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이야기

장봉도(2019.09.01)

털보나그네 2019. 9. 2. 00:17


Moonlight Serenade - 남택상
 

 

 

 

 

 

 

2019 장봉도

150.3m

 

 

2019년09월01일 일요일.

장봉도 가는 길

:부평역-계양역에서 공항철도 승차-운서역 하차.

 운서역에서 승차버스: 307,204탑승-삼목항 10분,40분

 

산행코스

:장봉도선착장-상산정자각-장봉혜림원-말문고개-국사봉-봉화대-가막거리전망대-해안트레킹코스-유노골-장봉4리.

 

 

버스정류장이 이동했단다. 307번 버스 정류장이 길 건너편으로 이전했다.

먼저오는 버스를 승차하여 가면 그만인데 굳이 정거장을 따로 쓸 필요가 있나?

결국 승객만 불편하다.

정류장에서 부터 초행이라고 길를 물어, 조금 아는 내가 답변을 하니 오늘 산행을 따라오겠단다.

그바람에 생각지않은 동행자가 생겼다.

 

오늘은 선착장에서부터 출발.

함께할 동행이 있어 심심하지않게 산행을 한다.

50년생이라고 하지만 정정하시고 청년과 다름없다.

그런데 오늘 2시배를 타고 귀가해야 한단다.

저녘약속이  있는데 아버지가 94세인데 아직도 건강하시다고 한다.

부모를 모시며 격는 소소한 어려운 일들를 전해주신다.

이야기를 나누며 함께 산행을 하다가 장봉3리에서 헤어지고 이후 나 홀로 산행을 한다.

 

혼자 있으니 더 힘든 것 같다.

어제 20km를 뛴 후유증이 있기도 하다.

가막머리를 찍고 해안 트레킹코스로 진입하여 장봉3리까지.

참고로 먼저 해안트레킹코스를 돌아 가막머리를 찍고, 돌아가는 길은 산길코스로 가는 편이 더 좋을 것 같다.

 

장봉3리에 도착하여 지친 몸으로 길가로 내려가는데 버스가 들어 온다.

종점까지 들어갔다가 나오는 버스를 타고 선착장에서 하차.

배는 정시,30분에 있다.

 

 

항공사가 인천공항을 떠나면서 혹은 돌아오면서 아름다운 모습에 극찬한다는 말이 있다지만 

산행을 하면서 느낀 것은 수시로 지나가는 비행기소리에 이곳 주민들은 소음 공해로 괴로울 것 같다.

특히 밤에는 더욱 소리가 크게 들려올것이다.

선박안내를 하는 사람에게 물어 보았더니,그래서 요즘은 지붕을 두껍게 올리고 창문도 두껍게 한단다.

즉 방음처리를 한다는 말씀.


 

 

 

 

 

 

 

 

 

 

 

 

 

204번 버스는  한시간 간격으로 있다.

 

 

 삼목항

 

 

 

 

 

 

 

 

 

 

 

 

 

 

 

 

 

 

 

 

 

 

 

 

 

 

 

 

 

 

 

 

 

 

 

 

 

 

 

 

 

 

 

 

 

 

 

 

 

 

 

 

 

 

 

 

 

 

 

 

 

 

 

 

 

 

 

 

 

 

 

 

 

 

 

 

 

 

 

 

 

 

 

 

 

 

 

 

 

 

 

 

 

 

 

 

 

 

 

 

 

 

 

 

 

 

 

 

 

 

 

 

 

 

 

 

 

 

 

 

 

 

 

 

 

 

 

 

 

 

 

 

 

 

 

 

 

 

 

 

 

 

 

 

 

 

 

 

 

 

 

 

 

 

 

 

 

 

 

 

 

 

 

 

 

 

 

 

 

 

 

 

 

 

 

 

 

 

 

 

 

 

 

 

소사나무숲길이 포근하고 참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