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라톤이야기

인천대공원-장거리주(2018.02.24)

털보나그네 2018. 2. 24. 15:59

I Know An Ending When It Comes전, 당신에게 진실했어요 - Emmylou Harris

 



인천대공원-장거리주

 

 

 

 

 

2018년02월24일 토요일.

어제 아버지기일이라서 서울 명일동 형님댁에 갔다가 늦게 집에 돌아와 아침까지 늘어지게 자다가

10시경에 와이프가 산에가려고 왔다갔다하길레 일어나 운동준비를 하고 공원으로 나갔다.

허리가 뻐근하고 몸을 프는데 왼쪽으로는 잘 굽혀지지도 않는다.

나는 늘 왼쪽이 말썽이다.

왼쪽 팔,다리는 늘 가장먼저 신호가 오고 알이 베곤한다.

 

오늘은 대공원을 한바뀌돌고(5km) 장수천으로 빠져나갔다.

생태습지공원까지,전시장앞에 도착하니 12.5km이다.

도로큰길쪽으로 돌아 올라오다 공사구간을 지나간다.

청소년수련관에서 주차장으로 돌아 정문으로 오른다.(19km지점)

너무 힘들어 잠깐 주저앉았다가 뛰였다.

그래도 겨울내내 헬스장에서 근력운동을 해서그런지 발이 잘 떨어진다.

후문에 도착하니 21km를 알린다.

생각보다 많이 힘들지는 않다.

 

 

 

장수천.