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이야기

제주도2박3일 여행-1(2019.03.01~03)

털보나그네 2019. 3. 6. 13:43

 

Serenade To Spring - Secret Garden
 

 

 

 

 

 

제주도2박3일 여행-1

도착,해안도로,수월봉,마라도.

 

 

2019년03월01일 금요일,삼일절.

 

출발,도착그리고 아침식사.

안양형님이 아프고난뒤, 가까이 살고 있는사춘간에 더 늦기전에 여행을 다녀오자고 의견을 제시.

모두 찬성하여 삼일절연휴날 제주도 2박3일의 여행계획을 잡았다.

모든계획은 총무역을 맡은 진영이가 했다.

전에 모임을 통해서 다녀왔다는 집에서 숙박과 차량을 7십만원에 제공받기로 하고 비행기표만 예매하면 된다.

비행기표는 미리예매를 했는데도 일인 왕복 2십5만원이다.

김포에서 06시25분 진에어로 출발한다.

우리일행은 전날 상동에 살고있는 춘영이네 집에서 잠을 자고 아침에 택시를 타고 공항으로 이동하기로 했다.

 

오랜만에 만나서 이야기를 나누고 늦게서야 잠이 들었다.

아침에 여자들이 부산을떨어 4시에일어나 5시가 되기전에 집에서 나와 택시 2대로 공항으로 이동.

김포공항은 오랜만에 와본다.

정상적으로 출발하여 제주공항에 07시30분에 도착했다.

공항에는 청솔밭펜션 사장님이 마중을 나오셨다.

차량은 검은색 현대솔라티 15인승이다.

짐을 실고 아침을 해결하기 위해 식당으로 이동.

도착한 곳은 늘봄흑돼지,우리일행은 이곳에서 간단하게 해장국을 먹었다.

청솔밭펜션민박(제주시 애월읍 번대동길47호(수산리633번지).

식사를 마치고 숙소로 이동하여 짐을 내려놓았다.

큰방이 3개,식당이 따로 있고 거실,작은 마당이 있고 옥상에는 주인이 사는 집이 있다.

이동하면서 사장님이 자기소개를 하는데 경상도 사람이다.

김해출신이고 대구에서 살고 있고 이곳은 혼자 와서 이 일를 하고 있다고 한다.

 

가고싶은 곳이 있으면 언제든지 얘기하면 모셔준다고 하며,특별한 계획이 없다면 임의대로 알아서 모시겠단다.

먼저  해안도로 드라이브를 제안해 그러기로 했다.

제주도의 바다와 염전의 모습를 보며 지나다가 다락쉼터에서 잠시 쉬면서 사진도 찍고...

카페는 아직 시간이 일러서 열지않았다.

항파두리 항몽유적지에서 또한차례 쉬었다.

이곳은 삼별초가 최후까지 몽고에 대항했던 곳이란다.

한경면를 지날때 주변경관은 대단위 백년초밭이다.

그리고풍력발전소-한국남부발전 국제풍력센터가 있고 주변으로 산책로가 있지만 남자3명만 잠깐 다녀왔다.

바다위로 보이는 물고기모양의 바위섬을 지나서 세계지질공원 고산리를지난다.

도착한 곳은 수월봉이다.

차귀도,누운봉,당산봉,고산평야,산방산,한라산...이 전망되고 날씨가 좋으면 멀리 가파도,마라도가지 보인단다.

이곳은 바닷가 옆에서 우물이 있단다.

 

다음일정은 마라도여행이다.

날씨가 좋지않으면 갈 수가 없는데 오늘은 일기가 좋다.

내일과 모래는 불투명하니 오늘 갔다오는 것이 상책이다

그래서 마라도를 향해가는데 마라도에 들어가면 먹을 것이 별로 없으니 배를 타기전에 먼저 점심식사를 하고 가잔다.

그래서 들어간 곳이 건호네식당이다.

이곳은 해물탕전문이란다.

옥돔구이,전복이 나오고 해물탕에는 키조개,게,조게,홍합,가리비,전복,새우과 미나리가 들어갔다.

옥돔구이가 특별히 맛이좋다.

 

배를 탑승하기전 약간의 시간이 남아 주변을 둘러보았다.

해운조합 배 탑승료는 7명 126,000원.

입도-12:45 (1인 9,500원),출도-14:55(1인 8,500원) 갈때와 올때의 가격차이가 있다.

 

 

 

 

 

 

 

 

'여의도 3배크기의 면적이 중국인 땅'

전세계적으로 중국자본이 부동산시장에 미치는 영향은 상당하다.

우리나라에서는 제주도 땅이 중국인이 가장 선호하는 투자지역이란다.

제주도에 '여의도3배의 면적'이 중국인땅이라고 한다.

이렇게 중국인이 제주도를 선호하는 이유는 중국에서는 제주도와같은 청정한 섬은 볼 수 없기때문이며, 미래유망업종인 관광사업의 좋은 조건이다.

부동산 투자이민제도가 2010년 최초로 시행,5억원이상 투자한 외국인은 거주자격 취득후 투자상태를 유지하면 5년경과후에는영주권신청자격이 부여된다.

우리나라영주권을 얻으면 우리나라 공교육을 받을 수 있고, 세계상위수준의 건강보험의 혜택을 받을 있다.

미국입국도 중국인 입장에서는 좀더 쉬울 수 있다.

이미 중국계 대규모 자본들이  10조 넘게 투자되었고 추가적으로 10조이상이 투자를진행하는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신화역사공원의 개장과 헬스케어타운 완공,영어교육도시의 확장,제주드림타워 복합리조트,오라관광단지개발...

여기에 이랜드그룹의 애월문화 복합단지,제주2공항까지 여러가지 호재가 함께 넘처나는 제주도의 토지다.

 

 

 

 

 

 

 

청솔밭 펜션민박(허 영구):제주도 제주시애월읍 수산리 63번지.

064-742-6446,010-3529-1717

 

 

 

 

 

 애월읍구엄리마을의 돌염전(소금빌레:소금을 만드는밭).

바닷물을 이용하여 천일염을 만들었는데 1950년까지 명맥이 이어졌으며 1년 생산양은 28,800금(17톤)이며

특이한 것은 상속을 할 수 있었는데 큰딸에게만 상속하는풍습이 있었다.

 

 

 

 

 

 

 

 

'애월읍경 항몽 멸호의 땅'

항파두리

 

 

 

 

 배년초밭.

 

 

 

 

 

 

 

 

북제주군 한경면 고산리 바닷가에 있는 오름이다.

이곳은 기우제를 지냈던 곳이기도 하다.

옛날 고산리에 수월이라는 처녀와 녹고 남매가 홀어머니를 모시고 살고 있었다.

어머니가 병으로 몸져눕자 수월봉 절벽에 자생하는 오갈피를 캐어 약을 달여 먹이기로 하였다.

오갈피를 캐러 내려갔던 수월은 절벽 밑으로 떨어져 죽고 말았다.

녹고는 슬픔에 겨워 한없이 울었으며 그 눈물이 샘이 되어 흘렀다.

 

 

 

 

 

 

 건호네식당

점심식사:해물탕-옥돔구이,전복반찬에 해물탕에는 키조개,게,조리,홍합,가리비,전복,새우가 들어갔다.

사귀포시대정읍 송악관광로411번길2(상모리126-5)

7명:132,000원

 

 

 마라도
마라도는 대한민국 최남단에 위치한 섬이며, 모슬포항에서 11km 정도 떨어져 있다.

면적은 0.3km2, 해안선의 길이는 4.2km이고, 최고점은 39m이다. 인구수는 59가구 127명이다.
1883년(고종 20) 대정에 살던 김씨 일가가 대정 현감으로부터 개간 허가를 받아 입주하면서 마을이 형성되었다고 한다.
명칭 유래를 보면 마라도는 20세기 이후부터 한자로 표기하면서 마라섬을 마라도(馬羅島)라고 표기하였으나, 이 명칭이 어디에서 유래했는지는 아직까지 정확하게 알려져 있지 않다.
한편 확실치 않으나 관(冠)의 뜻을 지닌 만주어 차용어 ‘마흐래’와 유사하다는 설이 있으나 일제 강점기 지형도에 마라도(馬羅島)로 표기되어 오늘까지 이르고 있다.

지정학적으로 중요한 섬 마라도
우리나라는 삼면이 바다로 둘러싸여 있는데 그 바다 위에는 3400(유인도 467개)개의 크고 작은 섬들이 떠 있다.

이 섬들이 우리나라 영해 범위를 결정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그런 섬 중에서 가장 동쪽에는 독도, 가장 남쪽에는 마라도, 서남쪽은 가거도, 가장 서쪽에는 격렬비열도가 있다.

 


 

 

 

마라도 할망당



마라도 북서쪽 바닷가, 현무암 돌담으로 둘러싼 6.6㎡(2평) 남짓한 공간에 차려 놓은 본향당(本鄕堂; 제주에서 마을의 신을 모신 신당으로, 서낭당과 유사하다)이다. 아기업개당 또는 처녀당이라고도 한다. 마라도 할망당에는 아기업개(아기를 돌보는 처녀)와 관련된 가슴 아픈 전설이 전해 내려온다.

옛날에 사람이 살지 않았던 마라도에는 유난히 해산물이 많아서 출입을 금하는 땅이었음에도 해녀들이 몰래 배를 타고 들어가 물질을 했다. 어느 초겨울, 한무리의 모슬포 해녀들이 여러 날을 잡아 물질할 요량으로 식량을 챙겨 마라도로 갔다. 풍성한 해산물을 채취하고 돌아갈 날이 되었는데 갑자기 바다가 거칠어지고 바람이 몰아쳐서 배를 띄울 수가 없었다.

며칠을 섬에 갇혀 지내던 중 하루는 어느 해녀가 꿈을 꾸었는데 섬을 떠날 때 아기업개를 떼어 놓고 가면 무사하겠으나 그렇지 않으면 배가 파선되어 모두 고기밥이 될 것이라는 내용이었다. 다음날 해녀들이 아기업개에게 섬 언덕에 아기 기저귀를 놓고 왔으니 가져오라고 이르고, 아기업개가 뛰어간 사이에 배를 출항시켰는데 과연 바다는 바람 한 점 없이 잔잔하였다. 해가 가고 따뜻한 봄이 와 해녀들이 다시 조업을 하러 마라도에 가니 바닷가에는 울다 지쳐 굶어 죽은 아기업개의 유골만 앙상하게 남아 있었다.

해녀들은 자신들 때문에 희생된 아기업개의 넋을 위로하기 위해 당(堂)을 만들고 제사를 지냈다고 하는데 이곳이 바로 할망당이다. 처녀신을 모신 당이라 해서 처녀당이라고도 하지만 세월이 흘러 나이가 들었다 하여 할망당이라 불린다. 지금도 마라도 주민들은 이곳에서 1년에 서너 차례 제사를 올리며 마을과 주민의 안녕을 빈다.

 

 

 

 

 

 

 

 

 

 

 

 

 

 

 

 

 

 가자니아

남아프리카 원산다년생초본,꽃말은 수줍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