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ld Romance - Georgy Vasilyevich Sviridov
소래산-성주산.
2019년03월14일 목요일.
며칠 남지않은 동아마라톤.
오늘은 천천히 다니던 그 길를 걷는다.
850계단을 조심스럽게 오른다.
날씨가 싸늘하지만 좋다.
이정도의 추위는 활동하기에 좋은 기온이다.
정상에 오르니 몇몇 사람들이 스트레칭을 하고 있다.
오늘은 사격훈련도 없어 계단을 타고 내려가 성주산을 향한다.
나무지팡이를 주었다.
참나무인지,진달래나무인지 모르겠지만 묵직하게 물를 파랐게 머금은 나무인데,
기껏 만들어 놓고 사용도않고 나무옆에 세워 놓았다.
지금껏 자란 나무가 아깝다.
껍질에는 아직도 파란기색이 역역하게 남아 있다.
잘 말리면 좀더 가벼워 지리라.
나는 원래 지팡이를 사용하지않는데...
왼쪽 팔에 힘이 딸리고 근육이 불균형이니 왼쪽근육 키우는 용도로 써야겠다.
생강나무에 꽃이 피였다.
생강나무는 녹나무과이며 아귀나무,개동맥,단향매,새양나무,황매목,삼첩풍,동박나무...이렇게 다른 이름이 많다.
생강나무는 약재로도 사용하며,생강나무꽃차로도 사용한다
따뜻한 성질이 있어 혈액순환을 도와주고 위장을 편하게 해 준다.
출산후 어혈를 풀어주는효과가 있고 신경통,관절염,뼈 뿌러진데,지방간,오한이나 감기에 효능이 있단다.
면역력증강에 좋고 혈관관계,고혈압,동맥경화 예방에도 좋다고 한다.
좋다면 남아 나지않는 것이 우리나라의 현실이지만 용도에 맞게 적당히 잘 사용하는 것이 중요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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