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라톤이야기

착화식(2019.02.26)

털보나그네 2019. 2. 27. 14:01

Remembering - Javier Quilis

 

착화식

 

 

 

 

2019년02월26일 화요일.

운동화를 샀으니 신어보고 달려봐야 겠다.
대공원으로 나와 달려다.
처음엔 좀 어색했다.
오른쪽 발바닥이 이상한 느낌이다‥.
그리고 가볍긴한데 쿠션이 약한 것 같다.

대체적으로 편한데 오른쪽 발가락 부분이 영 이상하다.
청소년회관에서부터 뛰었으니 정문에 도착하니 13km를 알리고, 돌아서 다시 후문으로 달리는 중에 카톡이 왔다.
후문에 도착하여 확인해보니 짐작한데로 경리로부터 온 거다.
서류가 준비가 다 되었단다.
오후에 가겠다고 답을 주고 다시 달린다.
뛰는 중에 또 카톡이 왔다.
집중이 잘 안된다.
그리고 이제 지친다.
머리에는 오후에 할 일에대한 생각이 복작하다.
19km를 채우고 운동을 마첬다.
카톡을 확인하니 사진으로 찍어보내느니 메일로 보내느니하는 내용이다.
집에 프린터도 안되 출력이 안되고 새로 작성할 것도 있어서 회사에 가야하고,

어차피 인천고용노동부가려면 가는 길이다.

늘 하는 일이 맘에 들지않는다...

신발을 벗어 오른쪽 발바닥을 확인해보았다.
알고보니 깔창이 끝어서 꺽겨서 겁처있었다.
펴서 다시 넣고 신어보니 너무 편하다.
그래도 생각엔 대회용으론 적당하지않다는 생각이다.
연습용으로 사용해야겠다.
그래도 가격에 비해 나쁘진 않다.

 

대공원에서 집에돌아오니 택배가 와있다.

동아마라톤 배번호와 기념품이다.

개봉해보니 올해도 기념품이  넌링상의 나시다.

나는 동아마라톤기념품이 매년 맘에들지 않는다.

작년에도 나시상의 유니폼이 너무 크고 파인부분이 너무 많아 입지도 못하고 처벅아 놓았다.

한치수 작은 것으로 교환이 가능한지전화를 했으나 주문량을 변동할 수 없어서 안된다는 답변이였다.

운영진들은 참가자의 의견도 안들어 보고 진행하는지 매년그렇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