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날
2022년05월05일 목요일
어린이날을 맞아 모처럼 가족이 한자리에 모여 외식을 했다.
항상 시작과 끝은 와이프가 한다.
은계지구상가지구에 새로생긴 갑오징어집에서 점심을 먹기로 했다.
며칠전 와이프가 운을 띄워서 아무계획을 잡지안고 비워놓았다.
가족과 함께하는 시간을 많이 갖는 것은 행복한 시간을 많이 갖는 것이다.
오늘은 올해가 아마도 어린이날 100주년되는 해이면서 절기상으로 여름이 시작되는'입하'날이다.
24절기중 7번째절기며, 본격적으로 여름을 알리는 절기,봄빛이 완전히 물러나고 산과 들의 나무잎이 무성해 지며,
농촌에는 농사일이 바빠지고, 개구리,지렁이가 본격적으로 활동하는 시기다.
11시에 가자고 하여 아침도 안먹고 있다가 걸어서 가기로 했다.
음식점까지 가는데 청명한 날씨라 햇살이 따가울 정도지만 바람이 불어 그리 덥지는 안았다.
새로지은 건물과 새로 꾸민 인테리어, 저수지가 내려다보여 전망도 좋다.
저수지는 호수공원으로 환골탈퇴중이다.
우리가 첫손님이였는데 바로 다른 손님들이 몰려왔다.
오늘은 와이프가 쏜다고 했다.
해물류는 잘 안먹는 딸내미도 잘 먹는다.
다 먹고 나서 볶음밥도 맛있었다.
그리고 후식코너가 따로 마련되어 있는데 그곳에는 아이스크림과 커피가 준비되어 있다.
우리는 아이스크림을 먹고, 나만 커피를 먹어보았는데 커피는 그저 그랬다.
가다가 하삼동커피집에서 커피를 사서 집에와서 마셨다.
커피는 딸내미가 샀다.
역시 집이 시원하다.
이제 집이 시원한 계절이 왔다...
인생
인생은 경주가 아니야.
누가 일등으로 들어오느냐로
성공을 따지는 경기가 아니지,
네가 얼마나 의미 있고
행복한 시간을 보냈느냐가
바로 인생의 성공 열쇠란다.
마틴 루터 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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