떤가.
오늘은
얼마일지 모르는 내 남은 인생에서
가장 젊은 날이 아닌가.
굳이 날을 세며
그것에 의미를 부여한다는 건
소모적인 일이다.
아침의 싱그러운 공기를 마시며
오후의 따사로운 햇살을 느끼며
오늘을 뜨겁게 보냈냐고 묻는 것 같은
붉은 노을을 벗 삼아
하루를 잠시 돌아볼 뿐이다.
아직 마음 한편에 묻어둔
이루지 못한 작은 소망들이
밤하늘 별처럼 반짝이고 있다.
김재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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