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이야기

1일5산종주(2021.05.03)

털보나그네 2021. 5. 7. 22:04

1일5산종주

2021년05월03일 월요일

코스: 방아다리약수터-봉매산-성주산-거마산-인천대공원-관모산-소래산-소래산살림욕장

거리및 시간 : 15.39km(6시간15분)

오늘은 월요휴무일이다.

토요일~일요일 김천 처가댁에 다녀오느라 운동도 못하고 운전만 신나게 했다.

금요일저녘에 헬스장에서 런닝을 하지않으려고 했지만 한참을 운동을 하다가 돌아보니 사람이 많아서 런닝머신말고는 빈 자리가 없다.

나도 모르게 런닝에 올라가 조심스레 달려보았다.

통증이 있지만 그래도 참을만 하여 게속 뛰였다.

40분이 넘어가니 갑자기 종아리쪽 심줄에서 뜨득거리며 이상신호가 온다.

그래서 속도를 줄이고 천천히 달리다가 결국 런닝을 그만두웠다.

뛰면 안되는 건데 욕심에 뛰고말았다.

조금 낳아져서 하루이틀만 참으면 괜찮아질것 같았는데 그걸 참지못하고 뛰여 재발하게만들었다.

집에 와서 아들이 준 파스를 붙였다.

토요일,일요일 운동을 안하고 운전만 했으니 이제 운동을 해야겠다.

아침에 산에 가기위해 옷을 갈아입고 방아다리길로 향했다.

아침이슬이 내려앉은 잎과 줄기사이로 햇살이 스며든다.

사람 한사람 없는 산길를 혼자 걸어간다.

봉매산에서 성주산으로 그리고 거마산으로 다니던 그 길를 걷는다.

거마산에서 대공원으로 하산, 오랜만에 온 대공원 초록이 서서히 짙어지고 있다.

호수가에 앉아 가져온 쑥덕을 꺼내 먹었다.

곳곳에는 코로나19가 더해가니 집합금지를 위해 줄로 막아낳다.

장미원에는 아직 꽃이 없고 ,수목원도 출입을 통제한다.

관모산으로 향했다.

이곳도 마찬가지로 벤치와 원두막이 모두 폐쇄중이다.

소래산으로 갔다.

쉼터로 갈까? 소래산 정상으로 갈까? 소래산정상으로 방향을 잡았다.

정상에 오르니 이제 해가 중천이라 기온이 올라 덥다.

소래산정상에는 사람이 많다,

반대방향으로 하산, 소래산산림욕장으로 하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