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ne Moment In Time - Bandari
강릉 제왕산
2019년02월17일 일요일.
오늘은 시흥거산 산악회 2월달 정기산행 하는 날이다.
지난번 답사를 이후 별로 달라진 것은 없고 기온만 더 추워졌다는 것뿐이다.
겨울 눈산행을 기대하여 1월 소백산,2월 제왕산을 잡았는데 모두 허사가 되어버렸다.
오늘도 눈이 없는 산을 올라야 했다.
산행신청은 진작에 만차가 되어 대기를 받아놓았었는데 오늘 당일날 펑크를 낸 사람이 많았다.
사전에 연락이 온 사람은 대기자와 교체가 되어 문제가 없었는데 당일날 갑자기 펑크를 낸 사람은 어쩔 수가 없다.
총원37명이 시흥시 삼미시장을 출발했다.
09시20분경에 대관령휴게소에 도착하여 기념사진을 찍고 A팀과 B팀이 나누워져 출발한다.
A팀은20명,B팀은14명,C팀3명(무릅을 다쳐 회복중인 사람외 2명)
B팀은 대관령 옛길코스를 반정에서 출발하여 대관령박물관까지 회장이 인솔하여 가기로 했다.
회장도 어제 동네산엘 갔다가 옛날에 다첬던 다리가 겹질려 욱신거리고 아프단다...
A팀은 선두에선 산애대장,후미에선 산우님과 에이스님 나는 선두와 후미를 오가면서 산행을 진행한다.
무리지어 천천히 같이 움직이니 선두와 후미의 차이가 별로 없는 상태로 간다.
가장 이상적인 상태다.
휴식할때도 함께 모여서 간식을 나누워 먹고 출발도 함께 한다.
이런 상태로 능경봉을 오르고 제왕산을 거처 주막터를 지나 박물관을 향해 하산을 한다.
능경봉은 그래도 고지가 1,123m라서 매서운 바람도 불어대고 나무가지에는 여튼 상고대도 멧혀있었다.
능경봉을 오르고 하산할때 잠깐 아이젠을 착용하고 갈림길에 내려와서는 모두 벗었다.
식당에 도착하여 꿩고기만두국,메일전,돼지고기 수육등을 시켜놓고 먹는데 밑반찬도 맛이 좋았다.
특히 이식당주인이 집에서 직접 담근 옥수수막걸리는 일품이다.
식사를 맛있게 잘 먹었다.
출발은 3시30분.
부분적으로 도로가 막혀 시흥에 도착하기를 7시30분정도.
산대장임무를 맡아 두번째 산행, 2월 정기산행도 이렇게 마무리가 되었다.
다음달은 시산제산행인데 동아마라톤 때문에 참석을 못한다.
답사와 식당은 모두 잡아놓은 상태니 당일날 산행과 행사만 잘 치르면 된다.
미리 운영진들에게 양해를 구했다.
그리고 4월달 산행은 거창 우두산-의상봉인데 도시락을 준비하여 산행중에 점심을 해결한다.
교통시간과 산행시간을 합하여 13시간 6시30분에 출발하여 시흥 도착시간은 7시30분이다.
회장과 총무에게 모두 얘기를 했더니 그대로 진행해도 되겠다고들 한다.
그리고 5월은 나물산행으로 영월 해산을 정했는데 회장이 잘 아는 사람이 곰취밭을 사서 그곳에서 산행후 식사하는 것을 추진할 것 같다.
적당한 시간 정하여 답사를 같이 갔다오자고 한다.
아직 시간이 많이 남았으니 그렇게 하자고 잠정 합의를 했다.
둘리님과 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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