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라톤이야기

제18회 인천국제하프마라톤대회(2018.03.25)

털보나그네 2018. 3. 25. 15:14

Shape Of Love - Yuhki Kuramoto

 

 

제18회인천국제하프마라톤대회

(국제육상연맹(IAAF)인증 하프국제대회)

 

 

 

 

 

 

2018년03월25일(일)

출발:09시(8시집결)

장소:인천문학월드컵경기장

코스:하프

기록:1시간56분49초3

 

 

어제 소금산을 갔다오고 뒷풀이로 저녘식사를 은행동에 있는 어부야횟집에서 했다.

모두 예의가 있고 생각이 깊은 사람들이라 맛난 회에 소주가 제격이고 회안주에 소주는 한정없이 들어가기 마련이지만,

서로 서로 자제를 하고 권하는 것도 조심스럽다.

그래서 적당히 아니 살짝 아쉬울 정도로 마시고 모두 집으로 돌아 갔다.

6시에 기상,조금은 여유롭다.

7시까지는 집에서 나가면 되기때문에 서둘지않아도 충분하다.

문학경기장까지 전철를 타고 가는 것도 그리 서둘지 않아도 충분히 8시에는 도착한다.

행사장으로 들어가는 행렬에 섞여서 탈의장이 있는 곳까지 가서 주변을 돌아 본다.

선관위,시의원,다문화 가정,아파트분양,...많은 단체들이 나와서 혼잡한 행사장의 분위기를 맞혀준다.

이것저것 주는 것들를 가방에 챙겨넣고..옷을 갈아입고  물품보관을 마치고 나니 춥다는 생각.

옷을 너무 빨리 갈아 입었나?

운동장으로 들어가니 많은 대회 참가자들이 집결지에 모여 있다.

 

행사는 식순에 의해 진행되고, 출발신호와 함께 하프부터 출발이다.

처음에 뛰는데 빠른 건지 늦은 건지...속도감에 감각이 없다.

아무나 속도가 비슷한 사람의 뒤를 쫒았다.

그러다 속도를 높혀 추월를 하여 앞으로 나아 갔다.

반환점을 돌아 앞으로 치고 나가는데 큰 무리가 없는 듯 하다,

하지만 마지막 19KM지점에서 언덕을 만나니  인내력을 테스트 한다.

종아리에서 간혹 신호가 오긴하지만 걸를 정도는 아니다.

다행히 걷지않고 결승선에 골인을 할 수 있었다.

1시간56분49초3

예전 한참 시작했을때 기록이 나온다.

 

아마도 몸무게가 영향을 많이 주고,웨이트 트레인도 한몫을 한것 같다.

한편으론 그동안 운동을 너무 바보처럼 모르고 한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

혹은 비효율적으로 운동을 하지 않았나 하는 생각....

 

 

 

 

 

 

 

 

 

 

 

 

 

 

비도 바람도 없다…
대기정체’로 중국발 미세먼지 한반도 갇혀

토요일인 24일이에 이어 휴일인 25일에도 전국은 뿌연 미세먼지에 뒤덮였다.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 일대는 오전부터 ‘매우 나쁨’ 수준의 미세먼지 농도를 보이고 있다.

국립환경과학원은 이번 미세먼지의 가장 큰 원인으로 ‘대기 정체’를 꼽았다.

국립환경과학원은 “24일 중국 쪽에서 미세먼지 유입이 있었는데, 어느 정도 불던 바람이 밤부터 현저히 잦아들면서 대기가 정체 상태에 빠졌다”며 “국외에서 유입된 미세먼지와 국내에서 배출된 미세먼지가 대기 중에 축적돼 높은 농도를 나타내는 것”이라고 밝혔다.

 

 

한반도 주변 미세먼지(PM10) 농도. (사진=EarthWindMap 캡처)

 

 미세먼지가 주말 내내 서울, 수도권 등을 중심으로 기승을 부리면서 시민들의 불만이 폭발하고 있다. 
국립환경과학원은 토요일에 이어 일요일인 25일도 수도권·강원 영서·충청·호남·영남·제주의 미세먼지 농도는 ‘나쁨’ 수준을 보일 것으로 내다봤다. 환경과학원은 이번 주말 미세먼지가 대기정체로 국내·외 오염물질이 축적된데다 국외 미세먼지 유입이 더해지면서 농도가 크게 오른 것으로 분석했다 [이데일리 e뉴스 장영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