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Sky, Blue Canvas - Acoustic Cafe
장거리주-25km
2018년09월07일 토요일.
햇살에 아침이슬이 부서지고 호수에선 물안개가 피어오른다.
그리고 내앞으로 몸매관리를 잘한 아줌마가 기분좋게 지나처 간다.
언제 더웠냐며 시치미를 띠며 제법 서늘한 바람이 불어 온다.
매미는 나무에 앉아 여름아 잘가라하며 서운해 하지말라고 힘차게 울어준다.
이제 운동하기도 좋은 날씨가 되었으니 다들 나와서 운동들 하기에 여념이 없다.
오늘은 대공원을 크게 두바뀌를 돌려한다.(12.5kmX2=25km)
어제 헬스장에서 런닝머신을 뛰였는데도 발거름이 무겁지않다.
요즘 마라톤에 대해서 관심이 많은 헬스장에서 만난 몸짱아줌마가 자꾸 물어와 대답을 하면서,
나도 덩달아 잊었던 마라톤 상식들를 다시 배우는 기분이다.
잘난 척 하는것 아닌가 모르겠다...
개머루.
산박하.
맥문동.
천일홍.
먹물버섯.
미국 낙상홍.
달리기를 말하다
달리기는 모든운동의 기본이 되는 운동인것은 몸의 균형을 잡아주는 균형운동이기 때문이다.
몸의 좌우,상하의 균형을 유지해 준다.
대표적인 유산소 운동으로 몸속 모든 장기를 튼튼하게 유지하는데 좋은 운동이다.
뛰다보면 심페기능,소화기능,혈관기능이 좋아진다.
그리고 다리의 모든부위가 단련되는데 발바닥부터 시작하여 발목,종아리,허벅지,고관절,허리까지 단련시켜준다.
여기에 좀더 잘 달리기위해서 상체을 비롯햔 하체의 근력운동을 병행하면 더욱 효과적이다.
그리고 또 뛰다보면 시각적으로,정신적인것이 몸의 모든 독소나 스트레스가 해소되어 정신건강에도 상당히 좋은 영향을 준다.
운동중에 이렇게 많은 부분이 좋아지고 행복하게 해주는 운동은 달리기뿐신듯 싶다.
1.지피지기(知彼知己)
내몸을 잘 이해하고 있어야 한다.
체질에 따라서 운동방법도 달라질 수 있다.
특히,발의 상태에 따라 신발를 선택해야 한다.
2.몸의 변화를 느끼자.
달리는 목적이 건강을 위해서라면 제일먼저 자신의 페이스를 찾아내야 하다.
처음엔 시행착오도 있겠지만 중요한 것은 자신의 페이스듵 빨리 찾아서 부족하지도 않고 넘치지않는 적당한 정도가 어느정도인지를 알아야 한다. 그리고 운동을 하면서 몸의 변화를 느끼려고 노력해야 한다.
운동을 하면 머리부터 발끝까지 무엇이 변하든 변한다.
그 변하는 곳,장소,상태를 감지하지 못하면 운동하면서 몸이 나에게 주는 수 많은 신호나 말을 듣지 못하는 것이다.
그럼 머지않아 부상이 생기고 부작용이 나타나 더이상 운동을 할 수 없는 상태가 될 수도 있다.
3.바른자세로 달려라,그리고 달리면서 힘을 빼라.
늘 바른자세인지 신경을 쓰고 달리고 몸에 최대한 힘을 빼고 달려야 한다.
오버페이스를 하지않도록 자기나름대로 체크를 하며 달려야 한다.
그리고 지속적이고 계획적으로 훈련을 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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