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이야기

제주도2박3일여행-3(2019.01~03)

털보나그네 2019. 3. 7. 17:56

Notti Senza Amore (한 없는 사랑) - Kat St John

 

 

 

제주도 2박3일 여행-3

에코랜드,선녀와 나무꾼.산굼부리,정방폭포,외돌개.

 

 

2019년03월02일 토요일.

간밤에 누군가 보일러s/w를 꺼버렸다.

춥지는 않았지만 따뜻하지도 않았다.

알고봤더니 맨 나중에 안양형수님이 불단속을 한다고 보일러s/w인지 모르고 껐다고 한다.

아침에 씻으려고 하는데 뜨거운 물이 안나온다고 하여 알았다.

공기가 좋아서 그런지 잠은 잘 잔것 같다.컨디션이 좋다.

동네한바퀴 돌고 밥통에 어제 먹던 밥이 남아있어서 라면을 끓였다.

라면에 밥을 말아먹고 커피한잔하고 8시10분에 집에서 출발.

516도로를 지나 사려니숲길를 지나고 에코랜드에 09시30분에 도착했다.

10시반에 나왔으니 한시간 놀았다.

구경하고 사진찍고 했는데도 시간이 많이 걸리지않았다.

다음코스는 산굼부리다.입장료는 6,000원.

커다란 분화구와 초목이 잘 가꾸워져 있고 억새밭이 펼처져 있는데 드라마촬영지라는 푯말이 서 있다.

다시 차를 타고 이동,방사탑이며 거문오름,만장굴등을 소개하지만 아픈사람이 있어서 힘든코스는 사양한다.

개인적으로는 모두 다 가고싶은 곳이고 체력적으로도 문제없지만 다른 일행사정도 생각해야겠다.

안양형님은 폐암치료중이고,막내동생은 무릅관절를 치료하여 많이 걷지 못한다.

진영이동생도 몸이 무거워 많이 걸으면 힘들어 한다.

모두 이런사정이니 나혼자 좋다고 뛰여다닐 수도 없는 형편이다.

 

다음으로 간 곳은 '선녀와 나무꾼'(입장료77,000원-7인).

선녀와 나무꾼에는 옛날의 추억의 모습과 기구들,농촌의 모습과 농기구 40만점이 전시되었다고 한다.

사진찍고,파전에 막걸리도 마시며 관광을 즐겼다.(3만원)

점심은 교래 손칼국수집에서 보말전복칼국수를 먹었다.(9,000x8=72,000원)

이 식당에는 붓으로 쓴 몇점의 작품들이 벽에 전시되어 있는데 그중 눈에 들어오는 글귀 '삶의 주인공은 바로 나'!

다시 탑승을 하여 남북으로 관통하는 도로라고 하는데 말목장을 지나고,사려니목장를 지나 1118번지방도로를 지난다.

제주도 수닷리에서는 4월이면 고사리축제를 한다고 한다.

1119지방도로를지나고 1131도로 분기점,돈내코를 소개해 준다. 

둘레길27km, 이곳의 계곡물은 한라산물이 땅속으로 스며들었다가 다시 솟구처 올라온 물이고 이물은 다시 스며들었다가 정방폭포로 흘러들어 바다로 떨어져 흘러 간다고 한다.

이제 정방폭포에 도착했다.

이동중에 비가 내리기 시작하여 많은 양은 아니지만 계속 내리고 있다.

나를 비롯해서 몇명만 가고 몇사람은 차에 그냥 있겠다고 하여 몇명만 가볍게 다녀왔다.(2,000원x4=8천원)

그 다음으로 간곳은 '외돌개바위(장군바위)'다.

이곳은 둘레길7코스에 해당되는 길이다.

우리일행은 우산을 쓰고 이 길를 걸었다.

이 근처에는 황우지해안과 선녀탕이 있다는데 비도 오고 다른사람들 의견도 있고하여 외돌개만 돈다.

다시 차량에 탑승하여 이동,이동중에도 간략한 소개가 이어진다.

대유랜드-꿩사냥터이며,이용하는 방법과 요령등을 소개.

제주의 웨딩풍습중 축의금에 관련된 색다른 모습을 소개하는데 상식적으로 알 필요가 있겠다.

제주도에선 축의금을 아버지따로,어머니따로 아들따로 해야한단다.

1116번도로 가마오름,1135번도로 새별오름(1117번도로 어리목)그리고 소길리...

소길리는 연애인 이효리가 살면서 매스컴에도 많이 오르내려 한때 유명했었는데 지금은 이사를 갔는데,

살던 집을 jtbc사장이 샀느니, 이효리는 더 깊숙한 곳으로 이사를 했느니 하며 서로 이야기를 나눈다.

제주도는 바닷가에서 300m고지에서 사는 곳이 제일 살기 좋은 곳이라고 한단다.

이렇게 제주도의 마을을 구비구비 돌아서 집으로 갔다.

 

저녘은 돼지오겹상에 김치찌게,막걸리는 제주막걸리다.

농협 하나로마트에 갔는데, 오늘 간곳은 규모가 작아서 품목이 다양하지 않다.

막걸리도 선택의 여지없이 한가지뿐이다.

비가 계속 부실부실 내리는 가운데, 조금 일찍 귀가하여 동네 한바퀴 돌아 보았는데 아담한 동네가 평온 한 분위기다.

 

 

 

 

 

 

 

 

 

 

에코랜드.

 www.ecolandjeju.co.kr

 

이용요금 

 

 

 

 

 

 

 

 

 

 

 

 

선녀와 나무꾼.

http://www.namuggun.com

입장료:11,000원

 

 

 

 

 

 

 

 

 

 

 

 

 

 

산굼부리

제주 산굼부리 분화구
입장료:6,000원x7=42,000원.

천연기념물
• 지정번호 : 제263호
• 지정년도 : 1979-06-18
• 소재지 : 북제구군 조천읍 교래리 166-1번지 외 5필지
【지질학적 측면】
북제주군 조천읍 교래리에 있는 마르(Maar)형 기생화산인 산굼부리 분화구는 화구 둘레가 약 2km, 직경이 120m, 깊이 100 ~ 140m 크기의 큰 화구이다. 이 분화구는 스토룸볼리안(strombolian)화산활동에 의해 형성된 분석구(scoria cone)이며, 단일 윤회성 화산 분화로 형성된 화산체다. 그러므로 화산의 비고는 130m로 아주 낮고 기저면의 직경은 925m정도이다. 이러한 화산체는 화산 폭발시 일반적으로 고철질 용암은 분출하지 않고 큰 폭발을 하면서, 지하에 담겨져 있던 가스만 다량 분출하고 화산 쇄설물은 다량 분출하지 않아 만들어진 일종의 화산체에 해당한다. 화산 쇄설물의 입자 크기는 수 cm 정도의 조립질이다. 공중으로 폭발 분출한 스코리아가 지면에 낙하한 후에는 직선적 단면을 만들게 되어 기반암과는 명확한 경계를 이루는 뿌리없는 분화구를 이루고 있음이 특징이다. 서독의 Eifel 화산지방에는 산굼부리와 같은 마르형 분화구가 잘 발달되어 있으며, 군데군데 물이 고여 큰 호수를 이루고 있기도 하다.

【식물학적 측면】
이곳에는 뱀톱, 고비, 개면마, 십자고사리, 나도히초미, 쇠고비, 관중, 곰비늘고사리, 족제비고사리, 지네고사리, 꼬리고사리, 일엽초, 콩짜개덩굴 등 양치식물과 잠자리난초, 금난초, 금새우난, 보춘화, 타래난초 등 난과식물이 자란다. 분화구 안의 북쪽은 늘 햇볕이 닿고 있어 구실잣밤나무, 붉가시나무, 후박나무, 동백나무, 사스레피나무, 보리밥나무, 송악, 황칠나무, 멀꿀, 생달나무, 참식나무, 참나무, 겨울딸기, 자금우, 마삭줄 등의 난대성 상록활엽수가 자라고 있고, 임하에는 희귀식물로 겨울에 붉게 익는 겨울딸기가 자라고 있다. 분화구의 남쪽사면에는 서나무, 느티나무, 팽나무, 목련, 고로쇠나무, 단풍나무, 단당풍, 음나무, 산딸나무, 곰의말채, 때죽나무 등 온대림의 대표적인 수목들이 숲을 이루고 있다. 좁고 한정된 분화구 내에 온대림과 난대림이 병존하고 있어 제주도 내 360여개의 분화구 중 가장 식물상이 풍부한 곳이어서 주목된다.

 

 

 

 

 

 

 

 

 

 

 

 

 

 

 

교래 손 칼국수(보말전복칼국수) 

9,000x8=72,000원

 

 

 

 

 

 

정방폭포.

제주도 서귀포시 정방동 동쪽 바닷가에 있는 명승지.

입장료:2,000원

지정종목 명승
지정번호 명승 제43호
지정일 2008년 08월 08일
소재지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부두로5번길 9(서귀동 962) 등 지도
종류/분류 명승지
크기 면적 10,529㎡

 

 

 

 

 

동백나무에 겹동백이 활짝 만개했다.

 

 

외돌개.

제주도 서귀포시 천지동에 있는 바위섬.

지정종목 명승
지정번호 명승 제79호
지정일 2011년 06월 30일
소재지 제주 서귀포시 서흥동 791번지 일원 지도
종류/분류 자연유산
크기 면적 7,931㎡ (해역부 88,607㎡)

장군석이라고도 부르는데, 이름에 얽힌 전설이 전해진다. 고려 말기 탐라(제주도)에 살던 몽골족의 목자(牧子)들은 고려에서 중국 명(明)에 제주마를 보내기 위해 말을 징집하는 일을 자주 행하자 이에 반발하여 목호(牧胡)의 난을 일으켰다. 최영 장군은 범섬으로 도망간 이들을 토벌하기 위해 외돌개를 장군의 형상으로 치장시켜 놓고 최후의 격전을 벌였는데, 목자들은 외돌개를 대장군으로 알고 놀라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고 한다.
할망바위로도 불린다. 한라산 밑에 어부 할아버지와 할머니가 살았는데, 어느날 바다에 나간 할아버지가 풍랑을 만나 돌아오지 못하자 할머니는 바다를 향해 하르방을 외치며 통곡하다가 바위가 되었다고 한다.
앞바다는 서귀포 칠십리로 유명한 곳으로 해안 경관이 빼어나며 주변에 돈내코·소정방폭포·엉또폭포·정방폭포·천지연폭포·문섬·범섬·섶섬·법화사지 등 관광명소가 많다.

 

 

 

 

 

 

 

 

 

동네한바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