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라톤이야기

소래산-성주산 언땅은 녹아내리고...(2019.02.28)

털보나그네 2019. 2. 28. 14:05
 The Ace of Sorrow - Brown and Dana

               

 

 

 

 

 

소래산-성주산

언땅은 녹아내리고...

 

 

 

                    

 

2019년02월28일 목요일.

세월은 영락없이 흘러가고 흘러온다.

봄인가 보다.

점점 초초해져가는 심정을 어찌해야 하나...

2월이 또 고거속으로 살아져가는 오늘이다.

2박3일 일정의 제주도 여행이 내일로다가왔다.

동생한테 전화를하여 자세한 일정을 알아봐야 겠다.

오늘저녘 상동사는 막내동생집으로 집결하여 그곳에서 자고 아침에 일찍 공항으로 간다고 하는데...

어찌했던 앞에서 준비하고 알아보는 사람은 알게모르게 고충이 있을 것이다.

날씨가 잘 맞아줘야 하는데...

어찌될런지 일기예보도 알아봐야 겠다...

 

기온이 춥지않은 것같아 얇은 상의와 운동복을 걸처입고 집을 나섰다.

미세먼지로 대기는 좋지않은 상태. 

땅이 다 녹아 질퍽거리지만 아침에는그나마 덜그런다.

살짝 얼어 굳은상태다.

해가 뜨고 기온이 오르면 땅은 더욱 질퍽거려 신발이고 바지가랑이고 엉망이 될것이다.

오늘은 컨디션이 나쁘지않다.

중간정도의 강도로 진행하자.

850계단 단숨에 오르고 정상에 도착하여 팔굽혀펴기를 하고 땀을 식히고 방대방향으로 하산.

오늘도 군부대에서 사격훈련이있어서 등산로 통제가 있다.

성주산방향으로 가고 오는 길은 부분적으로 질퍽거리는 구간이 있지만 심하지않다.

소래산쉼터에서 김 운기씨를 또 마주첬다.

오늘은봉투에 쓰레기를한보따리 주섰다.

좋은일를 하신다고 하니 시청에서 돈받고 하는 거란다.

일주일에 2회 쓰레기 줍는날이라고 하는데 내용은 잘 모르겠다.

 

산림욕장으로 하산하여 엘마트로 갔다.

계란과 쌈장을 사야한다.

계란이 세일중이다,1인 3판한정판매 특란이 1판에 1,980원이다!!!

2판을 샀다.

쌈장도세일중이다.

500g짜리만 세일중인데이것도 1,980원이다.

1kg짜리는 7,700원이다.

500g짜리 2개를샀다.

 

집에 도착하여여행준비를 간단히했다.

 

 

 

 

 

 

 

 

 

 

 

기온이 따뜻해지니 청설모가 나무사이로 분주히 돌아 다닌다.

샘가에는 어름이 녹아 물이 제법 많이 모여 있다.

주변에 있는 새들이 이곳에서 목을 축이고 간다.

먼발치에서 한참동안 지켜보다가 발길를 재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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