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라톤이야기

소래-성주산(2019.03.12)

털보나그네 2019. 3. 12. 14:59

(The Moon Represents My Heart  月亮代表我的心- Takako Nishizaki)
 

 

 

 

소래-성주산

 

 

 

2019년03월12일 화요일.

안개가 심하게 끼였다.
낯부터 꽃샘 추위가 온다고 한다.
하지만 막상 산에 오르니 덥고 땀이 난다,너무 성급했나보다...
소래산 산림욕장 입구에서 옷을 두껍게 입고 나선것을 후회하며 웃옷을 벗어 쌕에 넣었다.
둘레길코스로 가다가 진달래꽃이 핀 모습을 보았다.
아! 벌써 진달래가 꽃을 피워 놓았다.
850계단으로 해서 정상을 찍고 성주산으로 갔다.
오늘까지는 빡세게 해도 괜찮겠지?
정상에서 잠시 쉬고 계속 내달렸다.
다시 산림욕장입구에 도착.
오늘은 삼미시장에 들려 야채를 사가야 한다.

양배추하나에 1,500원,두부 한모에 600원...

참 싸다.

이제 생산과 유통,그리고 소비자의 정보력이 최상의 경지에 와 있지않았나 생각된다.

여기에 택배가 첨부된다면 바로 집앞까지...


안개에 흐린 날씨,그리고 미세먼지....

미세먼지없는 곳으로 도망이라도 가야하나 싶다....

 

<사색>

용기를 잃지말자,

자신감을 가져라.

현실안주 하지 말자,

현실안주는 퇴보이고 죄악이다...

 

매순간 세상은 변한다.

단순히 변하는 것이 아니라

생존을 위해 진화하는 것이다.

작은 변화의 방향을 잘 살펴야 한다,

어디를 향하고 있는지를.

 

2019.03.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